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는 비딩으로 호텔을 예약했었기에 아쉽게도 조식포함이 안되어 있었다. ㅜㅠ

그래서 호텔 주변에서 아침을 해결 했었어야 했는데 그 중 한 레스토랑 포스팅.

 

날씨가 쌀쌀해서 단단히 무장하고 나감.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였음 ㅡㅜ

 

 

 

 

아침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비도오고해서 빅토르휴고역 바로 앞에 있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실내는 그리 넓지도 좁지도 않았음~

혼자 앉아서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우선 티와,

 

 

 

 

물을 주문했다.

 

 

 

 

그리곤 식전빵이 나옴.

상당히 질겼던 빵=_=...

 

 

 

 

우리가 시킨 오믈렛과 베이글.

 

 

 

 

 

 

오믈렛은 베이컨 야채 등등이 믹스된 평범한 맛.

 

 

 

 

베이글도 햄 야채등이 들어있는 평범한 맛...=_=

그래도 기본적으로 베이글 빵이 맛있어서 기대했던것보단 괜찮았다.

 

 

 

 

샥샥 맛있게 비움.

 

 

 

 

가격...ㅡㅜ

이돈 주고 먹을 정도의 맛은 절대 아니었으나...괜찮은 분위기에서 천천히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즐기기에는 괜찮았다=_=ㅎㅎ

우리도 식사하고 지도보면서 스케쥴도 짜고 몸도 녹이고 천천히 나옴.

 

호텔 근처에 아침식사를 해결할만한 이런곳이 있다...는 정도의 포스팅으로 봐주십사.ㅎㅎ

 

 

개선문과 에펠탑에서 멀지 않은 르네상스 파리 르 파크 트로카데로 호텔 프라이스라인 비딩에 성공한 우리.

드골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루아시버스를 타서 개선문에서 내렸다. 금방 도착함.

 

 

 

 

짐이 있어서 어찌 갈까 살짝 고민하다가 지도상으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였기에 슬렁슬렁 걸어가보기로 함.

 

 

 

 

슉슉 걸어가다보면,

 

 

 

 

호텔과 가장 가까운 역인 빅터휴고역이 있는 거리에 다다르고,

 

 

 

 

요렇게 어렵지 않게 호텔을 찾을 수 있다.

(개개인의 지도 보는 능력에 따라 다를듯요)

 

 

 

 

생각보다 한산한 거리에 있었던 호텔.

 

 

 

 

 

 

 

호텔로비.

상당히 부띠끄 호텔스럽게 꾸며져 있었다.

상콤하다잉.

 

 

 

 

벽에 걸려있던 원래 룸 요금.

우리가 묵은 슈페리어룸이 45만원돈...ㅎㄷㄷ

밑에서 방 크기를 보면 알겠지만 (방이 작은 유럽호텔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저 돈 값어치는 못하는듯.

비딩으로 오게돼서 다행이다:)

 

 

 

 

 

체크인을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요런 아담한 공간이 나타난다.

 

 

 

 

옆으론 레스토랑이 있음. 조식도 제공하는 곳.

우리는 비딩이라 조식 불포함...ㅡㅜ

 

 

 

 

깨알같이 바닥엔 요런 단풍잎 모양도 박혀있음.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우리가 묵은 건물 로비가 나옴.

샹들리에가 화려하다. 지하는 연회장으로 쓰이는듯.

 

 

 

 

협소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갔다.

 

 

 

 

요기가 우리가 있었던 456호.

 

 

 

 

 

 

 

 

 

깔끔하고 상태 좋았던 침구류.

 

 

 

 

 

 

 

밖으로는 아까 그 정원도 보이고.

 

 

 

 

 

 

티비, 시계겸 mp3플레이어, 랜선 등이 마련되어 있다.

 

 

 

 

물은 에비앙.

 

 

 

 

 

각종 티류.

나중에 요 티랑 마카롱이랑 잘 먹었징ㅎㅎ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다.

 

 

 

 

당연히 금고도 있음.

 

 

 

 

 

 

 

어메니티는 pecksniff.

