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무수비를 처음 먹은건 하와이에 갔을때.
하와이 abc스토어에서 따뜻하게 데워져있는걸 보고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샀다가...윽..너무 맛이 없어서 밥은 거의 안먹고 버렸었다. 스팸맛이야 뭐 거기서 거기지만 밥에 간이 전혀 안되어 있어서 밍밍해서 먹을수가 없더라는.

생각해보니 밥에 간만 잘 하면 맛있을것 같아서 자전거 타러 나가기 전에 간식 겸 몇개 만들어봤다.


무수비 삼총사:D



팔던것보다 스팸은 두껍게 밥양은 적게ㅎㅎ



이건 내가 먹은거라 밥양이 더 적다-_-


김밥보다 훨씬 간단해서 좋아요:)


+만드는법(약 10분)
1. 스팸을 등분해서 팬에 구워준다.
2. 스팸통에 랩을 깔아서 간이된 밥(밥에 소금 솔솔+ 참기름)을 넣어 꾹꾹 눌러담는다. 밥양은  스팸 넣을자리만 남기고 원하는 만큼:)
3. 위에 스팸을 얹어서 다시 한번 눌러주고 랩을 살살 들어서 빼준다.
4. 을 잘라서 한바퀴돌려 말아주면 완성:)
5. 완성해서 랩에 감싸주면 먹을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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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뭘먹을까 하다가..
집 냉장고 다 비우기전까진 이마트 근처엔 얼씬도 말라는 엄마 말씀이 생각나서(힝 ㅜㅠ)
냉동실을 뒤지니 2주전쯤 사서 얼려둔 닭한마리가 있었다.
마침 엄마가 준 감자도 있어서 닭볶음탕으로 메뉴 결정:D




+만드는법(약 30분)
1. 손질(저는 이미 손질된걸 써서 필요없는 과정이었어요:))
2. 볶음팬에 물 세컵정도를 넣고 끓이다가 닭투하.
3. 대충 끓으면 떠오른 기름띠를 제거하고 감자와 야채(양파+ 마른고추+ 대파+ 당근)를 넣고 푹 끓이다가
4. 양념장(고추장3+ 된장1/2+ 진간장1+ 설탕2+ 후추+ 참기름약간+ 맛술1)을 넣고 적당히 졸여주면 완성
5. 당면 좋아하심 물에 살짝 불려두었다가 마지막에 넣어서 섞어드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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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늦잠자다가 일어나서 후다닥 준비한 점심.



토마토 참깨소스 샐러드.



장아찌, 오이무침, 멸치볶음, 마늘장아찌



두부부침.



돼지고기 김치찌개.

요즘들어 집밥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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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막걸리가 꽤나 맛있다.
뭐 옛날부터 맥주보다는 막걸리를 훨씬 더 좋아했었죠 ㅎㅎ


막걸리를 떡볶이와 함께 마셨는데
안어울릴것 같으면서 잘 어울리는 맛있는 안주가 되었다 헤헤



먹어본것 중에서 제일 나은것 같은 서울장수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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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가면 항상 집어오는것이 있는데요, 바로 참치회입니다.
8시경 이후 좀 늦은시간이면 항상 회종류는 세일을 해서 보통 3-40%정도는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 들고왔네요.
김이랑 간장 와사비도 들어있어서 뭐 차릴것도 없이 간단히 드심 되겠습니다.

참치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네요:)



독일 밀맥주와 로즈마운트 오 화이트 와인과 함께 먹었어요.



이 화이트 와인은 이마트 와인코너에서 집어온거에요.
설명에 얼음에 넣어서 마시는 와인이라고 적혀있어서 호기심에 가져와봤어요.
달콤한 와인은 별로 안마시는편인데 얼음에 넣어서 마시니 온도가 낮아져서 그런지 당도가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더군다나 시원한 느낌이 좋았구요:)

 

요렇게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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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달만에 간 매드포갈릭.




드라큘라킬러.
빵이 언젠가부터 구워진 마늘빵이 나오는데 이전 것이 더 잘 어울렸던듯.



해산물파스타.



아..이거 이름이 생각이..=_=
맨날 먹는 매운 토마토 파스타.



갈릭홀릭라이스.



