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진 자리가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은 페이퍼가든.

그.러.나. 이날 갔을때 내부에 모기가 너무 많았다;ㅁ; 그래서 종업원에게 물어봤더니 모기향.. 그 왜 동그랗게 생긴 향같이 생긴거 말이다..그걸 가져다 주었다; 모기 때문에 뭐라 그랬던 사람이 나뿐만은 아니었던 듯..ㅋㅋ
아무튼 테이블 바로 밑에다 모기향을 놓고 향을 발로 쬐며? 커피를 마셨다;;ㅎㅎ




카페라떼




아포가또.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어주신다=_=




내부는 대체적으로 깔끔한 느낌.
의자랑 테이블이 모양이나 재질이 다 달라서 나름 감각적이다.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샌드위치나 파스타 등의 메뉴도 있으니 약속 장로소는 딱인듯!
(누군 배가 고프고 누군 커피만 마시고 싶고.. 약속때 이런경우 꽤 있죠..ㅎ)

지금은 브런치라는게 참으로 흔하디 흔해졌으나 불과 몇년전만 해도 상당히 생소했던 단어였으며 개념이었다.
사실 브런치라는게 우리말로 하자면 '아점'을 뜻하는 말이니, 우리나라 일반 가정집에서 휴일에 느지막히 일어나서 먹어주는 식사가 바로 한국식 브런치가 아니겠는가.

내가 브런치라는 단어에서 느끼는 이미지는 한가로움, 풍요, 여유, 햇살 등등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이다. 이런 브런치란 단어에 꼭 맞는 분위기를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곳, Stove.

이태리 전문 요리학원 라퀴진에서 운영하는 압구정 스토브는 브런치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역시나 인기가 많아주셔서 기다리기 싫은 나머지 예약을 하고서 들렀었다.


깔끔한 벽면과 카운터.


여기저기 나무와 벽돌과 갖가지 소품들로 꾸며놔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난다.


와인잔도 이쁘게 걸려있고.


높은 천장에는 이런등이. 실제로 보면 더 이쁘다. 사실 밤에 봐야 더 이쁘다는^_^
요새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조명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는듯 하다. 원래 인테리어의 마무리는 조명이 아니겠소.ㅎㅎ

자자 이제 메인인 요리~

샐러드,에그스크램블,소세지,햄,화이타,버섯구이 등등.
샐러드는 종류가 상당히 많다. 취향별로 골라먹으면 될것 같다.
소세지 종류도 2-3가지 정도 있었고.


길쭉한 모양의 와플.
와플은 약간 눅눅했다. 만들어 내는 족족 내오긴 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ㅁ;

음식 회전율은 상당히 빠른편이다. 인기메뉴는 금방금방 사라진다는.ㅋㅋ
훨씬 더 많은 메뉴들이 있는데내 사진엔 이게 전부다. 파스타나 리조또 감자요리 등등 더 많은 음식들이 있었다.
하지만 두번정도 가져다 먹으면 더 먹기는 힘들어진다. 배도 부르고 살짝 질리기도하고. 이런 요리들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듯.ㅋ


과일과 쿠키들. 역시나 종류가 다양하다. 골라먹는 재미^^ 하지만 이걸 먹을때쯤 되면 배는 이미 빵빵해져서 더이상 들어가기가 힘들다지.ㅎㅎ



이렇게 요플레와 거기에 넣어먹을 수 있는 콘프레이크도 있다. 깔끔한 마무리.
음료는 2-3가지 정도가 무제한으로 제공.

위치는 도산사거리 BMW매장 건너편 건물1층.
Weekend Brunch Buffet 19,000+10%tax
브런치를 하는 식당들이 셀수도 없이 많이 늘었지만
그에따라 가격도 주제를 모르고 껑충 오른것이 현실이다.
뭐 올해들어서 집에서 안하던 요리를 하다보니까 그돈이 살짝쿵 아깝게 느껴지는게 사실이라.


그래도 MIx & Bake에서 저렴한 브런치 set을 내놓아주셨다! (사실 한참전부터 시작한다는걸 본것 같은데 그동안 발길이 뜸했던지라 먹어보질 못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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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대충 6,000냥정도(확실히 기억이 안나네;)
하나는 에그스크레블 소시지 감자 샐러드 등에 w/ 샌드위치고
다른 하나는 w/ 그냥 빵종류 아었던것 같다.

