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처럼 청명한 높은 하늘이 있는 곳.



햇빛이 쨍쨍 내리쬐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서 쾌적한 곳, 골드코스트.


이 날씨 짱 좋은 곳에서 뭘할까 고민하며 길을 걷다보니 요런게 보였다.


바로 수륙양용차.
배모양인데 밑에는 바퀴가 달려서 일반 도로로도 달릴 수 있는 오리차.
보자마자 투어결정.



도로에서 바다로 들어서자마자 눈에 보이는건 다양한 종류의 요트들.



빨간 수상비행기도 보이고^^



해안가의 주택들.
모두들 집앞에 요트선착장을 갖추고 있고 여유롭게 파티를 즐기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



투어시간은 30분정도 걸리는듯.
가볍게 골드코스트 해안가를 둘러보기에 좋다:)



해변.


골드코스트를 서핑장소로도 유명해서(호주 어디가 안그렇겠냐만) 서핑하는 사람들에겐 천국.
오죽하면 해변 이름도 서퍼스 파라다이스다

.



우리가 머물렀던 백팩커스.
그당시 환율로 하루 숙박비가 만원밖에 안했었다.ㅋ


남반구는 북반구가 겨울일땐 당연히 여름일수 밖에 없는지라 브리즈번에 도착했을 땐 한여름인데 크리스마스 분위기였다.



브리즈번의 상징인 시청사 앞에 있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호주 사람들에겐 '크리스마스=눈'이란 이미지는 당연히 없겠지ㅋㄷ





초록색을 가득 머금고 높이 솟은 나무들.
푸르디 푸른 가든..



인공비치인 코닥비치.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중~



브리즈번 강이 도시를 끼고 흐르고 있어 여유롭고 한적한 느낌이 들었다.


단체관광(?)으로 다녀왔던 그레이트 오션 로드.

멜버른에서 묶었던 유스호스텔에서 마련해놓은 관광투어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거라서 선택!
이날 아침에 늦잠자서 부랴부랴 길을 나섰던 기억이난다.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멀리 보이는곳이 휴게소.
저곳에다 추차를 해놓고 죠 밑에 통로를 따라 나오면 엄청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대자연이란 말은 딱 이럴때 쓰는 말이라지.ㅋㅋ




내가 갔던 곳은 Great Ocean Road중 포트켐벨국립공원 내에 위치한Shipwreck Coast라는 곳인데 단어 의미 그대로 이 바다 어딘가에 수십척의 난파선이 수장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조각품은 일명 12사도라고 불리우는 바위들.



절경^_^



이 바다가 바로 남반구의 태평양!:)


굽이치는 파도도 한컷. 찰칵.

여기까지 내려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저 높은데서 내려가려니 오죽했겠어.ㅋ
바다에 뛰어들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 다음 기회에.(과연 다음기회가 올런지..ㅠㅠ)

멜버른에서 아침 일찍 오전에 출발에 이른 저녁에 도착하는 코스로다운타운에서 그냥 놀기 지겨웠다면 추천!
하지만 버스는 꽤 오래타야하므로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과감하게 패쓰....라지만 감수하고 다녀올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라 할 수 있겠어용~

 

맬버른
주소 해외여행지 기타해외여행지 남태평양
설명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호주대륙중 시드니와 더불어 가장 크고 중요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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