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의 세계에 폭 빠져 또 다시 들인 주물 제품들.

롯지는 르쿠르제나 스타우브처럼 코팅은 안되어 있어 사용에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앞의 둘에 비해 가격이 너무너무 저렴하다는게 크나큰 장점이다.

 

 

 

 

10.5인치 원형그리들.

가격은 3만원대.

 

파전용, 삼겹살용, 각종 볶음 요리용으로 구매했다.

상에 전기그릴놓고 사용하려고 생각중.

 

 

 

 

5인치 원더스킬렛.

가격은 2만원대.

 

계란말이, 샌드위치, 간단한 서빙용으로 구입.

 

 

 

 

3.5인치 미니어처스킬렛.

가격은 만원이하.

 

이 귀여운 사이즈는 은행볶음, 마늘볶음용으로 구입.

 

 

 

 

뭔가 투박한 멋이 있다.

막 만든것 같지만 모서리 처리 등이 깔끔하다.

 

 

 

 

크기비교샷.

 

 

 

 

 

3.5인치 미니어처 스킬렛은 장난감같은 사이즈.ㅎㅎ

 

 

 

 

요렇게 놓고 삽겹살 먹을때 마늘구이용으로 사용할 예정.

 

 

 

 

 

 

사용법도 한글로 적혀있으니 잘 읽어보고 사용하면 된다.

 

 

 

구입했으니 바로 개시+_+

5인치 원터 스킬렛으로 계란말이 시도.

 

 

계란 3개에 당근, 쪽파를 썰어넣고,

 

 

 

 

팬을 예열한 후 기름을 발라주고,

 

 

 

 

계란물을 올렸으나.............................

 

 

 

 

이....이건뭐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못산건가...

요리 초고수들만 사야하는거였나............라는 번뇌를 하게 만들었다...

 

 

 

 

우선 남은 계란물을 붓고 적당히 수습...

 

허나 포기할수는 없다.

이거말고도 2개나 더 사들였는데 ㅠㅠ

 

그래서 철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닦고나서 다시 시도.(르쿠르제 스타우브처럼 상전 모시듯 할 필요가 없어서 굿)

이번엔 기름을 넉넉히 붓고 충분한 시간동안 예열을 했다.

 

 

 

 

그랬더니 오오~잘말린다.

하나도 늘어붙지를 않네+_+

 

 

 

 

깔꼼하게 완성+_+

 

 

 

 

이게 무려 계란 5개 분량=_=

 

 

 

 

완성된 계란말이는 따로 옮길 필요 없이 이렇게 직접 서빙하면 된다.

(이럴려고 산거라 이게 포인트=_=)

 

처음에 잘 안되는줄 알고 살짝 후회했지만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만 쓰면 참 괜찮은 조리기구임에 틀림없다.

조만간 큰 원형그리들에 김치전을 부쳐볼 생각.

 

과연=_=...

 

 

 

 

 

가끔 들어가던 네이버 카페에서 로얄알버트 100주년 기념 커피잔을 공동구매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_+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우선 댓글이나 달고 보자는 심정으로,=_=

10시 땡치자마자 들어가서 ctrl+c ctrl+v를 잽싸게 눌러 전기, 후기 세트 하나씩을 확보.

 

그리고 나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게시판 분위기를 보니 다들 못가져서 난리, 아우성...ㅠㅠ

심지어 전기 세트는 수량이 열몇개밖에 없는데 그 안에 내가 들어간거다 ㅋㅋㅋ

 

역시 남이 좋다 좋다 가지고 싶다 하면 더 좋아보이는게 당연지사.

그래. 커피잔만 한번에 지르고 브레드 접시는 하나씩 천천히 모아 트리오를 맞추는거야..

그래그래 이건 모으면 재산이야..라고 생각이 발전.

그리곤 그냥 질렀다.=_=

 

어제 구입한건데 오늘 도착. 매우매우 빠른 배송에 감사!

 

 

 

 

 

전기, 후기 박스의 아름다운 자태.

패키지마저 너무 이쁘게 디자인해서 나왔다.

박스 색상은 일부러 그런건지 색이 균일하게 나오지 못한건지 둘이 조금 다른 핑크색이었다.

 

 

 

 

박스 오픈!

 

 

 

 

아..아름다워+_+_+_+_+_+_+_+_+_+_+_+

이게 1900~1940년대까지의 전기세트.

 

 

 

 

1950~1990년대까지의 후기세트.

 

 

 

 

 

 

다른 무늬와 색상이지만 커피잔 모양이 같아서 같이 모여있을때 어색하지 않아 같이 쓰기에 무리가 없다.

 

 

 

 

 

 

 

각 년대별로 제일 인기있던 모델을 모아 만든 패키지라 하니 소장가치가 매우 높을듯+_+

 

 

 

 

 

 

 

 

 

 

 

 

상세컷들.

년도별 자세한 설명과 사진들은 다른 포스팅에 따로..

사진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 다 안올라가.ㅜㅜ

 

 

 

 

 

 

 

이렇게 컵 안쪽에도 여러 문양이 있어 심심하지 않다.

 

 

 

 

 

 

 

이제 이것들을 어디에 놓아야 할지가 문제=_=

맘에드는 그릇장 찾기가 쉽지 않네.

 

 

 

 

 

 

 

포장은 깨지지 않게 배송되도록 안전하게 되어있다.

세세한것까지 신경써서 만든듯.

 

가격은 국내 최저가 수준.

공구하는것 치고 가격은 엄~~~~~청나게 저렴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빠른 배송과 직구시의 스트레스 지수를 감안한다면 아주 만족스러운 구매였다.

