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가는길에 경유한 일본.

일본엔 중학교1학년때 후쿠오카에 갔던 경험이 전부인지라,
일본의 중심인 도쿄에 꼭 한번 들리고 싶었었다.
8시간 남짓 시간이 남아서 잠깐 들어갔다 나오기로 하고 나리타에서 우에노로 고고.


우에노 역.
우에노 역까지는 열차로 1시간 반정도가 걸린듯. 우리나라 인천공항 만큼이나 꽤나 먼 거리:(



8시간동안 수고해줄 우리의 발ㅋㅋ



우에노역에서 내려서 나카미세를 가야하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몰라 한참을 헤맸다.
신랑이 한번 와본곳이라서 무작정 버스를 타고 내렸는데 잘못내렷...-_-;;
다행히도 친절한 일본 아주머니를 만나서 문제 해결. 고맙게도 초입까지 자전거를 타고 안내해주셨다. 감사:)
매번 여행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어떤 한사람의 친절이 그 나라의 이미지를 대변하는듯하다.
평번한 사람 하나하나가 그 나라의 얼굴!



관광지답게 인력거가 눈에 띄었다.
꼬마아가씨들이 타고 있었는데 뭐가 그리 즐거운지 계속 깔깔대더라. 보기 좋았다:)



이 거리가 바로 나카미세!
우리나라의 인사동처럼 아기자기한 각종 기념품들이 널렸다. 간단한 기념품을 사다주기엔 제격인곳.
우리도 귀여운 고양이 한마리 입양:)

멀리 센소지도 보인다.



이렇게 놀이거리도 있고(일본 애니나 만화책에서 보던것!!ㅋㅋ),



빠질수 없는건 역시 먹을거리.
전통과자를 비롯해서 즉석요리까지 요기거리가 많이 있는데 우리가 그중에서 고른건 앙고!




정말 달긴 하지만 맛있어:)
색깔별로 맛이 조금씩 달랐다. 너무 달아서 난 한개 반밖에 못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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