 

 

 

 

 

 

 

실내 슬리퍼도 얇지 않고 좋았다.

 

이 호텔에서 샹젤리제 걸리와 에펠탑을 젤 잘볼수 있는 사이요궁이 걸어서 각각 10분정도 거리여서 위치가 상당히 괜찮게 느껴졌다.

왠만하면 걸어다님.ㅎㅎ

비딩 가격에 요정도 시설에 서비스라 만족:)

(비딩 관련 포스팅은 아래 트랙백으로)

 

 

 

 

 

 

 

피렌체 맛집을 검색하던 중 걸려든 마리오 스테이크집.

스테이크로 유명한 또다른 식당인 '자자'라는 곳과 경합하다가 마리오를 선택하고 찾아갔으나 알고보니 바로 옆에서 운영하고 있더라는=_=...

 

 

 

 

피렌체 성당과 가죽시장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게 기사도 많이 나온 집이니만큼....

 

 

 

 

엄청났던 대기인원....흑흑...

웨이팅을 걸어놓고 30분쯤 기다리다가 들어갈수 있었다.

그나마 일찍 와서 이정도임.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반까지만. 콧대가 아주 높은 집이다.ㅎㅎ

 

 

 

 

주변 가게도 둘러보며 시간을 떼우다가 들어갔다.

 

 

 

 

 

내부는 매우매우매우매우 복잡하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안에 테이블들이 빼곡~하게 차 있어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만해도 일일 지경.

모르는 사람과의 합석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다.ㅎㅎ

우리도 현지인 아저씨 둘이랑 합석함.ㅎㅎ

 

 

 

 

오픈 키친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려 햇으나 완전 복잡..ㅜㅠ

뭐 여기 온 이유야 티본스테이크를 먹으러 온거라 간단하게 주문. 파스타 하나도 곁들여 시켰다.

 

 

 

 

인당 나오는 식전빵(당근 공짜 아니에요)

 

 

 

 

오징어파스타가 나오고,

 

 

 

 

짜잔.

무려 1키로짜리 티본 스테이크 등장.

표면이 탄듯이 익어서 나온다.

 

 

 

 

 

 

엄청난 크기의 고기덩어리를 신랑이 반퉁 잘라줌...ㅎㅎㅎ

 

 

 

 

근데 이거슨 미듐 레어수준!

미리 얘기를 하면 고기 굽기를 달리 해주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가 먹기엔 약간 덜 익은느낌.

힘줄 부분은 약간 질겼지만 감칠맛 나고 맛있었다.

근데 양이 많기도 하거니와 배가 부르기도 했어서 조금 남겼다..흑...

 

 

 

 

요건 같은 테이블에 앉은 아저씨들이 먹길래 물어보고 추천받아 주문한 메뉴.

이름이 뭔질 모르겠네...영수증을 보니 Dolce인것 같긴한데..

 

 

 

 

요 비스코티 같은걸 저 술에 찍어먹으면 된다.

 

 

 

 

코끝이 찡해지고 술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데 꽤 맛있다!!:)

 

 

 

 

후식까지 든든하게 먹고 나온 가격. 46.5유로.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티본스테이크. 둘이서 먹으면 좀더 작은 사이즈를 시켜도 될듯함.

 

주소.

Via Rosina, 2
50123 Firenze

Tel.

+39 055 218550

 

trattoria-mario.com 

 

 

 

 

우리가 있던 호텔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던 Ristorante La Martinicca.

(사실 피렌체 자체가 코딱지?만해서 어디서든 멀지 않다.ㅎㅎ)

 

뭐 여길 일부러 찾아간건 아니었는데 피렌체 시내를 돌아다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발견해서 들어갔던 곳이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라네.ㅎㅎ

 

 

 

 

좀 이른 시간이었어서 손님이 별로 없었다.

우리가 나올때 쯤엔 테이블이 다 참.ㅎㅎ

 

 

 

 

 

 

실내는 따뜻한 분위기.

 

 

 

 

 

 

메뉴.

 

 

 

주문 받으시고 서빙하시던 주인인듯한? 아저씨.

매우 친절하셨다.

