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보면 응? 가게가 대체 어디있는거임? 이런 생각이 드는데

저기 하얀 캐노피가 있는 가게가 바로 한남동에서 유명한 케이크 맛집 옹느세자매이다.


판교에도 역에서 가까운 라스트리트에 오픈.

(판교에 온갖 서울 맛집들이 몰려 내려오고 있어서 넘나 좋)


처음에 가게 이름 듣고선 또 읭? 싶었는데 

불어로 on ne sait jamais=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라는 뜻이란다. 

대충 그럴수도 있지 뭐. 이런뜻인가요 ㅋㅋ









실내는 한남동 카페와는 다른 컨셉.

한남동 옹느세자매는 레알 목욕탕 컨셉이었다.

여긴 두꺼운 부직포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들이 인상적.


의자가 그리 편해보이지는 않았다. 

게다가 저 부직포...내 피부에 닿으면 넘나 간지러울것같아...

(알레르기 체질 패스)


범인으로선 알다가도 모르겠는 인테리어 컨셉을 뒤로 한 채 케이크를 테이크아웃하기로!










케이크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난 추천을 받아서 4개를 포장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ㅠㅠ)





요런 쿠키와 파이종류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메뉴에 보니 차와 커피 쥬스 등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케이크를 사서 가게에서 음료와 함께 먹으면 더 좋을듯

(저 의자에 앉고 싶진 않지만 ㅠㅠ)





홀케익 주문시엔 3일전에 미리 주문하기!







얌전히 앉아서 케익나오길 기다림:)







4개를 포장하니 박스가 거의 홀케익 하나 포장한 수준 ㅋㅋ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레드벨벳 프로마쥬 블랑

머랭인레몬

이탈리안 티라미수

마카롱 마스카포네 아이스박스"



저 티라미수 케익이 진짜 맛났다. 대표메뉴라고 할만함.

레몬타르트는 신맛이 진짜 너무 강해서 내가 좋아할 맛이 아니었다... 

하지만 새콤한걸 좋아하는 신랑은 맛있게 먹음.


평범하지 않은 케이크를 맛보고 싶을때 한번쯤 가볼맛한 집인것 같아요:)



+

영업시간 am.9-pm.10







 

 

가로수길 메인도로에서 안쪽으로 이사하기 전부터 다녔던 블룸 앤 구떼.

꽃가게와 디저트가게를 겸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요기는 1.5층 카페.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꽃집이 있고 그 한켠에선 케이크를 포장해갈 수 있다.

 

 

 

 

 

꽃집을 겸하고 있는만큼 테이블 위엔 예쁜 생화들이 늘 꽂혀 있다.

 

 

 

 

주문한 차와 케이크가 나옴.

 

 

 

 

내사랑 쉬폰케이크.ㅡㅜ

 

옛날에는 여기처럼 생크림이 맛있는데 찾기가 힘들었다.

요새는 우유생크림 케이크를 파는곳이 꽤나 많아져서 행복하다만.ㅎㅎ

 

가끔 케익 살일이 있으면 여기서 이 쉬폰 케이크를 홀케익으로 미리 주문해 놓고 사가기도 했었다는.

(꽃집도 함께 운영해서 선물 준비하기 딱이에요)

예약 안해놓으면 홀케이크는 사기 힘든경우가 많아서 ㅜㅠ

 

 

가로수길 카페답게 발렛가능.

영업시간 저녁 11시까지.

 

 

 

아브뉴프랑에 있는 한스케이크.

옛~날에 한스 지점이 그리 많지 않을때부터 조각케이크를 먹으러 다녔었는데

판교에도 들어와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아브뉴프랑의 여타 다른 매장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매장 내부.

층고가 높아서 탁트인 개방감이 좋았다.

이날은 따뜻한 날씨가 돌아오는걸 맞아 야외 테라스 자리를 마련하고 있더라는.ㅎㅎ

요즘날씨에 낮에가서 늘어지게 앉아서 책읽으면 딱일것 같다.

 

 

 

 

 

끼양. 내가 사랑하는 케이크들.

여기 생크림이 정말 맛나다. 완전 우유우유생크림.

 

 

 

 

카운터 옆에는 조각케이크들과 롤케이크, 슈, 마카롱 종류들을 팔고 있다.

 

 

 

 

친구집에 가면서 산딸기 가나슈를 하나 사들고 갔다.

아쉽게도 케익샷이 없네요.. 친구집에 다른 케이크가 있어서 개봉을 못했...ㅡㅜ

 

 

 

 

요건 차에서 먹은 슈.

 

 

 

 

바닐라슈와 초코슈.

 

 

 

 

달콤. 맛나다.

