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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점점 더 깊어져가는구나-
새파랗고 높은 하늘을 보고있자니 마음이 상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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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밑을 보고 조심조심 차근차근 달려가야할때=_=
화이팅하쟈!!>ㅁ<ㅇ!



식빵 믹스로 만드는 (간단한 줄 알고 만만히 봤던=_=) 시나몬롤빵, 그리고 치즈베이컨크로와상.

제빵기가 없어서 발효빵은 정말 자신이 없었기에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드디어 도전했다~+ㅁ+//
저울이 없기때문에 분량을 제대로 맞추기가 힘들것같아서 밀가루는 식빵믹스로 대체했다.




식빵믹스를 체로 거른후, 물 200ml를 넣고 잘 반죽해준다.

이때 글루텐을 형성하는게 관건인지라 정말 열씨미 치댔다는.ㅠ_ㅠ
팔에 쥐나는줄 알았답니당~

반죽하다가 어느정도 반죽에 탄력이 생겼다 싶으면(늘여봐서 손가락의 지문이 보일정도로..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려다간 반죽이 절대 끝날것 같지 않아서 대충;) 다음단계로 고고씽~



반죽을 잘 둥글려서 랩을 씌우고 30도에서 50분간 1차발효.




50분이 지난 모습이 되겠~습니다~
끼야 죠죠죠죠죠죠죠죠+ㅁ+~ 거미줄 같은게 생기면 반죽이 잘 되었다는거라고(어디서 본것 같..;) 하던데.ㅎㅎㅎ
요기서 반죽의 가스를 슈우욱~빼주면 된다.

그 다음 반죽을 두개로 나눠놓고 성형에 들어가기.^_^




한덩어리는 동그랗게 밀어서 피자 모양으로 8등분하고
위에다가 '치즈+베이컨'을 얹어서 돌돌돌돌~말아주기.




또 한덩어리는
'계피가루+설탕+버터+호두+아몬드슬라이스'(대충 기호대로 넣었음)
를 섞어서 발라주고 돌돌돌돌 말아 김밥 썰듯 썰어주기.




요렇게 팬닝하고~(넘 많아서 한조각을 못올렸...=_=;;)
15분 동안 2차발효를 하고......................라곤 하지만 안했다;;;성격이 급해서=_=;;

암튼 위에다가 계란물을 발라주고 바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준다.




180도 오븐에서 15분간 구워주면~




짜잔~~~~~~~~~완성+ㅁ+ㅁ+




노릇노릇~




잘구워졌군요^_^
근데 크로와상 모양이 영=_= 넘 급하게 만들었나봐;




시나몬롤 위에는 '우유+슈가파우더'를 걸쭉하게 섞어서 뿌려주기.
(빵집에서 보던 빵위에 달콤한 하얀것이 요것이었군요)
아~ 요건 대충 식은 다음에 올려줘야 녹지 않는다. 짤주머니가 있음 더 이쁘게 모양을 낼 수 있을듯.^_^




이제 진짜 완성~ 먹음직스럽다. 맛은 어떨지..




오~~~~~~+ㅁ+
나름 재현된 제대로된 빵에서나 볼 수 있다는 닭살.
나름 글루텐형성이 잘 되었나보다. 아구..내팔ㅠ_ㅠ




시나몬롤도 계피향이 솔솔풍기니 달콤하고 맛나다^_^




요렇게 이쁘게 포장해서 나눠줘야지 힛.


한동안 팬케이크에 빠져 살았던지라 먹다 남은 핫케이크 가루가 있었다. 어떻게 먹을까 하던중 뒤엘보니 찜케이크로도 만들어먹네? 그리하야 만든 간단 컵케이크.

핫케이크 믹스에 계란, 우유를 넣고 잘 섞어준다.(요기서 좀더 달게 먹고 싶으면 설탕 적당량 첨가要)

컵케이크
섞어준 반죽에 건포도 호두 초콜렛 아몬드 트로피칼젤리 등을 넣고 머핀컵 하나 분량씩 섞어줘 가면서 머핀컵 5개에 각각 담는다.