크림리조또.

마시따:D





한식상차림.
메뉴는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 우렁된장국+ 떡갈비.

떡갈비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임꺽정 떡갈비인데 굉장히 맛있다.
냉동실에 두었다가 하나씩 꺼내 해동시켜서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면 좋다는.



우렁 된장국.

+만드는법(약20분)
1. 물에 다시마말린것+마른멸치 를 넣고 끓여준다.
2. 1에 된장1.5+ 고추장0.5 를 넣고 풀어준다.
3. 애호박, 양파, 청양고추, 파, 마늘 등 야채 두부, 우렁을 넣고 끓여주다가
4. 멸치액젓으로 간을 봐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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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간단한 볶음우동.



마지막에 가쓰오부시는 사다놓고 뿌리지도 않았네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만드는법(약 10~15분)
1. 먹고 싶은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올리브유에 볶다가
2. 소스(굴소스 4큰술+ 매운고추소스 1작은술+ 후추+ 다진마늘 적당량)를 넣고
3. 사누끼우동면(코스트코)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2에 넣어서 짧은 시간에 빨리 볶아내준다.
4. 접시에 담아 가쓰오부시 위에 뿌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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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법(20분내외)
1. 두부를 네모반듯하게 썰어서 물기를 빼주고 펜에 기름을 두르고 겉면이 노릇해질때까지 볶아준다.
2. 두부를 꺼내놓고, 다진소고기를 넣고 볶아주다가
3. 적당히 썰어놓은 야채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4. 3에 양념장(두반장2+ 고추기름소스1+ 굴소스1+ 참기름 약간+ 마늘다진것+ 맛술2+ 간장2)을 넣고 볶아준다.
5. 을 조금 넣고 자작하게 끓이다가 녹말물을 넣고 걸죽하게 졸여준다.
6. 밥에 얹어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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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





만드는 법(약 20분)
1. 닭가슴살 한덩어리 냄비에 삶아 육수내기+ 익히기
2. 각종 야채 알맞은 크기로 썰어놓기
3. 1의 닭가슴살을 한입크기로 잘 썰은 후 올리브유 조금 두르고 볶기+ 후추, 약간의 소금
4. 2의 야채를 넣고 양념장(고추장1+ 굴소스1+ 다진마늘1+ 참기름조금+ 설탕약간+ 맛술2)을 넣어 볶아주기
5. 1의 육수를 한국자 넣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6. '전분가루+물'을 넣고 걸쭉하게 해주기
7. 밥에 얹어 내면(+위에 파, 깨소금등올 데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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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슷코에서 사온 호주산 안심으로 만든 안심 스테이크.
가니쉬는 각종 야채.



참깨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와 와인한잔.


집에서 해먹는것도 나름 맛이 괜찮아요:)
여유있게 양반다리 하고 앉아서 먹을수 있다는 또 하나의 장점이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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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 다방은 아니고 "'불어로 '앞'이라는 뜻을 가진 'avant'에 'of' 에 해당되는 'de'를 붙여 만든 이름입니다"라고 하니 뜻이 '앞에' 정도 되는거야?-_- 넘어가고 다방은 처음가는 사람은 찾아가기가 정말 힘든 와플 팬케잌 카페다.




다방의 마스코트인 노란 자전거. 앞에 항상 세워져 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창문에 그려져 있고.




이 긴 테이블에 모르는 사람도 옹기 종기 모여앉아 각자 할일들을 한다. 수다도 떨고 혼자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한쪽 벽면에 엘피판들과 씨디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듣고 싶은 음악은 신청해주시면 되겠어용.ㅋㄷ




바나나앤피칸와플 6,000원




베이직 와플 7,000원(많이 흔들려따;)




아메리카노 한잔~ hot/iced 4,000/4,500원

여기도 브런치 메뉴가 있는데 11시반에서 오후 2시 사이에 가면 특별할건 없고,
pancake / waffle + drink (hot americano / iced americano / iced tea)
--- 2,000 off

요렇게 이천원을 할인해준다. 이게 어디람?ㅋㄷ




요즘엔 워~낙 아는 사람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아 복작복작 댄다. 여유롭게 커피한잔에 와플먹기도 쉽지 않으니 원.. 이날은 비도 오고 시간이 이른 편이어서 사람이 적었다.