요날 하루종일 달다구리 한것들만 먹었네 ㅎㅎ

커피도 먹고 싶었으나 디카페인....안팔아요....ㅜㅠ (아브뉴프랑 한스 바로 옆 타르틴에 팝니다 차에 타고나서 생각남=_=) 

 

 

 

 

 

원래는 닭강정집이 있던곳.

얼마전부터 뚝딱뚝딱 공사를 하는가 싶더니 산뜻한 점포가 하나 들어섰다.

아이스크림 집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유기농 수제 아이스크림 집이란다.

 

가오픈때부터 가기 시작해서 오픈한지 6일밖에 안됐는데 벌써 세번째 방문중이다.ㅎㅎ

 

 

 

 

내부는 매우 아담.

테이블이 3~4개밖에 없어서 보통은 테이크아웃을 해서 먹었다.

오픈 효과인지는 몰라도 오면 항상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수없는 선택.ㅎ

 

 

 

 

좁아도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고 이쁘다.

 

 

 

 

메뉴판....이 잘 안보이네 ㅜㅠ

오리지널 밀크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싱글이 3500원선, 더블이 5000원선이다.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나름 적당한 가격인듯?

 

이외에도 와플아슈크림 요거트 아슈크림 각종쉐이크 우유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것 같았는데

난 세번다 그냥 오리지널 밀크 아슈크림으로...=_=ㅎㅎㅎ

(아 커피도 있다. 단돈 2000원!ㅎㅎ)

 

 

 

 

짜잔.

요게 오리지널 밀크 아슈크림.

매우매우매우매우 진득한 우유맛이 난다.

유제품에 미치는 나로서는 좋아할수밖에 없는 아이스크림.ㅡㅜ

 

 

 

 

그냥 먹기 심심하다면 죠기 여러가지 토핑을 얹어 먹어면 된다.

토핑 한종류당 500원!

 

 

 

 

우유는 연세우유에서 나오는 유기농 목장우유를 쓰는듯?

 

아무튼 새로운 맛집 발견에 들뜬다 ㅜㅠ

다들 많이많이 먹어서 없어지지 않았음 좋겠다 흑흑

 

 

위치는 봇들마을 4단지 상가 던킨도너츠 바로 오른편!

 

수영하고 마사지 받고 호텔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그래도 방콕까지 왔는데 하루에 한번은 밖에 나가야지 싶어

대충 챙겨입고 간식을 먹으러 나갔다.

 

 

오후 4-5경 호텔에서 내려다본 도로 모습.

 

오우...택시는 안되겠다... 물론 퇴근 시간이라 시내 방향은 덜 막혔겠지만

그래도 저걸보니 도저히 택시를 탈 엄두가 안나서 언제나처럼 BTS를 타고 나갔다.

더군다나 목적지인 씨암역 근처는 언제나 헬이기도 하고=_=

 

그나저나 얘네 퇴근 참 빨리한다+_+ 3시정도부터 엄청 막히기 시작함. 9 to 3 (근거 전혀 없음=_=)인가벼.. 부럽네잉..

 

 

 

 

BTS 씨암역에서 내려 4번 출구 왼쪽편 계단으로 나와서 쭉 가다보면 방콕 은행이 나온다.

그 옆의 작은 골목인 쏘이5로 들어가 골목 끝에 다다르면 오른쪽 모퉁이에 망고탱고가 보인다.

자세한 지도는 http://www.mymangotango.com/ 여기서 참고.

 

 

 

 

유명한 곳이니 만큼 대기하는 사람이 매우 많았지만,

디저트집이라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서 조금 기다리니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대기 하는 동안 나눠주는 메뉴판을 보고 열심히 고르는 신랑.

 

 

 

 

음료 메뉴도 매우 다양.

 

 

 

 

내부는 매우매우 작다.

테이블이 10개도 안되는듯?

 

 

 

 

망고 전문점답게 수북히 쌓여있는 망고.

울나라에선 귀하디 귀한 그 망고...너무 비싸..ㅜㅠ

 

 

 

 

 

빈자리 없이 늘 만원.

 

 

 

 

생망고와 망고젤리 그리고 망고 아이스크림.

 

 

 

 

망고와 망고 아이스크림, 그리고 코코넛라이스!

sticky rice라고 부르는 이게 정말 대박 맛있었다.

코코넛 향에 살짝 단맛이 나고 설탕 알갱이 같은게 씹히는데 디저트에 웬 밥이냐 싶겠지만 망고랑 정말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다.

나중엔 저게 먹고 싶어서 따로 사먹을 정도 였으니.

 

 

 

 

 

 

말끔하게 다 먹어치움.ㅎㅎ

 

가격은 메뉴별로 다르지만 넉넉하게 일인당 100밧 전후(대락 3천원?)로 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강추 디저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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