계란빵
나머지 머핀컵 하나엔 1/4분량의 반죽을 담고 계란 하나를 넣고 위에 소금을약간 뿌려준 후한숟가락의 반죽을 올린다. 그리고 위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 완성.




이렇게 위에도 이쁘게 장식하고^_^




180도에서 20분간 구워내기. 잘 구워졌으나 반죽양이 많았는지 컵케이크가 혀를 낼름-_-;;;




반들반들 윤기나는 계란빵빵!! 한~두개에 우유랑 같이 먹으면 한끼식사로도 충분할듯 하다.ㅎ




아몬드 컵케이크.




초콜렛 컵케이크.




건포도 컵케이크.




호두 컵케이크.




트로피칼 컵케이크.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조금 덜 단듯해서 위에 시럽을 바르고 슈가파우더를 뿌려줬다.




달콤~~~~~~~~~~~~~~~~~~~~~~~~~




집에서 요렇게 따뜻한 카푸치노도 만들어서같이먹으면 좋겠죠:)
소룡포가 땡길때면 들르는곳, 딘타이펑.
딘타이펑엔 명동에 1호점이 생겼을 적부터 주~욱 자주 다녔다. 거점을 옮긴후부터 명동엘갈일이 별로 없어서 가질못했었는데 반갑게도 강남역점이 생겨서 가까운곳에서 잘 이용하고 있다. 사까나야 바로 윗층.ㅎ

소룡포를 맛봤던 집은 딘타이펑이랑 뉴욕에 있는 죠스상하이 딱 두곳밖에 없는데 둘다 맛있었다.......라고 밖에; 다양하게 접해보질 못했으니 뭐라 말을 못하겠다.ㅎ;;


딘타이뽕~


명동점과 마찬가지로 강남점도 오픈키친.


매장 분위기는 깔끔~ 명동점보단 강남점이 좀 더 밝은 분위기.(이른 시간에 가서 사람들이 없었다;ㅁ;)


기본 세팅. 명동점과 다르게따라놓은 간장이미리 세팅이되어있다.


메인인 샤런샤오마이. 소룡포위에 새우가 얹어져 있다.
(참고로 메뉴 이름이 보통 ~바오,~쟈오,~마이로 끝나는데 ~바오는 왕만두처럼그냥 감싼형태, ~쟈오는 보통 만두처럼 생긴 것, 그리고 ~마이는 위와 같이 윗부분을 장식한 형태라고 보면 된다.)


소룡포 즐기는 방법이 젓가락 포장 뒤에 적혀 있으니 참고.ㅎ


요렇게 얹어서 즙을 쭈욱~ 빨아먹음 된다~ㅎ


맛있다^_^


뉴로딴판. 소고기 계란 볶음밥.
볶음밥 메뉴는 맛이 다 비슷비슷 한것 같다;

뭐 이외에도 스프 종류도 다양하고 누들 종류도 다양하게 있는데 면요린 개인적으론 좀 별로라 안먹는편.
그리고 별미는 후식으로 먹는 참깨월병^_^ 겉이 바삭해서 따뜻할 때 먹으면 고소하니~입에서 녹는다.ㅋㄷ

매트말로는 난시앙 소룡포가 완전 맛있다는데 한번 들러보고 싶다는.ㅎ
스시가 땡길때면 항상 가는 곳. 다른 곳들도 몇군데 가봤지만 괜히 여기만 가게 되더라.
사실 회전초밥집이 흔하지도 않다는..괜찮은데 찾기 힘들어-_-;;

사까나야 강남역점에서 먹은 것들 간단 포스팅.


