 

 

 

 

물이랑,

 

 

 

 

하우스 와인 한 보틀을 시킴.

 

 

 

 

상태가 별로였던 나는 입만 댔다..흑

 

 

 

 

첫번째 엔트리 파스타.

 

 

 

 

요게 내가 먹은거.

고기양념 베이스로 넙적한 페투치니면이 나왔는데 감칠맛 나고 매우 맛있었다.

 

 

 

 

요건 신랑이 먹은 기본 토마토소스 파스타.

 

 

 

 

두번째 엔트리 고기류.

 

 

 

 

저 알갱이는 통후추.ㅎㅎ

저것때문에 식감이 특이하긴 했다. 향신료에 거부감이 있으면 먹기 힘들듯.

 

 

 

 

생선류였는데 뭐였더라=_= 매우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았던.

 

 

 

 

고기는 미듐웰던정도.

이건 묻지도 않고 그냥 이렇게 나왔음 흑..

 

 

 

 

요렇게 먹고 49유로.

 

파스타류는 매우 만족, 고기는 쏘쏘였던곳.ㅎㅎ

 

 

Ristorante La Martinicca
Via del Sole 27/r - 50123 Firenze
TEL 055.218928 - FAX 055.2728997
info@ristorante-lamartinicca.com

http://www.ristorante-lamartinicca.com/

 

 

미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관심은 많은 우리.

결혼하고 나서부터 조그마한 작품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뭐.. 유명한 작가들 작품은 비싸기도 하거니와 아직 그런걸 볼만한 안목이 되지도 않기에=_=

그냥 우리가 봤을때 가지고 싶은 작품들 위주로 그림이나 조각 등을 종종 사고 있다.

 

지난번 파리에 갔을때 프랑스 작가들 작품들은 어떤게 있나 싶어 마레지구에 있는 빌리지 생폴에 들렀었다.

 

 

 

 

그때 발견했던 작품.

보자마자 남편이 너무너무 가지고 싶어했던.ㅎㅎ

 

 

 

 

기웃거리다가 들어가서 설명도 듣고 팜플렛도 받았는데!

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 작품이랜다 ㅎㅎㅎ

한국출신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인데 프랑스에서 전시회도 열고 하는 모양.

 

가격이 100만원이 훌쩍 넘기도 했었지만 파리까지 와서 한국 작가 작품을 사가는건 아니다 싶어 깔끔하게 포기ㅡㅜ...

(그래도 아직도 눈에 어른어른 거리는거보니 그냥 눈 딱감고 사올껄 그랬나보당=_=)

 

 

 

 

결국 허탕을 치고 근처 맛집에서 송아지고기를 먹고 ㅋㅋ 돌아가려는 찰나 작은 갤러리 하나가 보여서 들어가봤다.

 

 

 

 

특이한게 일정한 규격에 맞춰서 그림을 그리고 같은 사이즈는 같은 가격을 받는 모양.

각 작가의 작품들이 사이즈별로 전시되어 있었다.

 

 

 

 

요기서 그림 하나 겟!

 

 

 

 

다다음날이었나.. 아는 언니를 만나러 소르본대학 근처로 갔다가 발견한 같은 갤러리!

 

 

 

 

알고보니 이게 파리 여기저기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듯 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 브라질, 네덜란드, 뉴욕,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등에도 위치한듯.

 

 

 

 

다시 이끌려서 들어간 우리=_=ㅎㅎ

 

 

 

 

여러가지 작품들 중에 또 하나 겟=_=ㅎㅎㅎㅎㅎ

 

작품들 사이즈가 여러가지가 있었으나 우리는 파리가 여행의 시작점이었기에 큰사이즈의 그림은 살 엄두를 못냈다.

약간 아쉬움.

 

 

 

 

 

그림 포장해주던 이쁜 언니.

 

 

 

 

사실 이 언니가 액자도 같이 사가라고 엄청 권유했는데, 우리가 들고 다닐 용기가 없어서 거절했었더랬다.

한국가면 맞는 사이즈 액자 찾기도 힘들거라고 이게 젤 잘 어울린다고 권유했는데...그때 말을 들었어야 했어.............