 

참고로 지금 아마존에서 전기 100불대 핫딜 떠있습니다.+_+

국내까지 배송비를 더한다면 공구가랑 비슷.

 

 

 

 

 

 

 

 

오늘의 이마트몰 쇼핑목록.

 

 

 

 

냉장식품들.

 

 

 

 

김밥이랑 롤 만들려고 산 단무지, 우엉, 맛살, 햄.

 

 

 

 

지난번에 이어 또 구입한 닭날개.

 

 

 

 

역시 우유는 저지방말고 진한걸로...ㅠㅠ

지난번에 저지방우유를 먹었는데 줄어드는 속도가 현저히 낮았다.ㅎㅎ

 

그나저나 이번꺼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았다!!

이런적이 거의 없는데=_= 약간 실망..

 

 

 

 

야채들.

오이, 콩나물, 대파, 깻잎.

 

 

 

 

반찬용 꼬들단무지.

고기용 쌈무.

 

 

 

 

 

아티잔 브레드 만들기에 빠져서 그새 통밀가루 샀던걸 다 먹었다.

주식용 빵으로 제격이라 앞으로 자주 먹을것 같아서 통밀가루 두개 구입.

 

 

 

 

다 떨어진 위생장갑이랑 쿠킹호일.

장갑은 1년은 넘게 쓸듯.ㅎㅎ

 

 

 

 

빵칼은 제대로 된게 없어서 사이즈 큰걸로 하나 구입.

보통 이마트에서는 이런물건은 좀 비싸서 따로 구매하는 편인데 이건 인터넷 최저가랑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어서 그냥 구입했다.

 

 

 

 

실사이즈는 요정도~

 

총 5만원정도.

별거 안담은것 같아도 이것저것 담다보면 합계가 꽤 나간다.

 

이번달도 이마트에만 쏟아부은 돈이 얼마냐...

외식을 절제한다고 돈이 모이는건 아니었어..ㅠㅠ

 

다음달엔 아파트 앞 마트에서 필요할때마다 사먹어 볼 생각.(과연..ㅋㅋ)

 

 

 

 

 

 

감자 고로케 만들때마다 으깨기가 너무 힘들어서 뭐 쉬운방법이 없나 찾아보다가

감자 으깨기라는게 있다는걸 발견!!

(이름이 매우 정직하다 ㅎㅎ)

 

이런 신세계가...ㅠㅠ

 

 

 

 

 

스테인리스로 된걸 알아보다가 쓰다보면 힘이 많이 들어가서 휘어진다는 얘기가 있길래

조셉조셉 플라스틱 감자으깨기로 구입했다.

 

 

 

 

크기는 이정도이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부러지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매우매우 단단하다.

걱정스러운건 환경호르몬 문제인데...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믿을 수가 있어야지...=_=

왠만하면 감자 익히고 찬물에 식힌 후에 사용할 예정.

 

 

 

 

 

용도는 으깨기와 서빙, 두가지.

 

 

 

 

요렇게 구멍이 있어서 다른 조리기구들과 함께 걸어놓을 수 있다.

옆에 르쿠르제 실리콘 조리기구랑 잘 어울린다.

(색상은 레드, 그린 두가지.)

 

 

 

 

인터넷 최저가에 네이버 체크아웃 적립금에 쿠폰까지 해서 거의 만원 언저리에 구매!!

원 가격은 최저가 만원 초반대.

 

 

 

 

 

순천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입장료는 2,000원/인.

 

 

 

 

천문대도 자리하고 있어서 밤에 별을 보러 올 수도 있는 곳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잘가꿔져 탁 트인 정원이 눈에 들어왔다.

다만 뜨거운 햇빛을 피할 곳이 부족해 보였다.

 

 

 

 

조금 걸으니 갈대와 갯벌로 이루어진 자연생태공원이 보였다.

 

 

 

 

여기서는 갯벌 물길이 있어 밀물일때는 선상투어를 할 수 있다.

4,000원/1인.

 

다만 시간을 잘 맞춰가야하니 꼭 타고 싶다면 미리 확인해보고 가는게 좋을듯.

우리는 이미 운행이 다 끝난 시간에 가서 타보지는 못했다.(사실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다ㅠㅠ)

 

또 이 부근에서 갈대열차를 탈 수도 있는데 천원만 내면 순천문학관을 둘러보고 올 수 있다니 참고.

 

 

 

 

날씨 좋다아~

 

 

 

 

길은 최소한으로 사람이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만 조성되어 있다.

이마저도 갯벌에 나무를 박아 바닥으로부터 띄워서 만든거라 왠만하면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었다.

 

다만 이 날은 수학여행을 온건지 여러 무리의 중학생들이 뛰어다녀서=_= 매우 산만하고 힘들었다는점...

 

 

 

 

30만평에 달한다는 끝없이 펼처진 갈대밭을 보면서 걸으니 다른 세상에 온 느낌(은 역시나 뛰는 중딩들 때문에 반감되고...ㅠㅠ)..

 

 

 

 

 

걷다 보면 발 아래로 갯벌에서 짱둥어랑 게들이 돌아다니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갯벌의 살아 있는 모습.

 

 

 

 

 

중간에 이런 흔들다리를 건너가면,

 

 

 

 

이제 산으로 오르는 코스가 나온다.

여기까지 왔으니 순천만을 위에서 한번 내려다봐줘야 한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걸었다.

 

 

 

 

정보 부족으로 인하야 이게 정말 (짧지만) 등산 같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ㅠㅠ

신발을 쪼리를 신고가서 매우 고생. 물도 안챙겨 가서 더 고생...ㅠㅠ

 

 

 

 

 

 

 

그래도 올라가서 탁! 트인 순천만을 바라보니 고생해서 올라올 만 하다!!