위치는 말로 절대 설명할 수 없어서;

플레인 요거트를 만들어봤다. 사실 요 오븐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중 하나가 발효기능이 있어서 요거트를 만들수 있다는 거!! 후훗~

근데 요 오븐으로 요거트를 만들어서 후기를 올린 사람이 없었다. 있어도 다들 실패했다는 얘기밖에..-_- 그래서 두려웠지만(완전 간단한건데 쫄았다;ㅁ;) 그냥 만들어보기로 결심.

슈퍼에서 서울우유 1000ml 짜리(저지방우유나 칼슘우유 등등은 안되요!)랑 불가리스 사과맛 2개를 사다가 만들었다. 비율이 '우유:유산균요구르트=4:1' 이 되게 섞어주면 된단다. 불가리스 한병이 150ml라 하나는100ml만넣고 나머진 꿀꺽~마셔줬다.(엄마 말씀으로는 그냥 불가리스 한병만 넣어줘도 발효가 잘된다고 하니 담에는 하나만 넣어봐야지-_-;;)

섞어준 우유를 절대 스테인레스같은 금속에 담지말고 유리볼 같은 곳에 담아 랩을 씌워 오븐에 넣어준다. 유산균이 금속에 닿으면 다 죽어버려서 발효가 잘 안된다고 하네요:)
난 유리볼같은게 있을리가 없기때문에그냥 유리 냄비에 담았다.ㅋ




요렇게 넣어주고~




발효3에 맞춰놓고(유산균 발효는 빵발효 온도보다는 높아야 한다고해서 3에 맞췄다)
타이머는 그냥 on에 놓고 컨벡션 기능으로 8시간 발효!




끼야아앗~
다행스럽게도 굳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심 물이랑 분리되어 있을까봐 걱정했다는.ㅎㅎ 완성후 꺼내서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준다.




보드랍게 적당한 굳기로 잘 만들어졌다^_^




요렇게 간단히 카푸치노 잔에 담아서~




딸기쨈 기호에 맞게 넣어주고~(그냥 먹어도 맛있어요.ㅋㅋ)




휙휙 저어서 먹기~ 딱 사먹는 요거트 그맛. 부드럽고 맛있다^^




고구마 으깬거랑 같이 먹으면 간단한 간식으로 최고.

식빵은 양이 적은걸 사와도 항상 남게된다. 식빵에 그냥 쨈발라 먹는걸 안좋아해서일까나:)
유통기한 임박! 그리하야 탄생한 계란 품은 식빵컵^_^

우선 식빵 컵을 살짝 만들어줘야 하는데 과정샷이 없다;ㅁ;
만드는건 간단간단~

우선 식빵 네 귀퉁이를 잘라놓고(6장),
와플틀에(6구와플틀) 쏙 넣고 200도에서 5분간 굽기.


그럼 꽃모양의 컵이 탄생한다^_^



그리고는

계란3개를 삶아서 으깬 다음,
+머스타드소스 약간 +물엿 약간 을 넣고 잘 섞어주고,
이 속을 컵에 잘 올린다.

그리고는 위에 피자치즈 약간,
파슬리가루 약간을 뿌려준다.

다시 오븐에 넣고 200도에서 5분간
구워내면 완성!




짜잔~




간단하면서 폼나는 요리^_^




요렇게 그릇에 담아~




오렌지 쥬스랑 같이 마시면 굿!




남은건 락셀에게 들려보내기.(살찌워야해서-_-)
커피보다는 편안한 공간을 판다는 스타벅스.
이때문인지 많은 젊은 사람들이 스타벅스를 찾는다.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소일거리도 하려고. 물론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절대 기대해선 안되지만 말이다.

우리나라 스타벅스 1호점은 어딜까? 바로 매일 등하교길에 지나치던 이대앞 스타벅스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서인지 아니면 매출이 좋기 때문인지 몰라도 내가 처음봐왔던 모습 그대로 그자리에 아직도 건재하게 남아있다. 이대앞 상권이 6개월 짧게는 3개월을 주기로 빠르게 바뀌는걸 고려해봤을때 스타벅스는 상당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다.ㅋㄷ

소개할곳은 시애틀 여행중 들렀던 스타벅스 1호점.