암튼 샌드위치가 상당히 맛있어서 대만족. 가격도 착하고^_^
비싼 브런치가 부담스럽다면 믹스앤베이크에서 한번 즐겨보아요:)

인도카레전문점, Delhi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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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모습. 정중앙에 샐러드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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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세팅피클들. 다른곳보다 종류가 다양하다. 그중에 하난 단무지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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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lette Rice Curry
일행님이 시키신 커리. 유제품 베이스의 소스가 안에들어가 있어서 살짝 느끼해서 맛있었다.

근데 왠지 커리는 집에서 만들어먹는 오뚜기 매운맛 카레가 제일 맛있는것 같다. 카레야 향신료라 대충 비슷할테고 그 안에 내가 좋아하는 야채랑 고기랑 듬뿍듬뿍 넣고 뜨거울때 방금한 밥에 얹어먹으면 그야말로 예술이니까. 3분카레는 정말 아니구요=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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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Seafood Pasta with White Cream

내가 시킨 파스타. 스페샬이라길래 시켜봤는데 스페셜한건 난으로 덮여있다는것 정도. 이것도 다른 파스타집 가면 흔히 볼수 있는 거니까 별반 다를게 없다는게 내 생각. 그래도 걸쭉한 크림소스라 맛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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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뚜껑은 열어서 먹으면 되요:)

일요일 오후 나오기 귀찮아하던 수정이를 꼬셔내기 위하야
강남역에서 약속을 잡았는데 사실 난 버터핑거팬케잌가서 와플을 먹고 싶었단 말이지..
하지만 차마 다시 이동하자고 하기가 뭣~하여서 걸으면서 와플파는데를 찾고 있었는데
홍대스러운 카페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오 강남역에 이런곳이.ㅋ


저 중앙에 테이블 큰것봐라~ 딱 홍대구나~~~~~~~~~아~~~~~~(돌아이버젼-_-)


진열대엔 파는건지는 알수 없는 티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드뎌 기대하던 와플~~~~
생각보다 작다!(수정님아는 크다!라고-_-;;)...내가 배가 너무 고팠던게다.
음 적당히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것이 꽤 맛났다. 아이스크림은 약간 젤라또 아이스크림 같은것이 쫀득쫀득하드라~
생크림은 난 안발라 먹으므로 패쓰으- 시럽 듬뿍발라 먹어줬다. 아 행복해-:)


사실 웨지감자도 먹었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은....;;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매장안에 라바짜 상표가 여기저기 걸린것을 보니 라바짜 커피를 공수해오는듯.
리필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오래 앉아있질 않아서 시도를 안해봤다는-_-
리필만 되면 최고일듯.ㅋ


 

조선호텔 직영샵 아프레미디. 네스프레소와 마카롱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신세계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데 난 강남점에서 겟! 현재 강남점엔 2층에 위치해 있어요:) 마카롱은 약간 차갑게 보관을 하고 있다가 주문을 하면 바로 낱개로 개별포장을 해서 상자에 가지런히 담아준다.

요렇게~

겉포장박스-


개봉직전!


짜잔~너무 귀엽그나~ 맛은 바닐라맛,피스타치오맛,인삼맛,산딸기맛,메론맛,커피맛,초코맛 7가지. 2개씩 들어있다.


일렬로 늘어선 모습. 사랑스럽다:)


바닐라맛 개봉!


한입 베어물고^_^ 마카롱은 안의 촉촉함이 생명인데 이 맛을 잘 표현해 내지 못하는 무늬만 마카롱들이 많단 말이지.ㅋ 아프레미디 마카롱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니 너무 맛있다. 남은 마카롱 보관은 냉장고에서:)

小자 14개들이 박스로 구입^_^ 가격은 14,000원.
꽃다발과 함께 시작해서 기분 좋았던 날.



소개할 곳은 무역센터 52층에 위치한 지중해식 요리 전문점인 마르코폴로-입니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다죠.
코엑스 지하를 걸어가다보면 MarcoPolo라고 쓰인 푸른 형광색 간판이 보이는데 그쪽으로 들어가면 52층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있어요. 사실 지나다니면서 궁금하긴 했었는데 이렇게 가봤네요.