왜 여기가 사진을 취미로 가진 사람들의 필수 방문 코스인지 알겠더라는.

 

저 넓은 갯벌과 갈대 밭이 수많은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된다고 한다.

 

 

 

 

 

내려올 때 살짝 지루하긴 했지만 공원 입구에서 부터 넉넉잡아 왕복 2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 있으니 꼭 올라가보는걸 추천.

내려와서는 너~무 너무 더워서 공원 내 카페에서 팥빙수를 한 사발 원샷했다=_=

 

순천만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모습이 다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우리가 갔던 여름은 쨍쨍하게 내리쬐는 햇빛 덕분에 좀 따갑고 더워서 힘들긴 했지만, 그 어느 때 보다도 생동감 있는 갯벌을 볼 수 있는 계절이 아니었나 싶다.

 

다음에 간다면 갈대가 절정일 가을에 한 번 들러보고프다.

 

 

 

 

 

 

 

 

종이컵 계량으로 베이킹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운이 좋으면 성공, 운이 나쁘면 실패.

이게 뭐여...........=_=

 

그래도 베이킹을 얼마나 한다고 저울을 사냐며 엄청 합리적인 여자인 척 코스프레 하다 결국 본성을 드러내고 구입하고 만 전자저울.ㅎㅎ

 

네이버 검색결과 제일 대중적인것 같은 드레텍 전자저울로 결정.

제일 싼 KS-234 모델도 있었으나 플라스틱인데다 오염에도 취약해보여서 KS-208 크롬 재질 모델로 구입하기로 했다.

 

 

최저가 검색 후 2만원 후반대에 구입.

 

 

 

 

박스가 엄청 작아서 놀랐다.

 

 

 

 

 

제품 구성은 단촐.

 

 

 

 

반짝반짝 크롬 재질.

 

 

 

 

설명서가 들어있긴 한데 뭐 안봐도 무난하게 직관적으로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on.

 

 

 

 

귀걸이 한쪽 2그램.ㅋㅋ

 

 

 

 

500원짜리 동전은 8그램.

 

 

 

 

여기서 0set 버튼을 누르면 다시 영점 조절이 되서,

 

 

 

 

100원 짜리 동전 무게를 잴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베이킹 할때도 활용하면 된다.

 

잴 수 있는 총 중량은 2kg.

정말 엄~~~~~~~~청 나게 많은 분량을 하지 않는 이상 가정에서 먹는 만큼의 양은 왠만큼 다 계량이 가능하다.

 

추천.

 

 

 

 

요새 반죽기를 하나 장만할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베이킹을 하려고 보니 반죽을 열심히 쳐대야 나오는 부드러운 결의 빵은 손으로는 절대 만들어낼 수 없다고 판단=_=
(몇번 만들어봤는데 팔이 떨어져나가는 줄 알았다 ㅠㅠ)
그리하야 적당한 가격대 + 이쁜 반죽기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제품 두개.
키친에이드 반죽기와 켄우드 반죽기.



1. 키친에이드 반죽기.

이쁘다. 엄청 이쁘다!!
모든 물건을 살 때 디자인이 제일 중요한 고려대상인 나로서는 생긴것만 보고 그냥 사야만 하는 아이템.

근데 모터의 힘이 딸린다. 제품군별로 다르긴 하지만 보통 300~500와트대.
아티잔 모델이 일반 가정에서 쓰기에는 적당하다고도 하는데 325와트라 쓰다가 모터 타는 냄새나면 멘붕올듯...ㅠㅠ
그래서 pro600이라고 상위 모델도 생각해봤으나 구글 서치 결과 미국 사이트 상품평에서 악평들이 너무 많아서 사기가 좀 꺼려진다.
아마도 새로나온 모델이라 안정성이 떨어지는듯?

게다가 가장 대중적인 아티잔 모델이 색상도 다양하니 이쁘기도 하고 ㅎㅎ
아무튼 사게 된다면 아티잔 모델을 살 예정.

우리나라 정식 수입품은 조금 할인한 가격이 671,000원.
근데 미국 아마존 세일전 가격은 300불대....=_= 도대체 얼마를 남겨먹는겨...
직구하면 관세에 배송료를 물더라도 20만원 정도는 싸게 살 수 있을듯? 가끔 핫딜이 뜰땐 199불정도에도 나온다니 더 대박.

다만 미쿡은 110볼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직구를 한다면 변압기를 써줘야 한다는게 단점.
그래서 산다면 우리랑 똑같이 220v를 쓰는 유럽 제품으로 구매할까 생각중. 한국보단 싸고 미국보단 비싸겠지...=_= 그래도 주렁주렁 변압기 달고 쓰긴 싫다.

(뭐 A/S 문제도 있긴 하나 1년내엔 거의 망가질일이 없을 것 같고 혹시 1년 내나 그 이후에 망가진대도 고칠수 있는 전문 샵도 있다하니 걱정은 덜었다.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는 진성제과기계, www.jinsungbm.co.kr 02-926-4848...........근데 이러다 그냥 정식수입품으로 살지도...-_-)



2. 켄우드 반죽기.

딱 보기만 해도 튼튼하게 생겼다.
초기 모델에 비하면야 깔끔하게 디자인도 개선됐지만 아직 키치니에 비하면 새발의 피....ㅜㅠ

그래도 모터는 키치니에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월등히 좋다. 800~1500와트... 키치니랑은 비교가 안된다.
그래서 반죽을 많이 해야하는 빵종류를 만들거나, 양을 많이 잡아 베이킹을 하는 사람들에겐 켄우드 반죽기라 제격이라고.
사양에 따라 30에서 70만원대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단점은 모터가 좋은만큼 소음이 꽤 크다는 것.
그래도 참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니라니 소음은 고려대상이 아님.