이유는 밑에.ㅋㅋㅋ

 

 

 

 

사가지고 나와서 여행내내 요렇게 똘랑똘랑 들고 다님.

 

 

 

 

짜잔. 이게 무엇이냐 하면....ㅡㅜ

http://en.carredartistes.com/

요기 들어가서 액자 주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한국 돌아와서 1년 있다가 액자 못구하고 프랑스의 직접 배송 요청했다.ㅎㅎ

물론 표구사 같은데 가서 맞추면 됐겠지만 귀차니즘과...뭔가 구색이 안맞는 느낌이 들어서...

역시나 모든건 세트로 사야..ㅜㅠ

 

배송비까지 110불정도 들었다.

 

 

 

 

뾱뾱이에 잘 감싸져서 안전하게 도착한 액자.

 

 

 

 

액자 역시 규격화 되어 있어서 내가 산 그림의 사이즈에 맞는걸 고르면 된다.

 

 

 

 

끼워볼까나.

집없이? 1년동안 비닐에 쌓여 있는 아이들. 흑..

 

 

 

 

요렇게 간단히 끼워 넣으면 된다.

 

 

 

 

 

우리가 산 그림의 작가 사인과 약력.

 

 

 

 

요건 다른 그림.

 

 

 

 

 

이쁘다 이쁘다.

 

 

 

 

 

 

드디어 제 구색을 갖추고 제자리를 찾았다.

 

http://en.carredartistes.com/

요기 홈피에 들어가면 액자뿐만 아니라 여러 작가들의 그림들도 구매할수가 있다.

이 갤러리가 2001년에 생긴듯 한데 지금까지 잘 성장해나가고 있는걸 보면 나름 유망한 작가들을 잘 선별해오고 있는거 아닐까 하는 믿음을 가져본다=_=ㅎㅎ

배송은 월드와이드 배송인것 같으니 걱정 안해도 될듯.

 

 

 

 

 

스페인에서 틈만 나면 먹었던 타파스.

여기는 버섯(참피뇽)이 유명한 집이라서 찾아간 곳.

궁전쪽이나 솔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어서 걸어서 쉽게 찾아갈수 있다. 마요르광장 옆 길에 위치!

 

 

 

 

 

실내 인테리어가 매우 독특하다.

버섯요리로 유명한 집 답게 천장에 버섯이 한가득 ㅋㅋㅋ 재치있어서 좋다~

 

 

 

 

 

 

테이블은 작고 아담한편.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락날락 거리고 회전율도 아주 빠른편이다.

 

특히 동양인들이 많이 보이는거 보니 여기저기 책자에 많이 소개가 된듯 했다.

 

 

 

 

우리는 버섯요리와,

 

 

 

 

올리브,

 

 

 

 

햄크로켓을 주문!

 

 

 

 

짜잔~

타파스답게 요리는 매우 빨리 나온당.

 

 

 

 

어디서나 빠질수 없는 올리브.

싱싱한 올리브가 이렇게 맛있을줄이야...ㅜㅠ

 

 

 

 

요게 이집의 명물 버섯요리.

 

 

 

 

요런 막대기가 꽂혀서 나오는데

 

 

 

 

요렇게 들고 먹으면 됩니다 ㅎㅎ

먹는방법도 기발하다 ㅎㅎ

 

 

 

 

 

속이 꽉찬 햄크로켓.

이건 좀 느끼한 편이라 다 못먹었...ㅡㅜ

우리가 술이랑 먹은게 아니라 그럴지도 ㅎㅎ

 

 

 

 

저녁도 먹고 간지라 간단하게 먹고 나옴.

 

 

 

 

이 집의 또 다른 즐거움.

음악을 연주하는 아저씨가 요렇게 계시다.

팁을 드리면 더 신나게 연주해주심 ㅎㅎ

 

 

 

 

가격은 요정도!

 

 

 

 

 

마드리드의 첫 아침이 밝았다.

기대하던 츄러스를 먹기위하야 숙소 바로앞인 그랑비아역 근처로 나와 솔광장 방향으로 걷기 시작.