지중해 섹션의 모습. 마르코 폴로는 지중해와 아시아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예약할 때 맘에 드는 자리를 골라서 예약하면 되겠죠. 지중해쪽에 앉아도 아시아 음식을 맛볼 수는 있다고 들었어요. But I'm not sure-_-;;




멋진 야경이 보이는 창가자리. 인기가 많아 앉으려면 미리미리 예약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식사하면 정말 딱 좋겠다.ㅋㅋ사방이 막혀 있는걸 좋아하는 人...ㅡ_ㅡ;;
사실 여기 앉지 않아도 좌석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기에 야경은 충분히 보인답니다.ㅋㄷ




기본세팅. 특이하게 나이프가 날이 세워져서 세팅되어있습니다.ㅋㄷ




물컵과 와인잔~

자자 그럼 식사에 들어가볼까요~ 우리가 시킨건 디너코스요리.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각각 하나씩 시켰어요.


Bread


기본적으로 빵은 참 따뜻하게 나와요.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ㅁ; 여기서 많이 먹으면 본식에서 배가 너무 부를 수 있으니 주의.ㅋ


Appetizer


스페인식 전채요리 타파스. 나름 푸짐해보이나 별로 손댈건 없었다는...


Salad




상큼한 드레싱이 잘 어울리는.


Soup




습은 개인적으론 별로 였다. 난 크리미한게 좋더라:)


다시 Appetizer??-_-




뜬금없이 웬 만두같은거랑 스파게티가 나와서.. 둘다 맛없었음. 좀 딱딱하고 차갑고.ㅋ


Main dish




안심스테이크와 양갈비스테이크. 고기는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것이 아주 맛있었어요^_^최고~


Dessert




브라우니위에 얹어진 아이스크림과 수플레. 수플레는 개인적으로 안좋아해서 패스. 아이스크림은 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사실 맛보단 눈으로 먹는 맛이 있지요.


홍차




요렇게 해서 마무리! 홍차맛은 그저그런.ㅋ

마지막까지 느낀건 요집은 맛보단 세팅에 주력하는것 같달까요. 물론 맛있었던 메뉴도 있지만 명성이나 가격에 비해서는 조금(많이) 부족한 맛인듯해요. 그래도 젤 중요한 스테이크가 맛있었으니 용서해주겠어!(니가 뭔데-_-;;)아시아 섹션 음식이 지중해보단 더 맛있다고 하니 다음엔 그곳으로^^


소룡포가 땡길때면 들르는곳, 딘타이펑.
딘타이펑엔 명동에 1호점이 생겼을 적부터 주~욱 자주 다녔다. 거점을 옮긴후부터 명동엘갈일이 별로 없어서 가질못했었는데 반갑게도 강남역점이 생겨서 가까운곳에서 잘 이용하고 있다. 사까나야 바로 윗층.ㅎ

소룡포를 맛봤던 집은 딘타이펑이랑 뉴욕에 있는 죠스상하이 딱 두곳밖에 없는데 둘다 맛있었다.......라고 밖에; 다양하게 접해보질 못했으니 뭐라 말을 못하겠다.ㅎ;;


딘타이뽕~


명동점과 마찬가지로 강남점도 오픈키친.


매장 분위기는 깔끔~ 명동점보단 강남점이 좀 더 밝은 분위기.(이른 시간에 가서 사람들이 없었다;ㅁ;)


기본 세팅. 명동점과 다르게따라놓은 간장이미리 세팅이되어있다.


메인인 샤런샤오마이. 소룡포위에 새우가 얹어져 있다.
(참고로 메뉴 이름이 보통 ~바오,~쟈오,~마이로 끝나는데 ~바오는 왕만두처럼그냥 감싼형태, ~쟈오는 보통 만두처럼 생긴 것, 그리고 ~마이는 위와 같이 윗부분을 장식한 형태라고 보면 된다.)