결과적으론 디자인 대 실용성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고민....=_=
어...어떠카쥐???

 

+이미지를 올리고 싶었으나 저작권 문제가 걸려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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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겹살 먹을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파절이 만들기.

 

 

우선 대파를 한 줌 깨끗이 씻어놓은 후,

 

 

 

 

파채칼로 썰어서 찬 물에 담가 놓아 매운기를 없애 준다.

 

 

 

 

그 동안 초간단 양념장 만들기.

고춧가루2 + 식초2 + 설탕1 + 참기름 약간 + 깨소금을 넣고 섞어준다.

 

 

 

 

파채를 건져낸 후 위에 양념장을 얹고,

 

 

 

 

슥슥 비벼주면 완성.

 

 

 

 

먹음직 스러운 파절이.

 

 

 

 

 

육수를 내어 진~한 김치찌개로 끓여내고,

 

 

 

 

삼겹살 500그램,

 

 

 

 

양송이 버섯, 양파, 마늘,

 

 

 

 

깻잎, 쌈무를 준비해

 

 

 

 

한 상 차려 구워 먹는다.

 

 

 

 

 

엄마가 안쓴다고 (나한테) 버리신 핫플레이트가 있어서 바로바로 구워 먹을 수가 있어서 더 맛있었다.

(단 기름이 엄청 튄다는게 함정...ㅠㅠ)

 

 

 

 

진한 국물의 김치찌개.

 

 

 

 

 

슥슥~ 열심히 고기 굽는 신랑.

신랑은 내가 구운 고기는 맛이 없다면서 어딜가나 늘 본인이 굽는다.

난 편하고 좋다=_= ㅎㅎㅎ

 

 

 

 

상추, 쌈무, 고기, 쌈장, 파절이를 얹어 한입.

 

이렇게 집에서 먹으면 조금 번거롭긴 해도 밖에서 연기 자욱한 식당에서 먹는것보다는 훨씬 쾌적하고 좋다.

식당엔 담배를 피워대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ㅠㅠ

신랑이나 나나 담배연기에 질색하는 사람들이라.ㅎㅎ

 

 

 

+파절이 만드는법(소요시간 10분)

1. 대파를 깨끗하게 씻고 채칼로 썰어 물에 담가 놓는다.

2. 매운기가 어느정도 가신 파채양념장(고춧가루2+식초2+설탕1+참기름약간+깨)을 넣어 무쳐주면 완성.

 

 

 

 

 

언제나 그렇듯이 예약없이 찾아갔던 곳.

남도 여행의 시작이었던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라도 음식으로 첫 식사를 했던 곳이다.

 

골목 사이 깊숙히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조금 힘들지도.

그래도 한옥마을 자체가 그리 큰게 아니라 지도를 보면서 조금만 걸어다니다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식 한옥 숙박 체험의 집.

식사시간에는 저렇게 문 위에 팻말을 달아놓고 식당으로 운영을 하고, 그 이후에는 한옥 숙박 체험을 하는듯했다.'

숙박 체험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으나 밥먹으러 갔다가 그냥 숙박체험까지 하고 왔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거 보니,

따로 일정이 없다면 주인분께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고 체험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마당을 사이에 두고 건물 두채가 독채로 들어서 있다.

우리가 있던 쪽은 살짝 개조를 해 전면 유리창을 달아 놓아 탁트인 마당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한옥 치고 천장이 꽤 높았다.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온 한상.

이게 인당 만원짜리의 상차림이다.

 

 

 

 

깔끔하고 정갈하게 담겨져 나온다.

특히나 저 식기들이 탐났다.

 

 

 

 

아무래도 손님들이 와서 다들 시키는 메뉴가 정해져 있다보니 음식을 미리 만들어놓는것 같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고기도 좀 뻣뻣하고 전도 좀 눅눅하고 그래서 조금 실망이었다.

 

그래도 맛 자체(특히나 반찬들!!)는 좋아서 만원에 이 정도의 식사를 했다는 점에서 꽤 만족스러웠다.

 

 

 

 

 

 

국도 좀 식어서 나왔다...ㅠㅠ

 

 

 

 

그래도 먹을 때,

역시 음식은 전라도여..... 이러면서 먹었으니 실망할 정도는 아닌듯.

 

서울에도 집 근처에 이런집 하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싶었다...ㅠㅠ

위치는 아래 지도에!

 

 

 

무쇠를 한 번 써보고 나서의 반응은 사람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너무 무거워서 바로 중고로든 찬장으로든 내치는 사람 또는 무쇠 매니아가 되어 이것저것 무쇠 제품들을 사들이는 사람.

 

그런것이다... 난 후자였던 것이다...ㅠㅠ

벌써 일주일도 안된 사이에 4번째 무쇠 제품을 들였다. 앞으로 얼마나 더 들일지 알 수 없기에 내 자신이 두려움.=_=

 

 

 

 

이번에 산 제품은 스타우브 꼬꼬떼 20cm 그레이 색상.

남들은 르쿠르제에 먼저 폭~ 빠진 후에 한참뒤에나 찾게된다는 스타우브에 벌써 손을 대 버렸다....ㅠㅠ

 

 

 

 

근데 르양과는 정말 다른 매력이 있다.

왜 르쿠르제를 여성을 빗대어 르양, 스타우브를 남성을 빗대어 스군이라고 부르는지 알겠더라.

스타우브는 색상이 채도가 낮아 차분하면서 모양도 뭔가 투박한 멋이 있다.

 

그레이 색상도 너무너무 매력적인 색깔.

코팅된게 마치 케이크에 설탕 시럽을 얹어서 굳힌것만 같다.