 

 

 

 

그랑비아역에서 솔역방항으로 가는길.

대략 보통걸음으로 3~4분만 걸으면 도착하는 거리다.

 

 

 

 

가는 길에 마주친 처음보는 하몽가게!

 

 

 

 

어마어마 하다!!!!!!!+_+

하몽 엄청 비싼데 저게 다 얼마짜리임 ㅡㅜ

 

 

 

 

스페인 사람들이 엄청 즐기는 모양이긴 한가보다.

저렇게 통째로도 파는데 저걸 집에 가져가서 슬라이스 해서 먹는걸까나.

집에 쟁여오고 싶었다.ㅜㅠ

 

 

 

 

하몽샌드위치도 있엇지만 츄러스때문에 바쁜(?) 나머지 다음을 기약하며 패쓰!

 

 

 

 

솔광장.

 

 

 

 

카를로스 3세 동상.

 

 

 

 

저~~~멀리 곰동상도 있는데 잘 안보인다. 흑.

 

 

 

 

여느 광장에나 있는 거리 예술하는 사람들.

엄청 일찍도 나오셨다.

 

 

 

 

솔광장에서 왕궁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요렇게 중고서적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보이는데,

 

 

 

 

이 골목으로 들어서면 저~멀리 츄러스로 유명한 맛집인 산 기네스가 보인다.

 

 

 

 

꺄 드디어 왔다. ㅎㅎㅎ

 

 

 

 

 

무려 100년이 훌쩍 넘은 가게.

 

 

 

 

 

트립어드바이저에도 올라와있는 맛집.

4개정도면 평점이 꽤 높은듯.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자리를 잡고 난 후, 돌아다니는 서버에게 주문한 종이를 주면 서버가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

주문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한쪽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츄러스들.

아름다워...

 

 

 

 

생쇼콜라!! 많이많이 줘요 언뉘.

 

 

 

  

 

아쉽게도 1층이 만석인지라 지하로.

 

 

 

 

츄러스와 쥬스를 따로 시켜서 이모냥.ㅋ

아까 언급했듯이 위에 번호가 있는 종이를 서버에게 건네주면 된다.

 

츄러스6개에 쇼콜라 세트가 3.8유로니... 파리에 있다 온 우리로서는 너무너무 싸다고 느껴졌다.ㅜㅠ

 

 

 

 

따단~

드디어 나온 아침 간식 세트.ㅋㅋ

 

 

 

 

아 이 기름진 아름다운 자태를 보라.

우리나라 길거리나 놀이동산에서 파는 츄러스랑은 차원이 다르다.

이건 바삭바삭함.*-_-*

 

 

 

 

요렇게 쇼콜라에 콕 찍어서,

 

 

 

 

한입 베어물고 있자니 너무너무 행복ㅜㅠ

 

 

 

 

허나 한번에 먹기엔 둘이서 딱 저만큼이 적당한 양 같다.

너무너무 기름져서 기름종이 휴지를 비치해 놨을 정도니까ㅋㅋ

 

오렌지쥬스도 생오렌지를 갈아주는거라서 완전 신선했다.

츄러스의 느끼함을 잡아줌.

 

 

 

 

이렇게 야외에도 자리가 있다.

 

 

 

 

이른 시간 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었다.

다들 우리같은 관광객일지도 ㅎㅎ

 

 

 

이렇게 먹고 며칠뒤에 결국 또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더 안먹고 가면 두고두고 생각날것 같아서....하아...

 

 

 

요번엔 1층에서~

벽면엔 그동안 방문했던 유명인사들 사진이 걸려있는듯 했으나, 누가누군지 하나도 모르겠더란.ㅎㅎ

스페인 국내 유명인사들이 아닐까.

 

 

 

 

다시 한번 이 조합으로ㅎㅎ

 

 

 

 

 

 

포스팅 하면서 사진보고 있자니 배고파진다... 먹고시펑...흑

(근데 어째 유럽여행 포스팅이 죄다 먹는 얘기 뿐이다ㅋㅋㅋ)

 

 

 

 

 

드디어 왔도다!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라뒤레 본점에 방문.