많이도 먹었다-_-;; 저중에 두세접시씩 먹은 것들도 있다는;ㅁ; 개인적으로 전어는 비려서 못먹겠다;;




+가격은 요렇게 접시로 알아볼 수 있어요. 비싼건 왕비싸다는거;ㅁ;
요날 만이천원짜리 두개나 먹어서 출혈이 더 심했다죠.ㅋㅋ
허브나라가러 강원도 평창가는길^_^


날씨가 맑은 것 같지만 이날 비오고 난리도 아니었다는.ㅋㅋ 어딜 갈때마다 비를 몰고 다니는 나-_-;; 그래도 오랜만의 서울 탈출에 마냥 신났다!!크크크크크~

비가 와서 그런지 전~혀 안밀려서 3시간정도 걸려서 평창에 도착.^_^

입장료는 비싼듯하나 돌아보면 제값을 한다지.ㅋㅋ 생각보다 엄청 넓다;ㅁ;


들어가자마자 흥정계곡 물에 손도 담가보고~


여기저기 나무로 직접 만들어서 페인트칠을한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마치 동화속 나라에 온듯한 느낌이 든달까^_^ 주인이 오랜시간에 걸처서 정성스럽게 관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허브들과 꽃 풀들~ 허브향기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맑은 공기가 최고ㅠ_ㅠ


비가 부슬부슬와서 모자쓰고 돌아다니는중ㅋ


이쁜 동화속 정원같은 모습+ㅁ+


사진한장 찰칵~!


요렇게 사진찍을 수 있는 스팟이 여기저기 셀수도 없이 마련되어있다.^_^


제일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면 각종 허브들과 나무, 꽃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허브를 이용한 쿠키 사탕 빵이랑 티등을 파는 카페도 있으니 돌아보다가 쉬어가는 것도 좋을듯하다^_^


애기들 앉는 의자에 버겁게-_-;;앉아서 찰칵!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찍을때 쫌 많이 민망했다지.ㅋㅋ;


요긴 Craft House. 가구 찻잔 등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물품을 팔고 있다. 가격은 쫌 센편.


내부모습


딱 요 두컷 찍었는데 점원 언니가 싸늘한 얼굴로 '저 사진찍으심 안되는데요~'해서 급민망해졌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거울샷도 찍고~^_^


요런 사색의 길도 있고 요기 바로 옆에 아까 크래프트하우스보다 훨씬 다양한 물품들을 파는 샵이 있으니 들러서 구경하기~^_^
그리고 근처에 베이커리샵과 허브를 이용한 요리를 하는 식당도 있다. 관람객들을 위해 꽤나 많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었다.


허브나라는 요기까지! 빠이빠이~^_^//
(지인의 말로는)봉평에서 젤 유명한 메밀막국수집이라는 진미식당.
돈을 하도 많이 벌어서 새로 이사간 곳이 이곳이라고 한다. 대를 이어서 계속 운영하고 있단다.


봉평시내가 넓지 않으니 메인도로(?)로 가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요길 지나 들어가면~


꽤나 넓은 중정이 있는 내부 공간이 나온다.


차림표를 보고 주문.(옛날보다 메뉴 종류가 많아졌다고 하더라)


메밀부침과 메밀막국수.


메밀부침. 이건 별로 맛이..; 너무 밍밍해서 김치 있는 부분만 빼고는 안먹고 나왔다;ㅁ;


메인인 메밀막국수. 요건 맛있더라^_^ 하지만 지인의 말로는 옛맛이 나질 않는다고.ㅎㅎ; 이 식당에 관한 여러가지 가쉽거리를 들려주면서 이러저러하기 때문이다..라고 얘기해줬다.ㅋ 뭐 그래도 막국수를 태어나서 5번 이하로 먹어본 나로서는 참 맛있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맛이었다.^_^;;

뽀나쓰로 봉평에 왔으니 메밀꽃 한가득 샷!