 

 

 

 

르쿠르제 냄비와 다른 점은 뚜껑에 저렇게 돌기가 있어,

뚜껑을 닫고 조리시에 수증기가 모여 밑으로 떨어지게 되어있어 진정한 저수분 요리가 가능하다는 것.

실제로 야채의 수분만으로 찜요리가 가능하다고 하니 수분손실이 적은건 확실한 모양.

 

 

 

 

내부는 블랙매트 색상이라 오염에 강하고, 아무래도 르쿠르제 에나멜 코팅보다는 쓰기가 훨 편하다.

사이즈는 르쿠르제보다 작은 편이어서 르쿠르제 원형 냄비 18cm 사이즈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둘이서 두번 분량 국 정도를 끓여먹기 좋은 사이즈이다.

 

구입은 인터파크를 이용. 보지 못하고 사서 살짝 불안했는데 말끔한 제품으로 보내주셨다.^_^

 

 

 

앞으로 베이비웍만 들이고 절대 사지말아야지!!=_=

 

 

 

머물렀던 호텔(이스트 그랜드 호텔 사톤, BTS 수락싹 역에 위치 http://eruril.tistory.com/entry/방콕-방콕호텔-BTS랑-바로-연결되는-Esatin-Grand-Hotel-Sathorn)이 조식이 11시 까지였어서 여유롭게 늦은 조식을 먹고 잠깐 수영도 하면서 놀다가 노곤해지길래 마사지나 받으러 가야겠다 싶어 길을 나섰다.

목적지는 헬스랜드 사톤지점.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 있어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곳이다.

 

 

 

 

육교도 건너고,

(뒷머리 붕뜬 신랑 ㅎㅎㅎ)

 

 

 

 

걷고 또 걸어서,

 

 

 

 

헬스랜드 사톤지점 도착.

 

 

 

 

그림이 참 태국스럽다 ㅎㅎㅎ

 

 

 

 

 

건물을 독채로 사용하고 있었다.

 

 

 

 

내부는 과하지 않게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다.

 

 

 

 

대기중에 이것저것 구경중.

 

 

 

 

한가지 불만스러운건,

데스크 직원들이 참 불친절 하다는것. 그 흔한 인사 한마디 없이 완전 사무적으로 대한다.

 

예약했냐.

안했다.

뭐할꺼냐.

타이마사지 할꺼다.

기다려.

 

이게 대화의 전부=_=

싸와디캅 한마디 못들어 본곳은 이곳이 처음인듯?

대화보다도 표정이나 어투의 문제인 것도 같고..

손님들이 많아서 피곤한건 이해되지만 태국와서 이런 인상을 받은건 처음이라 그닥 좋게 보이지는 않았다.

 

아무튼 위에 얘기했다시피 예약없이 무작정 간거라 살짝 걱정했는데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타이마사지는 2시간에 450밧/1인.

 

 

 

 

위아래로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후에 요런곳에서 마사지를 받는다.

사진은 마사지를 다 받은 후의 모습이라=_=

여러명이서도 같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우리 방은 베드가 3개 있었음)

 

여기서 또 느낀점 하나.

 

마사지사들도 불친절해.ㅜㅠ

타이마사지를 받다보면 받는 사람도 자세를 여러가지로 바꿔줘야 하는데 마사지사들이 그 때마다 어떻게 자세를 취하라고 손으로 툭툭 치면서 알려준다. 근데 자세가 영 이해가 안갈때가 있는데 계속 손으로 치기만 하고...=_=

말을 하라고 말을!!

영어를 못하는건지 말을 섞기가 싫은건지 무표정하게 계속 툭툭 치니까 쫌 기분이 안좋더라는.

이건 뭐 복불복이라 다른 분들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이런 큰 체인점에서는 직원들을 여러가지로 교육 시킬터인데 서비스교육에선 좀 미흡하지 않나 싶다.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이 분들이 웃는건 우리가 팁줄때 뿐이었다. 느무 많이 줬나봐...... 그래도 열심히는 하는것 같아서 후하게 줬음)

 

 

 

 

마사지가 끝나면 따뜻한 차도 한 잔 내어준다.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서비스에 +직원들 친절까지 합해졌다면 정말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을듯.

 

위치 안내는 http://www.healthlandspa.com/home.html 여기서 참고.

방콕내에도 여러 지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면 된다.

 

 

개인적으로 타이마사지는 나랑 별로 안맞는것 같다.ㅠㅠ

특정 부위만 시원하고 나머지 부위를 만질 때는 악 소리가 절로 나옴...

역시 나한텐 오일 마사지가 릴렉스 하기에 제일 좋은듯.

 

얼마전에 받은 꽃들 중에서 한참 뒤 상태가 괜찮은 것들만 따로 추려서 꽃꽂이를 해봤다.

아직 내 손으로 꽃을 사다가 집을 장식하는 것까지는 (귀차니즘과 꽃값의 압박으로=_=) 못하겠고, 가끔 이렇게 꽃다발 선물이 들어올 때 집안 여기저기에 장식을 해놓으면 별로 한일도 없이 집안이 화사해져서 좋다.

 

 

 

 

 

 

 

결국 지금은 이 아이만 살아남았다 ㅠㅠ

나중을 생각한다면 수분기 없는 꽃이 최고.

 

 

 

 

고모님 취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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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니라밋 공연 보러가기전 간단히 요기하러 들른 쏨땀누아.

우리가 갔을땐 아직 식사시간이라기엔 이른 애매한 시간이라 웨이팅은 없었다.

 

 

 

 

4-5시 경인데도 이미 꽉 찬 실내.

 

 

 

 

우리나라 교촌치킨 같은 비쥬얼을  자랑하는 이집의 대표 메뉴.