소룡포 즐기는 방법이 젓가락 포장 뒤에 적혀 있으니 참고.ㅎ


요렇게 얹어서 즙을 쭈욱~ 빨아먹음 된다~ㅎ


맛있다^_^


뉴로딴판. 소고기 계란 볶음밥.
볶음밥 메뉴는 맛이 다 비슷비슷 한것 같다;

뭐 이외에도 스프 종류도 다양하고 누들 종류도 다양하게 있는데 면요린 개인적으론 좀 별로라 안먹는편.
그리고 별미는 후식으로 먹는 참깨월병^_^ 겉이 바삭해서 따뜻할 때 먹으면 고소하니~입에서 녹는다.ㅋㄷ

매트말로는 난시앙 소룡포가 완전 맛있다는데 한번 들러보고 싶다는.ㅎ
스시가 땡길때면 항상 가는 곳. 다른 곳들도 몇군데 가봤지만 괜히 여기만 가게 되더라.
사실 회전초밥집이 흔하지도 않다는..괜찮은데 찾기 힘들어-_-;;

사까나야 강남역점에서 먹은 것들 간단 포스팅.


















많이도 먹었다-_-;; 저중에 두세접시씩 먹은 것들도 있다는;ㅁ; 개인적으로 전어는 비려서 못먹겠다;;




+가격은 요렇게 접시로 알아볼 수 있어요. 비싼건 왕비싸다는거;ㅁ;
요날 만이천원짜리 두개나 먹어서 출혈이 더 심했다죠.ㅋㅋ
마늘향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소개할 곳은 마늘 특유의 역한 냄새를 날려버리고 마늘과 이태리 음식을 결합시킨곳 매드포갈릭이다.

이곳에선 마늘을 이용한 수십가지의 이탈리안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스스로 Italian Wine Bistro라고 소개하는 만큼 엄청난 종류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마늘과 와인병, 잔, 그리고 코르크 마개등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처음에 봤을 땐 마늘을 주렁주렁 달아놓은 모습이 좀 어색해 보였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사람들에게 어필하기엔 효과가 확실해서 컨셉하난 제대로 잡았다 싶다.ㅋㄷ

압구정점 모습. 사실 아래 사진 두개는 매드포갈릭 홈피에 있는 사진. 내부가 넘 어두워서 찍기가 힘들어;ㅁ;

와인셀러가 엄청난 규모로 들어서 있다. 들어서면 처음에 보이는게 와인들.ㅋㄷ


와인잔과 다먹은 와인병을 이용한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전제적으로 짙은 칼라로 톤다운된 느낌.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유럽 시골에 온듯한 느낌.ㅋㅋㅋ


Starter인 Sauteed Fresh Mussel. 14,800
커다란 볼에 홍합이 한가득 담겨져 나온다. 메뉴 설명대로 푸짐한 홍합요리. 매콤하니 상당히 맛있다. 홍합껍질 한쪽을 손에 들고 나머지 껍질에 소스를 한가득 담아서 홍합이랑 같이 후루륵 먹으면 환상적인 맛이난다.^_^ 소스가 아주 예술~홍합요리로 유명한 벨기에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있는것 같다.


Gorgonzola Pizza. 15,600
군더더기 없이 고르곤졸라 치즈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피자다. 꿀이랑 함께 나오는데 피자를 꿀에 찍어먹으면 입에서 녹아요.ㅋㄷ


Garlicholic Rice. 13,800
앞의메뉴에서 마늘의 향을 느낄 수 있었다면 이건 통마늘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나름 볶음밥이라 상당히 기름진편. 난 요것보다 필리핀에서 먹었던 갈릭라이스가 맛나더라. 그건 그냥 마늘을 큼직하게 잘라서 넣고 소금간만 한 라이스. 그것만 먹어도 될만큼 굉장히 맛있다! 필리핀가면 꼭 먹어보시길. 팁이에용.ㅋㄷ

음..그리고 또 내가 추천할 만한 음식은
Dracula Killer 8,400 바게트 빵에 올리브오일에 구운 마늘을 얹어먹어요
Crab & Labster Pasta 15,800 크림소스가 진하다는 이유하나만으로.ㅋㄷ
피자종류 몽땅 다! 특히 깔죠네랑 치즈피짜.
..정도.

요새 매드포갈릭이 점점 체인점을 확장하고 있는 것 같다. 압구정, 여의도에만 있던게 강남, 광화문, 삼성, 마포까지 6개로 늘어났다. 인테리어 컨셉이야 비슷하겠지만 맛은 안변했으면 한다. 뭐 관리 잘 하겠죠.ㅋㄷ
마시는 예술작품 라떼아트 <카페아띠지아노(Caffe Artigiano)>

이전 포스트에 덧붙여 간단 포스트. 여긴 압구정 카페아띠지아노.