페리에에 얼음에 시럽을 넣어서 마시면 이보다 더한 청량감은 느끼질 못한다는;ㅁ; 어릴땐 탄산수는 정말 싫어했었는데 말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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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us75] 졸업앨범 찍던 날  (0) 2007.11.28
마늘향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소개할 곳은 마늘 특유의 역한 냄새를 날려버리고 마늘과 이태리 음식을 결합시킨곳 매드포갈릭이다.

이곳에선 마늘을 이용한 수십가지의 이탈리안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스스로 Italian Wine Bistro라고 소개하는 만큼 엄청난 종류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마늘과 와인병, 잔, 그리고 코르크 마개등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처음에 봤을 땐 마늘을 주렁주렁 달아놓은 모습이 좀 어색해 보였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사람들에게 어필하기엔 효과가 확실해서 컨셉하난 제대로 잡았다 싶다.ㅋㄷ

압구정점 모습. 사실 아래 사진 두개는 매드포갈릭 홈피에 있는 사진. 내부가 넘 어두워서 찍기가 힘들어;ㅁ;

와인셀러가 엄청난 규모로 들어서 있다. 들어서면 처음에 보이는게 와인들.ㅋㄷ


와인잔과 다먹은 와인병을 이용한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전제적으로 짙은 칼라로 톤다운된 느낌.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유럽 시골에 온듯한 느낌.ㅋㅋㅋ


Starter인 Sauteed Fresh Mussel. 14,800
커다란 볼에 홍합이 한가득 담겨져 나온다. 메뉴 설명대로 푸짐한 홍합요리. 매콤하니 상당히 맛있다. 홍합껍질 한쪽을 손에 들고 나머지 껍질에 소스를 한가득 담아서 홍합이랑 같이 후루륵 먹으면 환상적인 맛이난다.^_^ 소스가 아주 예술~홍합요리로 유명한 벨기에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있는것 같다.


Gorgonzola Pizza. 15,600
군더더기 없이 고르곤졸라 치즈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피자다. 꿀이랑 함께 나오는데 피자를 꿀에 찍어먹으면 입에서 녹아요.ㅋㄷ


Garlicholic Rice. 13,800
앞의메뉴에서 마늘의 향을 느낄 수 있었다면 이건 통마늘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나름 볶음밥이라 상당히 기름진편. 난 요것보다 필리핀에서 먹었던 갈릭라이스가 맛나더라. 그건 그냥 마늘을 큼직하게 잘라서 넣고 소금간만 한 라이스. 그것만 먹어도 될만큼 굉장히 맛있다! 필리핀가면 꼭 먹어보시길. 팁이에용.ㅋㄷ

음..그리고 또 내가 추천할 만한 음식은
Dracula Killer 8,400 바게트 빵에 올리브오일에 구운 마늘을 얹어먹어요
Crab & Labster Pasta 15,800 크림소스가 진하다는 이유하나만으로.ㅋㄷ
피자종류 몽땅 다! 특히 깔죠네랑 치즈피짜.
..정도.

요새 매드포갈릭이 점점 체인점을 확장하고 있는 것 같다. 압구정, 여의도에만 있던게 강남, 광화문, 삼성, 마포까지 6개로 늘어났다. 인테리어 컨셉이야 비슷하겠지만 맛은 안변했으면 한다. 뭐 관리 잘 하겠죠.ㅋㄷ
마시는 예술작품 라떼아트 <카페아띠지아노(Caffe Artigiano)>

이전 포스트에 덧붙여 간단 포스트. 여긴 압구정 카페아띠지아노.