그냥 먹기엔 매우 짜고 양도 적다.

우린 작은걸 시켰다가 너무 적다고 툴툴.(더 시켜먹고 싶을정도로 맛은 있었으나 시간이 없어서 패스...ㅠㅠ)

 

옆에 소스는 기본 소스인 칠리소스와 매운소스.

저 매운 소스가 너무 내 취향이라(정말 불같이 맵다) 씨암 파라곤 지하 매장에서 같은걸 찾겠다고 꽤나 고생을 했다.

고민하다 하나를 사왔는데 과연 같은 맛일런지...

 

쇼핑목록은 나중에 따로 한번 포스팅 할 예정.

 

 

 

 

찐 코코넛밥.

짠 치킨과 같이 먹으면 된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보통 2인당 하나씩 시켜서 먹고 있었던 메뉴.

 

 

 

 

쏨땀!!!!

이게 이렇게 맛있는줄 알았으면 방콕에 있을때 매일매일 사먹었을꺼다...ㅜㅠ

파파야 과일 열매를 썰어 무쳐낸 샐러드인데 태국에서는 우리나라 김치와 같아서 식사에 언제나 곁들여 먹는다고 한다.

엄청 상콤하고 깔끔한 맛이라 기름진 음식에 잘 어울리고 단독으로 먹어도 짜지 않아서 괜찮았다.

 

쏨땀도 어느 테이블에나 올려져 있던 메뉴.

 

 

 

 

이렇게 둘이 먹었으니 모자를수 밖에...

간에 기별도 안갔는데 아쉬운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향했다..ㅜㅠ

 

 

 

 

나와 보니 기다리는 줄이 엄청났다.

조금만 늦었으면 먹지도 못하고 그냥 갈뻔.

 

위치는 디저트로 유명한 망고탱고 바로 옆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전 포스팅 참고 http://eruril.tistory.com/231

 

 

 

 

 

담양 죽녹원에 가면 근처에 국수거리로 유명한 골목이 하나 있다.

거기 보면 국수집에 같은 메뉴를 파는 국수집이 정~말 많은데 블로그 서치로 그 중 젤 유명하다는 진우네집 국수로 갔다.

 

메뉴는 정말 단촐하게 멸치국물국수, 비빔국수, 약계란과 음료 술 밖에 없어서 뭘먹을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두명이서 가면 비빔국수와 멸치국물국수를 하나씩 시키는게 정석이라기에 우리도 그렇게 시켜봤다.

 

 

 

 

비빔국수.(3,500원)

정말 엄~~~~~~~~청 맵다. 그래도 싹싹 다 긁어먹을수 있을 정도의 매운맛.

 

 

 

 

멸치국물국수.(3,500원)

감칠맛이 나는 국물에 통통한 면발이 잘 어울린다. 우동과 잔치국수 중간쯤의 느낌?

 

 

 

 

나름 밑반찬도 내어준다.

 

 

 

 

죽녹원을 돌아보고 출출해질때쯤 들러서 (식사보다는)간단한 요깃거리로 먹으면 좋을 메뉴.

 

 

 

 

어김없이 제시간에 배달된 물품들.

 

 

 

 

얼마전 인공에스트로겐 파문으로 인해 삼다수에서 봉평샘물로 갈아탔다.

그 동안 먹은건 어쩔것이냐...

 

조만간 겨울이 오면 아예 따끈따끈하게 보리차를 끓여먹을 예정이다.

 

 

 

 

냉장식품류는 따로 박스에 넣어서 보내준다.

각각 마트용 튼튼한 비닐로 개별포장 해주는건 기본.

 

 

 

 

브랜드별로 돌아가며 항상 1+1 행사중인 두부.

 

 

 

 

볶음탕용 생물오징어.

내장 만지기가 싫어서 항상 손질된걸 사곤 하는데 이번엔 이게 저렴해서.ㅋ

 

 

 

 

원래 돈까스용 돼지고긴데 이걸로 탕수육을 해먹으려고 한다.

탕수육용 고기는 업체 택배배송 상품밖에 없어서 따로 받기도 귀찮거니와 배송비 문제도 있어서 이렇게 해결.

 

 

 

 

다시 가격이 올라버린 생굴...ㅜㅜ

역시나 굴국밥용.

 

 

 

 

굽네치킨용 윗날개 아랫날개.

닭볶음탕용 하림 닭.

 

 

 

 

나머지 떼샷.

 

 

 

 

각종 야채류.

무우, 양파, 콩나물, 청량고추, 당근.

 

 

 

 

아티잔 브레드를 만들려고 산 통밀가루.

 

 

 

 

항상 엄마가 주셨던게 똑 떨어져서 산 국물용 멸치.

개인적으로 난 조미료를 쓰지 않기 때문에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가 없으면 음식을 어떻게 하나 싶다.=_=

 

 

 

 

할인해서 매우 싸게 팔던 리챔 DHA. 이거 먹으면 머리 좋아지나요..?ㅡㅜ

어제 신랑이 면접관련 인적성테스트를 했던 문제들로 퀴즈를 냈는데 생각보다 빨리 안풀려서 스트레스 받았다.

어릴땐 슉슉 잘만 풀었던것 같은데...ㅜㅠ

 

여기서 퀴즈)

5, 10, 5, 10, 20, 25, 15, 30, ( )

괄호안에 들어갈 숫자는?

 

제가 꽤나 오래 걸려서 푼 문제입니다...ㅜㅠ

허나 제가 푼 답이 정말 정답인지는 알수 없어요;ㅁ;

 

 

 

 

빵에 넣을 크렌베리 말린것.

 

 

 

 

말린 표고버섯.