사실 난 시애틀하면 영화 'Sleepless in Seattle' 이 먼저 떠오른다.
What if someone you never met, someone you never saw, someone you never knew was the only someone for you?
영화 메인카피를 보면 알 수 있듯 잔잔한 사랑이야기.

또 시애틀 하면 떠오르는건 Seattle's Best Coffee. 안타깝게도 스타벅스는 안떠올랐다는거.ㅋ

스타벅스 1호점은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시애틀엔 유명한 재래시장인 Public Market이 있는데 그 근처를 걷다보면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짜잔~

명성과는 달리 외관은 상당히 허름하다. 그래도 주변과 잘 어울리는 소박한 외관.

 

 

이게 바로 스타벅스의 원조 로고. 지금거랑 비교하면색깔도 다르고안에 그림도 다르다. 갈색은 커피를 상징하는것?ㅋ


 

입구. 상당히 좁은 문. 위에보면 1912년이라고 써있는데 무슨 의미인지? 스타벅스가 저때 세워진건 아닐테고.


 

내부 모습은 다른 매장과 특별히 다를껀 없었다.다만 매장이 그리 넓지 않아 좌석은 하나도 마련되어있지 않다. 무조건 테이크아웃!


 

1호점 커피라니 한잔 마셔보고. 이곳에서 미국 스타벅스 커피를 처음 마셔본건데 상당히 달다..-_- 바리스타 탓일수도 있겠지만 커피(카페모카)당도로만 따져보면 우리나라<캐나다<<<<<<미쿡.ㅡ_ㅡ;;


 

뽀나쓰로 해질무렵의 퍼블릭마켓:)

주문해서 이틀만에 도착한 오븐.
드롱기와 컨벡스 둘중에 고민을 하였으나 컨벡스 오븐을 사람들이 제일 많이쓰는것 같아 컨벡스 UDN-20으로 주문했다.

UDN-20은 Up and Down 20%란 의미로 이전 모델보다 내부공간은 20%넓어지고 외부 부피는 20% 작아졌다는 뜻이란다.(그럼 이전 모델은 대체 어땠다는거얏-_-;)

개봉기 그리고 첫 가동.ㅋㅋ




공부하니라 집에 내가 없는 관계로 이미 배송지를 락셀님 연구실로 적어서 보내놓고 락셀님에게 '하나도 안무거워'라며 통보해버린나.ㅎㅎ근데 오븐 팬이랑 책자 등이 들어있어서 꽤나 무겁드라;ㅁ;ㅁ; 결국 택시타고 집에다 실어다 주심. 쏘링.ㅋ




안전하게 포장 되어있는 모습.




두둥~개봉직전.




전체 구성품들.
오븐 외 오븐팬, 알루미늄팬, 철망, 석쇠, 오븐용 집게, 오븐 장갑, 요리책자, 요리 수강권 등

오븐은 세가지 모두 조작구로 이루어져있다.
온도조절-발효부터 최대 240도까지
기능선택-컨벡스기능, 일반오븐, 그릴, 아랫불, 해동
시간조절-120분까지 설정 가능하고 그냥 On으로 설정해놓을 수도 있다.


발효 기능이 있어서 플레인 요구르트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ㅋㅋ 따로 요구르트 제조기를 살 필요가 없네~^_^

오븐 개시를 하기 위하야 우선 소독하는 차원에서 오븐팬 석쇠 들 다 넣고 240도로 20분간 공회전시켜줬다.

그리고 간단히 믹스로 만들어본 깨찰빵.




반죽해서 동글하게 빚어 넣고 180도에서 30분정도 구워주면~




요렇게 이쁘게 부푼다지.크크크크크~ 부풀어 오르는게 꼭 살아있는것 같다:)




동글동글~ 꺼지지도 않고 잘 구워졌다^_^




겉은 바삭~ 안은 쫄깃~ 맛있어;ㅁ;ㅁ;ㅁ;ㅁ;ㅁ;ㅁ;ㅁ;ㅁ;




쫀득쫀득 깨찰빵:)


















토론토 시청 앞에 자주갔던 이유.