 

물론 신세계 지하에 가면 한쪽 코너를 떡하니 차지하고 들어와서 영업을 하고 있다지만,

우리나라에서 파는 마카롱은 한국에서 만드는게 아니라 파리에서 만든 마카롱을 얼려서 깨지지 않게 살살 옮겨와 파는거라니

맛이 조금 다르지 않을까....ㅋㅋ하는 생각에 나름 기대를 하고 갔다.

 

당연히 우리나라보다 (조금은) 싸기도 하고..ㅜㅠ

 

 

 

 

 

도착한 시간이 꽤 늦은 밤이었는데 마카롱을 포장하는 (대부분 관광객인)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만 좋아하는게 아니었어!

 

 

 

 

사람들 사이사이로 보이는 형형색색의 마카롱들.

흑..얼른 먹고 싶다고오...

 

 

 

 

기다리다 지쳐 사진도 찍고 ㅎㅎ

 

 

 

 

 

 

벽면엔 여러 종류의 패키지들을 전시해놓고 있었다.

패키지 디자인이 예술.

이 박스들도 마카롱의 고급화에 일조한게 있지 않을까나.

 

 

 

 

 

마카롱 말고도 초콜렛이나 각종 과자,

 

 

 

 

모형들,

 

 

 

 

빵!,

 

 

 

 

케익류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30여분을 기다려서 드디어 돌아온 내차례!!

작은 박스 하나에 6개를 채우기로 하고선 한국에서 먹어본것 그리고 맛있어보이는것, 추천받은것 위주로 골랐다.

점원에게 종류를 말해주면 알아서 잘 포장해준다.

 

 

 

 

 

 

계산대 바로 앞에 있던 열쇠고리!

홀랑 사버렸네....*-_-*

여행내내 가방에 달고다니면서 관광객인거 티 좀 냈다.ㅎㅎ

 

 

 

 

몰랐는데 디저트 뿐만 아니라 식사도 할 수 있는것 같았다.

우린 늦은시간이라 그냥 호텔로 복귀.

 

 

 

 

 

 

 

 

 

마카롱이랑 미니에펠탑이 앙증맞다.

 

 

 

 

 

당일제조*-_-*

 

 

 

 

 

 

눈으로도 즐기는 마카롱.

색이 너무 곱다.

 

 

 

 

 

 

로즈와 바닐라 시식.

맛은?

 

한국에서 먹던거랑 별로 다른건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참 촉촉하고 맛있었...*-_-*

 

 

 

 

전부 다해서 43.9유로.. 열쇠고리가 좀 비쌌다.

 

 

 

이번 유럽여행은 먹으러 간 여행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정말 잘~먹고 다녔다.

10년전 배낭여행으로 왔을때와나 차원이 달랐...흑...그땐 정말 거지같이 다녔지.

 

 

 

 

 

파리 도착 이틀째에 들린 곳, 앙젤리나.

루브르 박물관 바로 옆 도로에 위치한 몽블랑과 핫초코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이다.

 

 

 

 

밖에서도 웨이팅.

 

 

 

 

 

역시나 안에서도 웨이팅.

 

인기가 상상초월이다. 아마도 이중 9할 이상은 우리처럼 관광객이었겠지.ㅎㅎ

여기가 블로그나 언론에 자주 등장했던 곳이니만큼 빠리에 가면 한번 가봐야지! 하는 맘으로 들리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았다.

물론 우리도 그 중 하나.

 

우린 걍 관광객이에염. 빠리 현지인의 뭘 느끼고 자시고 할게 없었음.ㅋㅋ

 

 

 

 

웨이팅 하기가 지루하다면 테이크아웃해서 근처 공원에 가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물론 날씨 따뜻할때만...ㅠ)

테이크 아웃은 카페에서 먹는것보다 훨쌈. 가격 차이가 꽤 난다.

 

 

 

 

 

시그니쳐 메뉴들은 특별히 박스안에 따로 한번 더 표시가 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우리는 몽블랑과 핫초코를 맛보기로!

 

 

 

 

 

실내는 고풍스럽게 꾸며져 있다.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닌데 거울을 설치해놔서 그리 답답해보이지는 않는 편.