 

 

 

 

역시나 제빵용 이스트.

 

 

 

 

반찬으로 애용하는 꼬들 단무지.

 

 

 

 

청소용 소다.

 

 

 

 

내 평생 처음으로 치약도 사봤다.

치약은 아부지 회사나 주변에서 선물들어오는걸로 충당을 했었는데 그것마저 이번에 똑 떨어졌다....흐흑

안사려던거 사려니 뭔가 아깝네.

 

총 구매비용은 13만원정도.

 

마사지를 받아 몸도 나른하고 하니, 멀리 나가기가 귀찮아 이른 저녁을 먹으러 숙소 근처에 있던 쏨분씨푸드로 고고씽. 

쏨분씨푸드는 방콕내에도 여러 지점이 있는데 우린 chong nonsi역 근처의 쑤라웡지점으로 갔다.

자세한 지도와 다른 지점의 위치는 http://www.somboonseafood.com/ 요기에 자세히 나와 있다. 가는방법 참고.

 

 

쏨분씨푸드는 방콕내에서도 굉장히 맛있기로 유명한 집이라  저녁시간에 맞춰가면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하다.

웨이팅도 꽤 해야하고..

 

또 너무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머지 '쏨분디'라는 짝퉁 레스토랑도 하나 있어

사람들이 잘못 알고 갔다가 바가지를 쓰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택시기사와 그 짝퉁 식당이 서로 계약을 하고 일부러 다른곳으로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사기를 치는 모양.

먹고나면 음식값에 바가지를 씌워 5000밧 넘게 물고 나오는 경험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_=

 

쏨분씨푸드에 찾아가시려면 요 빨간 간판을 기억하시길.

 

 

 

 

건물 하나를 다 쓰고 있어서 실내는 넓고 매우 깔끔했다.

 

 

 

 

 

사진과 함께 나와있어 주문하기 편리했던 메뉴판.

다른 태국 음식점 가서 사진이 없을때(게다가 영어 메뉴판도 없을때=_=) 참 난감 했었기에 그림 메뉴판이 매우 유용했다.

 

 

 

 

진~한 생망고 쥬스으~

 

 

 

 

기대하고 고대하던 푸팟퐁커리!!

게살을 발라내 계란과 소스를 섞어서 볶아낸 요린데 이게 정말 예술이다...ㅜㅠ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안좋아 할수가 없을듯.

적당히 고소하고면서 감칠맛이 나서 계속 당기는 맛이 있다.

 

 

 

 

카오팟쿵을 같이 시켜 비벼 먹는게 정석.

우리나라 간장게장처럼 완전 밥도둑이다.

 

 

 

 

기본 누들.

무난무난한 맛.

 

 

 

 

 

요건 갈릭새우찜?정도로 말할 수 있을듯.

옆 테이블에서 먹는데 맛있어보여서 시킨 메뉴.

새우살이 매우 통통하고 갈릭양념을 얹어서 먹으면 매우 담백한 맛이 난다.

 

 

 

 

요렇게 배터지게 먹고 결국 남기고 나왔다... 느무 많이 시켰어...

 

 

 

 

우리나라 횟집처럼 가게 밖에 있던 어항.

우리가 먹은 새우가 바글바글 했다.

 

 

 

 

 

게도 판매하는 모양.

죽은건줄 알았는데 눈이 막 움직여서 깜짝=_=

 

 

 

 

방콕에 가서 꼭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 서버들도 매우 친절해서 좋았던곳이다.

새로 생긴 지점은 더 깨끗하고 쾌적하다 하니 다음엔 그곳으로.ㅎㅎ

 

 

 

벼룩으로 구입한 르양 원형 냄비 16cm

 

뚝배기에 찌개를 종종 끓여먹으면서도 걸리는게 있었다.

그건 바로 뚝배기가 숨을 쉬는 특성이 있어서 설거지를 할 때 세제로 닦게 되면 그 세제를 먹어서 요리를 할때마다 다시 배어나온다는것.

이게 확실하게 검증된 정보인지는 모르겠으나=_= 이왕 들은 이상 찜찜한건 어쩔수 없는 노릇.

 

그래서 찌개용 무쇠 냄비를 찾던 도중 벼룩에 적당한 가격에 딱 좋은 색상, 사이즈로 르양 원행 냄비가 나와 있길래 감사하게 득템했다.

 

 

노랑이 마미떼와 잘 어울리는 로즈마리 그린 색상.

 

 

 

 

 

손잡이는 고무가 아닌 스테인리스 재질.

 

 

 

 

2~3인이 된장찌개 같은걸 끓여먹기 딱 좋은 16cm 사이즈다.

 

 

 

귀여운 자태+_+

 

주물 냄비를 처음 사는 (나름) 팁.

네이버 르쿠르제 카페에 가면 벼룩시장 게시판에 자주 중고로 파는 글들이 올라오니 입문은 그렇게 하심이...

 

 

 

날이 너무 춥다.

날씨가 가을이면 가을이지 왜 겨울인척을 하면서 날 힘들게 하는지.

 

어릴땐 멋내고 다닌답시고 얇게 입고 돌아다녔었는데

이제는 추위를 너무 타서 절대 그렇게 못다니겠다.

음식도 따뜻한게 최고고.

 

아침에 일어나니 따뜻한 굴국밥을 먹고 싶어서 역시나 본능에 따라 만들어 먹었다.

 

 

재료는 제일 중요한 굴이랑 콩나물, 쪽파, 청양고추, 두부, 계란.

 

 

 

 

얼마전 이마트몰에서 싸게 팔길래 사놨던 생굴.

 

 

 

 

먼저 다시마, 멸치 육수를 내고,

 

 

 

 

돌솥밥도 안친다.(아...글로 쓰려니 이 어색한 맞춤법..)