모카. 이쁜 하트그림. 예술~^_^


요렇게 조심스럽게 홀짝홀짝~


짜잔. 성공~^_^ 아무의미 없지만 그냥 커피마시면서 느끼는 또다른 재미 아니겠소.ㅋㄷ


압구정점 매장 모습. 캐나다와 별반 다르지 않아용.
Little Xian은 청담동 Xian의 캐주얼화된 분점이라고 할 수 있는 퓨전레스토랑이다. French-Asian 퓨전요리가 컨셉. 따라서 컨셉답게 인테리어는 상당히 동양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시안(Xian)이란 중국의 도시 서안(西安)을 중국어 발음으로 표기한 것으로, 서안이 실크로드시절 동서양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시 역할을 하였기에 시안이 추구하는 French-Asian Restaurant의 개념에 가장 적합한 이름으로 판단되어 네이밍하였다고 한다.

소개할곳은 신세계 강남점 10층 식당가에 있는 리틀시안.

Little Xian


보랏빛 커튼위로 길다간 비즈장식이 유리처럼 걸려있어 살짝 공주풍의 느낌도 자아낸다.


냅킨도 보랏빛.ㅋㄷ


에피타이저로 먹은 스프링롤과 다양한 소스들.


마르지 않고 촉촉한 것이 맛있다:)


파 무침을 곁들인 매콤한 마늘 크림소스의 해산물 볶음면 12,500
(Seafood Noodles in Spicy Garlic Cream Topped with Leek Salad)
난 스파케티나 파스타는 크림소스만 곧죽어도 고집하는편이다-_- 이게 이집에서 유일하게 크림소스가 들어간 음식. 고춧가루도 들어가고 마늘 크림소스라 상당히 매콤한 맛이 났다. 사실 이거 먹고 속이 살짝 않좋았다는-_-;;


와사비 매쉬 포테이토를 곁들인 데리야끼 쇠고기안심 21,300
(Teriyaki Tenderloin with Wasabi Mashed Potatoes in Spicy Soy Reduction)
고기도 상당히 맛있다. 직접 슬라이스 해먹는게 아니라 슬라이스되어 나온다.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훌륭했고 서비스도 만족스러워서 즐거운 점심식사였다. 메뉴에는 다양하게 세트요리도 준비되어 있으니 여러명이 갈 때 이용하면 좋을것 같다. 우린 저것만 먹고도 배불러서 힘들었다는-_-;;
태평양에서 운영하는 오설록티하우스(O'sulloc Tea House). 내 기억으로는 예전에 한창 건강식품 열풍이 불면서 녹차도 더불어 유행을 탔었는데(이 때 아마 녹차 아이스크림이 처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당시 굉장히 신선했던 메뉴) 그 열풍을 타고 생겨났던게 오설록티하우스다.

건강식 열풍에 걸맞게 이곳의 모든 메뉴는 달지 않고 녹차 특유의 쌉싸르함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메뉴에는 각종티(tea)들과 음료들, 빙수류, 케잌, 조각케잌, 쿠키 등등 이 있다. 정말 다양하게 녹차를 이용한 디저트들을 선보이고 있고 다도나 쿠키 선물세트 등도 따로마련되어 있다.

다 좋은데 인기가 상당히 많아서 웨이팅 시간이 상당하다는..ㅡ_ㅡ;;

내부 인테리어는 녹차가 주제이니 만큼 녹색빛깔로 꾸며놓았다.

이렇게 잎차를 우려먹을 수 있게다식이 따로 나오고 다 먹으면 더 우러먹고 싶은 사람들은 따뜻한 물을 더 달라고 하면된다.
그러면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가져다 준다. 굿:)

촛점이-_- 뒤에..;;
홀짝홀짝 한잔씩 따라마시고..

티와 함께 나왔던 녹차가래떡. 쫄깃하고 맛났다. 근데 죠기 꿀이 넘 조금 나와요.ㅋㅋ

녹차라떼.

그린치즈케잌. 쌉살하면서도 부드러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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