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제시간에 배달된 물품들.

 

 

 

 

얼마전 인공에스트로겐 파문으로 인해 삼다수에서 봉평샘물로 갈아탔다.

그 동안 먹은건 어쩔것이냐...

 

조만간 겨울이 오면 아예 따끈따끈하게 보리차를 끓여먹을 예정이다.

 

 

 

 

냉장식품류는 따로 박스에 넣어서 보내준다.

각각 마트용 튼튼한 비닐로 개별포장 해주는건 기본.

 

 

 

 

브랜드별로 돌아가며 항상 1+1 행사중인 두부.

 

 

 

 

볶음탕용 생물오징어.

내장 만지기가 싫어서 항상 손질된걸 사곤 하는데 이번엔 이게 저렴해서.ㅋ

 

 

 

 

원래 돈까스용 돼지고긴데 이걸로 탕수육을 해먹으려고 한다.

탕수육용 고기는 업체 택배배송 상품밖에 없어서 따로 받기도 귀찮거니와 배송비 문제도 있어서 이렇게 해결.

 

 

 

 

다시 가격이 올라버린 생굴...ㅜㅜ

역시나 굴국밥용.

 

 

 

 

굽네치킨용 윗날개 아랫날개.

닭볶음탕용 하림 닭.

 

 

 

 

나머지 떼샷.

 

 

 

 

각종 야채류.

무우, 양파, 콩나물, 청량고추, 당근.

 

 

 

 

아티잔 브레드를 만들려고 산 통밀가루.

 

 

 

 

항상 엄마가 주셨던게 똑 떨어져서 산 국물용 멸치.

개인적으로 난 조미료를 쓰지 않기 때문에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가 없으면 음식을 어떻게 하나 싶다.=_=

 

 

 

 

할인해서 매우 싸게 팔던 리챔 DHA. 이거 먹으면 머리 좋아지나요..?ㅡㅜ

어제 신랑이 면접관련 인적성테스트를 했던 문제들로 퀴즈를 냈는데 생각보다 빨리 안풀려서 스트레스 받았다.

어릴땐 슉슉 잘만 풀었던것 같은데...ㅜㅠ

 

여기서 퀴즈)

5, 10, 5, 10, 20, 25, 15, 30, ( )

괄호안에 들어갈 숫자는?

 

제가 꽤나 오래 걸려서 푼 문제입니다...ㅜㅠ

허나 제가 푼 답이 정말 정답인지는 알수 없어요;ㅁ;

 

 

 

 

빵에 넣을 크렌베리 말린것.

 

 

 

 

말린 표고버섯.

 

 

 

 

역시나 제빵용 이스트.

 

 

 

 

반찬으로 애용하는 꼬들 단무지.

 

 

 

 

청소용 소다.

 

 

 

 

내 평생 처음으로 치약도 사봤다.

치약은 아부지 회사나 주변에서 선물들어오는걸로 충당을 했었는데 그것마저 이번에 똑 떨어졌다....흐흑

안사려던거 사려니 뭔가 아깝네.

 

총 구매비용은 13만원정도.

 

날이 너무 춥다.

날씨가 가을이면 가을이지 왜 겨울인척을 하면서 날 힘들게 하는지.

 

어릴땐 멋내고 다닌답시고 얇게 입고 돌아다녔었는데

이제는 추위를 너무 타서 절대 그렇게 못다니겠다.

음식도 따뜻한게 최고고.

 

아침에 일어나니 따뜻한 굴국밥을 먹고 싶어서 역시나 본능에 따라 만들어 먹었다.

 

 

재료는 제일 중요한 굴이랑 콩나물, 쪽파, 청양고추, 두부, 계란.

 

 

 

 

얼마전 이마트몰에서 싸게 팔길래 사놨던 생굴.

 

 

 

 

먼저 다시마, 멸치 육수를 내고,

 

 

 

 

돌솥밥도 안친다.(아...글로 쓰려니 이 어색한 맞춤법..)

 

 

 

 

뚝배기에 끓여낸 육수와 콩나물을 넣고 (비린내가 안나도록) 뚜껑을 덮어서 살짝 끓여낸 후,

 

 

 

 

두부랑,

 

 

 

 

생굴을 넣고 살짝 끓여주다가,

 

 

 

 

쪽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조금 더 끓여주면 된다.

 

 

 

 

 

간은 새우젓으로.ㅎㅎ

새우젓이 얼마 없어서 새우가 흔적만 남아있어...ㅜㅠ

 

 

 

 

요렇게 팍 끓여서 내면 완성.

 

 

 

 

보글보글.

 

 

 

 

지글지글.

 

 

 

 

 

김이 모락모락.

 

 

 

 

밥에서도 김이 모락모락.ㅎㅎ

 

 

 

 

 

최종간은 3년 묵은 천일염으로.ㅎㅎ

 

 

 

 

상에 요렇게 담에 후추 살짝 뿌려 내기.

 

 

 

 

빠질수 없는 반찬 김치도 담아내고.

 

 

 

 

누룽지는 보너스.

 

 

 

 

 

계란도 먹기전에 톡~까서 넣어서 먹어준다. 이건 뭐 취향껏.^^

 

 

 

 

 

 

 

이렇게 밥을 말아서 먹어주면 몸이 뜨끈뜨끈 해진다.

 

 

 

 

뜨거우니 그릇에 덜어서 식혀먹기.

 

 

+굴국밥 만드는법(소요시간 약 30분)

1.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낸다.

2. 뚝배기에 1의 육수와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한번 끓여준 후,

3. 두부, 굴, 쪽파, 청양고추 등을 넣고 팍 한번 끓여주면 완성

4. 간은 굵은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취향껏.

5. 여기에 날달걀을 넣고 을 말아 드심 됩니당.

 

 

밖에서 저녁 대신 간식을 먹고 들어와서 너무 출출해서 간단히 김치말이국수를 해먹었어요.
9시넘어서 흑.. 오늘 늦게 자야겠네요=_=




김치양이 참 많죠?
대신 국물 간을 아주 싱겁게 맞췄어요.

평소에 반찬으로는 김치를 잘 먹지 않는 저이기에 이런식으로라도 김치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해요.
뭐 김치를 많이 넣으면 맛있기도 하구요^^

초간단 음식이니 간단히 먹기에 좋아요^^

+만드는법(약 15분)
1. 냄비에 다시마와 멸치로 육수를 낸다.
2. 적당히 끓으면 다시마와 멸치를 걷어내고 소면을 삶아준다.
3. 소면이 익으면 그릇에 양것 덜어내고
4. 육수에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간을 맞춰서 끓인다.
5. 소면을 담은 그릇에 육수를 담고 위에 김치(참기름과 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것)를 얹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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