 

 

 

 

 

두근두근 얼마나 맛있으려나.

 

 

 

 

우선 핫코초.

이게 바로 진짜지....그냥 초콜릿을 멜팅해서 바로 먹는 것 같은 진~한 맛.

근데 너~~~~~~~~무 너무 달다. 머리가 아플정도ㅎㅎㅎ

 

 

 

 

근데 여기다가 이 몽블랑까지 먹었으니.

극강 최고의 단 조합이었다.

 

 

 

 

 

그래도 아랫쪽을 박박 긁어 먹지만 않으면 핫초코와도 먹을만하다.

허나 진한 커피와 함께 먹는걸 권장함니다요=_=

 

맛은 진~하고 부드러운 밤맛이라 입에 잘 맞았다.(뭔들 안좋아 하겠..)

 

 

 

 

리필용 생크림.

 

 

 

 

여기에 레모네이드 한잔까지 추가해서 총 21.2유로. 대략 3만원꼴.

가격은 우리나라에 비하면 높은 편인데 추운 날씨에 적당한 휴식처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이정도 값은 해도 괜춘.

맛있기도 했고.ㅎㅎ

 

 

 

 

사진을 찍자 포즈까지 취해주시던 귀여우신 점원분.

근데 행동이 굼떠서 못찍었어요;ㅁ;

 

 

 

 

입구 쇼케이스에 있던 화려한 디저트들.

맨 아래 디저트 박스를 사다가 호텔에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포기.

빠리엔 먹을게 넘쳐나니까영.

 

 

 

 

 

파리엔 높은 곳이 거의 없다. 그중에 가장 높은 곳이 몽마르트르(Montmartre)언덕.

몽마르트르는 예술가들이 모여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알만한 사람으로는 그 유명한 고흐가 있다. 미술가와 시인들이 모여 살면서 여러가지 학파와 경향을 만들어내고 이끌어 갔지만 20세기부턴 점차 (헤밍웨이와 마티스!로 유명한)몽파르나스로 옮겨갔다고 한다. 하지만지금도 수많은 거리의 화가들이 자리를 잡고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자 이제 몽마르트르 언덕을 올라보자. 별로 높지는 않다고 해도 겨울이라 추웠고 걸어가기도 귀찮고 하니..우린 이 기계의 힘을 빌렸다.ㅋㄷ(올라갈땐 이걸 타고 내려올때 걷는 것을 추천해요.ㅋㄷ)


케이블 철도의 모습.
이건 지하철티켓이 있으면 꽁짜로 탈 수 있다. 아마 유럽여행을 가면 대부분 지하철티켓을 끊을텐데(1회용 티켓 아니면 아마도 증명사진이 필요해요-_-;;..하지만 동양인 얼굴을 잘 구분 못하니없으면 친구꺼라도;;) 그걸 활용하면 되겠다.


요 레일을 따라서 올라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정상?!에 다다른다.



꺄아아아아앗~+ㅁ+ㅁ+


파리 시내의 전경이 눈에 다 들어온다. 파리는 건축물에 대한규제가 상당히 심해서 높은 건물을 잘 찾아볼 수 없다. 끽해봤자 라데팡스 주변 정도? 이렇단건 옛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고 있다는 의미도 될듯. 이점이 상당히 부럽더라구.


저 멀리 그 유명한 에펠탑도 보인다.ㅋㅋ


이 언덕의 여주인이라는 사크레쾨르성당.
전쟁에 진 파리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건립되었다는 성당. 로만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흰색의 당당한 자태로 마치 파리를 굽어보고 있는 것만 같다. 그리고 그 앞의 계단은 파리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었다. 다들 앉아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것 같다.ㅋㄷ


성당앞을 내려와 걷다보면 거리의 화가들이 밀집해 있는 테르트르 광장을 만나게 된다. 굉장히 많은 화가들이 관광객들이나 파리시민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었다.