시원한 분수도 있고,






오른쪽으로 구시청사도 있고,






시청앞에 겨울이면 아이스링크로 변신하는 시원한 휴식처도 있어서 였지만,







가장 중요했던 이유는,


요 와플콘을 맛볼 수 있어서!!!!!!!!!ㅋㅋ





뭐 이동식 차에서 파는거라 찾기만 하면야 어디에서든 먹을 수 있는거겠지만
난 유독 요장소에서 그 아줌마한테 사먹는게 젤 맛나더라구^_^

달콤달콤~ 먹으면 행복하다^_^




지금은 브런치라는게 참으로 흔하디 흔해졌으나 불과 몇년전만 해도 상당히 생소했던 단어였으며 개념이었다.
사실 브런치라는게 우리말로 하자면 '아점'을 뜻하는 말이니, 우리나라 일반 가정집에서 휴일에 느지막히 일어나서 먹어주는 식사가 바로 한국식 브런치가 아니겠는가.

내가 브런치라는 단어에서 느끼는 이미지는 한가로움, 풍요, 여유, 햇살 등등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이다. 이런 브런치란 단어에 꼭 맞는 분위기를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곳, Stove.

이태리 전문 요리학원 라퀴진에서 운영하는 압구정 스토브는 브런치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역시나 인기가 많아주셔서 기다리기 싫은 나머지 예약을 하고서 들렀었다.


깔끔한 벽면과 카운터.


여기저기 나무와 벽돌과 갖가지 소품들로 꾸며놔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난다.


와인잔도 이쁘게 걸려있고.


높은 천장에는 이런등이. 실제로 보면 더 이쁘다. 사실 밤에 봐야 더 이쁘다는^_^
요새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조명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는듯 하다. 원래 인테리어의 마무리는 조명이 아니겠소.ㅎㅎ

자자 이제 메인인 요리~

샐러드,에그스크램블,소세지,햄,화이타,버섯구이 등등.
샐러드는 종류가 상당히 많다. 취향별로 골라먹으면 될것 같다.
소세지 종류도 2-3가지 정도 있었고.


길쭉한 모양의 와플.
와플은 약간 눅눅했다. 만들어 내는 족족 내오긴 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ㅁ;

음식 회전율은 상당히 빠른편이다. 인기메뉴는 금방금방 사라진다는.ㅋㅋ
훨씬 더 많은 메뉴들이 있는데내 사진엔 이게 전부다. 파스타나 리조또 감자요리 등등 더 많은 음식들이 있었다.
하지만 두번정도 가져다 먹으면 더 먹기는 힘들어진다. 배도 부르고 살짝 질리기도하고. 이런 요리들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듯.ㅋ


과일과 쿠키들. 역시나 종류가 다양하다. 골라먹는 재미^^ 하지만 이걸 먹을때쯤 되면 배는 이미 빵빵해져서 더이상 들어가기가 힘들다지.ㅎㅎ



이렇게 요플레와 거기에 넣어먹을 수 있는 콘프레이크도 있다. 깔끔한 마무리.
음료는 2-3가지 정도가 무제한으로 제공.

위치는 도산사거리 BMW매장 건너편 건물1층.
Weekend Brunch Buffet 19,000+10%tax

브런치를 하는 식당들이 셀수도 없이 많이 늘었지만
그에따라 가격도 주제를 모르고 껑충 오른것이 현실이다.
뭐 올해들어서 집에서 안하던 요리를 하다보니까 그돈이 살짝쿵 아깝게 느껴지는게 사실이라.


그래도 MIx & Bake에서 저렴한 브런치 set을 내놓아주셨다! (사실 한참전부터 시작한다는걸 본것 같은데 그동안 발길이 뜸했던지라 먹어보질 못했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짜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대충 6,000냥정도(확실히 기억이 안나네;)
하나는 에그스크레블 소시지 감자 샐러드 등에 w/ 샌드위치고
다른 하나는 w/ 그냥 빵종류 아었던것 같다.

암튼 샌드위치가 상당히 맛있어서 대만족. 가격도 착하고^_^
비싼 브런치가 부담스럽다면 믹스앤베이크에서 한번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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