모카. 이쁜 하트그림. 예술~^_^


요렇게 조심스럽게 홀짝홀짝~


짜잔. 성공~^_^ 아무의미 없지만 그냥 커피마시면서 느끼는 또다른 재미 아니겠소.ㅋㄷ


압구정점 매장 모습. 캐나다와 별반 다르지 않아용.
이태원에서 꽤나 오래된 프렌치 레스토랑 르 생텍스. 프랑스인 주인에 쉐프도 프랑스인이라고 하니진짜 프랑스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오늘은 주말 브런치를 즐겨보쟈^_^



규모는 상당히 작고 아담해서 평일엔 꽤나 한적한 분위기인데 주말엔 브런치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복작복작댄다.ㅋㄷ 이날은 주말임에도 우리가 상당히 일찍(너무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주말메뉴는 브런치세트브런치플레터.
브런치세트는 스프(or샐러드), 메인요리, 디저트가 다 포함되어 있는 메뉴고 플레터는 이 모든게 접시 하나에 담겨나온다. 가격은 5,000원 정도 차이.
스프, 메인 등은 계절에 따라서 메뉴가 계속 바뀐다. 계절에 따라 구할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다보니 그렇다고 한다. 이 때문에 메뉴판이 따로 없고 종업원들이 흑판에 분필로 그날그날의 메뉴를 적어서 테이블 앞에서 손님들에게 직접 설명을 해준다.(위에 사진 왼쪽 위에 흑판이 있죠. 죠건 걸려있는거고 종업원들이 들고 다니는건 따로 있습니다.ㅋㄷ)

소개할건 브런치세트 메뉴.




식전 빵. 저게 껍질이 상당히 질기다. 입천장이 까질 정도로^^;; 그래도 같이 나오는 버터에 발라 먹으면 쫄깃하니 맛있다. 우린 한번더 리필해 먹었다.ㅋㄷ




호박스프. 개인적으로 크리미한 스프를 좋아하기 때문에 살짝 별로였다.




메인인 닭요리. 고기가 상당히 부드러워서 닭고기가 아닌것 같았다. 맛있어;ㅁ; 닭고기 밑에 있는건 감자으깬것.




커피. 크레마가 예술!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넓은 테이블이 하나 자리잡고 있는데 그곳에 디저트가 이쁘게 진열되어 있다. 식사 후 그곳에 가서 직접 보고 골라도 된다. 인기 있는 디저트는 예약까지 되어있다^^;;(특히나 일 프로땅뜨 인기 최고!)




치즈푸딩. 푸딩종류를 싫어하므로 비추;




쇼콜라케잌. 안에 진한 초콜렛이 한가득. 추천.




와인에 절인 사과. 강추!^_^

레스토랑 위치는 헤밀턴호텔 옆 KFC 골목으로 들어가서 좌회전 후 조금만 직진하면 왼쪽으로 보여요.
Little Xian은 청담동 Xian의 캐주얼화된 분점이라고 할 수 있는 퓨전레스토랑이다. French-Asian 퓨전요리가 컨셉. 따라서 컨셉답게 인테리어는 상당히 동양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시안(Xian)이란 중국의 도시 서안(西安)을 중국어 발음으로 표기한 것으로, 서안이 실크로드시절 동서양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시 역할을 하였기에 시안이 추구하는 French-Asian Restaurant의 개념에 가장 적합한 이름으로 판단되어 네이밍하였다고 한다.

소개할곳은 신세계 강남점 10층 식당가에 있는 리틀시안.

Little Xian


보랏빛 커튼위로 길다간 비즈장식이 유리처럼 걸려있어 살짝 공주풍의 느낌도 자아낸다.


냅킨도 보랏빛.ㅋㄷ


에피타이저로 먹은 스프링롤과 다양한 소스들.