 

 

 

 

뚝배기에 끓여낸 육수와 콩나물을 넣고 (비린내가 안나도록) 뚜껑을 덮어서 살짝 끓여낸 후,

 

 

 

 

두부랑,

 

 

 

 

생굴을 넣고 살짝 끓여주다가,

 

 

 

 

쪽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조금 더 끓여주면 된다.

 

 

 

 

 

간은 새우젓으로.ㅎㅎ

새우젓이 얼마 없어서 새우가 흔적만 남아있어...ㅜㅠ

 

 

 

 

요렇게 팍 끓여서 내면 완성.

 

 

 

 

보글보글.

 

 

 

 

지글지글.

 

 

 

 

 

김이 모락모락.

 

 

 

 

밥에서도 김이 모락모락.ㅎㅎ

 

 

 

 

 

최종간은 3년 묵은 천일염으로.ㅎㅎ

 

 

 

 

상에 요렇게 담에 후추 살짝 뿌려 내기.

 

 

 

 

빠질수 없는 반찬 김치도 담아내고.

 

 

 

 

누룽지는 보너스.

 

 

 

 

 

계란도 먹기전에 톡~까서 넣어서 먹어준다. 이건 뭐 취향껏.^^

 

 

 

 

 

 

 

이렇게 밥을 말아서 먹어주면 몸이 뜨끈뜨끈 해진다.

 

 

 

 

뜨거우니 그릇에 덜어서 식혀먹기.

 

 

+굴국밥 만드는법(소요시간 약 30분)

1.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낸다.

2. 뚝배기에 1의 육수와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한번 끓여준 후,

3. 두부, 굴, 쪽파, 청양고추 등을 넣고 팍 한번 끓여주면 완성

4. 간은 굵은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취향껏.

5. 여기에 날달걀을 넣고 을 말아 드심 됩니당.

 

 

얼마전 결혼기념일.

 

어디 가지?

뭐 하지?

뭐 먹지?

 

뭔가 계속 특별한걸 찾다가 결국엔 평소와 다름없이 당장 땡기는걸 먹으러 가기로.ㅎㅎ

 

 

 

서래마을 테이스팅룸.

 

 

 

 

사람들 얼굴 안나오게 사진찍기 힘들다.ㅠㅠ

 

 

 

 

노란 조명에 아늑한 분위기.

그리 시끄럽지도 조용하지도 않은곳.

 

 

 

 

서버분 손이 같이...그나저나 언니(보나마나 동생이겠지만..ㅡ.,ㅡ) 팔이 왤케 말랐어...부러워서 그래요..... ㅎㅎㅎ

 

 

 

 

 

손님들을 맞이하기 전에 저렇게 미리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다.

 

이 빈자리는 우리것이 아니였다...

 

 

 

 

본능에 따라 땡기는 음식을 찾아 왔건만,

예약을 하지 않은 대가는 바로 저 구석진 자리...흐흐흑...

 

예약이 풀이라 저기라도 괜찮으시겠냐며...

괜..괜찮아요...어차피 발렛도 벌써 맡겨버렸어요...

 

덕분에 간만에 오붓하게 옆에 앉아서 먹었다.

 

 

 

 

메뉴판.

옆에 빨간 도장이 찍혀 있는게 베스트메뉴.

 

 

 

 

우선 유자 에이드 한잔 시켜서 들이켰다.

집에서 종종 유자에이드를 만들어 먹다보니 본전 생각이 나더라는..이게 팔천원이야. 게다가 텐이 붙는다.ㅜㅠ

 

 

 

 

손닦으라고 가져다준 요새 많이 쓰는 물먹은 휴지.

 

 

 

 

시금치 플랫 브레드!

 

 

 

 

토마토와 베이컨 그리고 시금치가 듬뿍듬뿍.

 

 

 

 

절대 남녀간의 만남 자리엔 추천하고싶지 않은 메뉴.

막 뚝뚝 흘러.....

두손으로 동물적으로, 전투적으로 먹어야 한다.ㅋㅋ

 

우린 볼꺼 다 본 사이니까요.*-_-*

 

 

 

 

쭈꾸미 팬 파스타.

약간 짠듯 했지만 이정도면 쏘쏘.

쭈꾸미가 파스타 만큼 들어있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다.ㅎㅎ

 

 

 

 

아삭한 피클.

이건 정말 어느 집에도 뒤지지 않을맛. 내 취향이야.

 

 

 

 

먹은것 떼샷.

 

 

 

 

시금치 한 잎까지 싹싹 먹어서 다 비워냈다.ㅎㅎ

 

 

 

 

다 먹고 입이 심심해서 오레오 아이스크림도 한판.

 

 

 

 

오레오를 팬에 구워서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나오는데,

오레오 광팬+ 바닐라 아이스크림 광팬인 내가 절대 싫어할 수가 없는 메뉴.=_=

 

하지만 살찌는 소리가 들려... 칼로리 폭발.ㅠㅠ

 

 

 

 

서버분이 오시더니 아이스크림이 너무 달지 않냐며 커피나 차 한잔 같이 서비스로 드린다고 해서 주문한 페퍼민트.

한 사발이 나왔어...ㅋㅋ

 

여긴 친절하게도 꼭 서비스를 하나씩 주려고 하시더라능.

감사하게 한잔만 시켜서 같이 마셨다.

 

차갑고 뜨거운게 반복되니 뭔가 좋았다.

옛날 할머니들 팥빙수랑 뜨거운 차 번갈아 먹는것처럼 먹었네. 이게 좋은거 보니 역시나 늙었나봐요.ㅠㅠ

 

즐거웠던 저녁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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