남성분들도 하나


어린 꼬마 아가씨도 하나~
사진에서만 얼핏만봐도 똑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한참을 내려오면 영화 물랑루즈로도 유명한 곳, Moulin Rouge 극장을 볼 수 있다. 생각만큼 눈에 확 들어오는 인상은 아니었다. 공연과 식사비용을 합치면 약 100~300유로라고 하니 꽤 비싼값. 너무 관광객들을 많이 상대해서 공연질이 많이 떨어졌다고도 하니 가볼지는 본인의 선택!

아! 그리고 그옆에 퀵!ㅋㄷ 프랑스의 패스트푸드전문점인데 햄버거가 나름 맛있다구. 한가지 팁은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햄버거를 사면 하나 더준다는거.(이건 도미노피자도 마찬가지..한판을 더준다;;)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서 인것 같다.^_^ 배가 많이 고플때 가면 되겠네.ㅋㅋ
루체른에서 유람선(유레일패스가 있다면 꽁짜랍니다)을 타고 리기산으로 출발:)


 
산악 열차이기 때문에 이런 톱니바퀴가 달린 열차를 타고 올라간다.
출발지점의 경사는 정말 엄청나서 뒤로 미끄러질까봐 무서웠다;ㅁ;ㅎㅎ


경사진 열차가 느껴지시나효??


정상에 오르니 직접 내리쬐는 눈부신 자외선을 정말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_=
대신에 이런 멋진 풍경이+ㅁ+
구름위에 둥둥 떠있는 느낌이었다지.
사실 이런걸 기대하고 올라온건 아녔는데(오직 썰매탈목적;) 너무 멋진 풍경을 덤으로 얻어 기분이 좋아졌다^_^


저 너머로 사라지는 발자국...ㄷㄷㄷ
음 사람은 아니고 야생동물인것 같았다.
구름쪽으로 사라지는 발자국을 보니 왠지 으스스~


우리나라에선 눈오면 눈 안밟은곳 찾아서 밟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
요기 천지에 널렸다+ㅁ+ㅁ+ㅁ+ㅁ+ㅁ+

후후 기념으로 엉덩이도장 찍어주시고.


눈싸움도 살짝쿵.
옷이 방수가 되는게 아니어서 다 젖고 난리도 아녔다.ㅠ_ㅠ


짜잔~
드디어 리기산을 올라온 목적인 눈썰매타기!
썰매는 나무로 되어있고 나름 튼튼해보였으나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치?는 달랑 줄 하나;ㅁ;(나중에 결국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치는 내 튼튼한 다리밖에 없구나 라고 깨닫는다는;)



썰매는 요렇게 타는거임(장갑도 없이 타서 저 빨개진 쿠캬캬씨의 손을 보니 맘이..ㅠ_ㅠ 그래도 즐겁게 탔답니다.ㅎ)


근데썰매장 같은걸 기대했건만!
헉!!!!!!!
.
.
.
.



아무것도 없다. 그냥 타고 내려가는거다.=_=
심지어 옆에 바리케이트 하나 없다;;;;;;;;;; 그냥 내려가다 슉~떨어지면 죽을것 같아;
최대한 안전하게 신경쓰면서 탈 수 밖에.ㅠ_ㅠ

코스가 길기도 엄청길다. 한번 내려가려면 2-30분은 걸리는듯.
중간에 낙오되면 죽는다.....=_=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쫒아갔다.ㅠ_ㅠ
하지만 마냥 위험한 곳만 있는것은 아니고 정말 신나게 달릴수 있는 코스도 많다^_^

밑에 다다르면 열차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썰매를 싣고 또 올라가서 타면 된다.(절대 걸어올라가지 않아용.ㅎ)
성에 찰때까지 계속 타면 됨;

우린 2번타고 체력이 소진되어 쥐쥐.


썰매타고 난후의 처참한 모습들.
썰매 컨트롤의 도구로 얼마나 발들을 잘 이용했는지 알수 있다=_=


산에서 내려오는 길.


동화에나 나올법한 아기자기한 예쁜 집들:)

내려갈땐 열차말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기로 했다.


구름을 뚫고 내려가는 케이블카.
요거 정말 무섭다.케이블이 똑 끊어질것만 같아. 더군다나 보이질 않으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