마르지 않고 촉촉한 것이 맛있다:)


파 무침을 곁들인 매콤한 마늘 크림소스의 해산물 볶음면 12,500
(Seafood Noodles in Spicy Garlic Cream Topped with Leek Salad)
난 스파케티나 파스타는 크림소스만 곧죽어도 고집하는편이다-_- 이게 이집에서 유일하게 크림소스가 들어간 음식. 고춧가루도 들어가고 마늘 크림소스라 상당히 매콤한 맛이 났다. 사실 이거 먹고 속이 살짝 않좋았다는-_-;;


와사비 매쉬 포테이토를 곁들인 데리야끼 쇠고기안심 21,300
(Teriyaki Tenderloin with Wasabi Mashed Potatoes in Spicy Soy Reduction)
고기도 상당히 맛있다. 직접 슬라이스 해먹는게 아니라 슬라이스되어 나온다.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훌륭했고 서비스도 만족스러워서 즐거운 점심식사였다. 메뉴에는 다양하게 세트요리도 준비되어 있으니 여러명이 갈 때 이용하면 좋을것 같다. 우린 저것만 먹고도 배불러서 힘들었다는-_-;;
태평양에서 운영하는 오설록티하우스(O'sulloc Tea House). 내 기억으로는 예전에 한창 건강식품 열풍이 불면서 녹차도 더불어 유행을 탔었는데(이 때 아마 녹차 아이스크림이 처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당시 굉장히 신선했던 메뉴) 그 열풍을 타고 생겨났던게 오설록티하우스다.

건강식 열풍에 걸맞게 이곳의 모든 메뉴는 달지 않고 녹차 특유의 쌉싸르함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메뉴에는 각종티(tea)들과 음료들, 빙수류, 케잌, 조각케잌, 쿠키 등등 이 있다. 정말 다양하게 녹차를 이용한 디저트들을 선보이고 있고 다도나 쿠키 선물세트 등도 따로마련되어 있다.

다 좋은데 인기가 상당히 많아서 웨이팅 시간이 상당하다는..ㅡ_ㅡ;;

내부 인테리어는 녹차가 주제이니 만큼 녹색빛깔로 꾸며놓았다.

이렇게 잎차를 우려먹을 수 있게다식이 따로 나오고 다 먹으면 더 우러먹고 싶은 사람들은 따뜻한 물을 더 달라고 하면된다.
그러면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가져다 준다. 굿:)

촛점이-_- 뒤에..;;
홀짝홀짝 한잔씩 따라마시고..

티와 함께 나왔던 녹차가래떡. 쫄깃하고 맛났다. 근데 죠기 꿀이 넘 조금 나와요.ㅋㅋ

녹차라떼.

그린치즈케잌. 쌉살하면서도 부드러운 맛.

광화문 카페 이마에 와플먹으러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웨이팅이 30분이 넘을것 같길래
오봉팽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뭐할까..,고민하는데 경복궁 생각이 났더랬다.

사실 맨날 지나다니기만 했지 들어가보진 못한거라!-_-;;
빙고! 결정하고 슈슈슉~ 걸어갔징~

짜잔~

<근정전>
캬-멋있따! 뒤에 보이는 북악산이랑 넘~잘어울려주는거지~


내개인 가이드.ㅋ 열심히 브로셔보면서 안내중:)


내 사진기사도 해주시고-
(그나저나 이날 썬크림도 안발랐는데 돌아다녀서 살 쬐금 탔음-_-; 본인은 본래 까만피부에 엄청 잘 타는 체질이라 조심해줘야..;)


<경회루>
봄가을 선선할때 요기서 뱃놀이 하면 정말 좋겠다-


<청와대>
돌아돌아 북쪽으로 나오면 청와대.ㅋ
요기는 삼청동 다니면서 올라와봤더랬지. 그동안 그러고보니 경복궁 주변만 열심히 돌아다녔었구나-_-;
경비는 역시나 삼엄~


마지막으로 담장에서 찰칵!!

음. 경복궁은 일본인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참 많았지만 워낙 넓어서 그런지 복작대지 않고 좋았다.
유럽 궁궐 갔을때 비하면야 양반-_-(좋은게 아닌가;ㅁ;)
암튼 인사동, 삼청동에서 맛난 밥먹고 한가롭게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_^

입장료는 3,000원.(경회루는 제한인원 제한시간 특별관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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