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과 함께 시작해서 기분 좋았던 날.



소개할 곳은 무역센터 52층에 위치한 지중해식 요리 전문점인 마르코폴로-입니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다죠.
코엑스 지하를 걸어가다보면 MarcoPolo라고 쓰인 푸른 형광색 간판이 보이는데 그쪽으로 들어가면 52층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있어요. 사실 지나다니면서 궁금하긴 했었는데 이렇게 가봤네요.




지중해 섹션의 모습. 마르코 폴로는 지중해와 아시아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예약할 때 맘에 드는 자리를 골라서 예약하면 되겠죠. 지중해쪽에 앉아도 아시아 음식을 맛볼 수는 있다고 들었어요. But I'm not sure-_-;;




멋진 야경이 보이는 창가자리. 인기가 많아 앉으려면 미리미리 예약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식사하면 정말 딱 좋겠다.ㅋㅋ사방이 막혀 있는걸 좋아하는 人...ㅡ_ㅡ;;
사실 여기 앉지 않아도 좌석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기에 야경은 충분히 보인답니다.ㅋㄷ




기본세팅. 특이하게 나이프가 날이 세워져서 세팅되어있습니다.ㅋㄷ




물컵과 와인잔~

자자 그럼 식사에 들어가볼까요~ 우리가 시킨건 디너코스요리.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각각 하나씩 시켰어요.


Bread


기본적으로 빵은 참 따뜻하게 나와요.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ㅁ; 여기서 많이 먹으면 본식에서 배가 너무 부를 수 있으니 주의.ㅋ


Appetizer


스페인식 전채요리 타파스. 나름 푸짐해보이나 별로 손댈건 없었다는...


Salad




상큼한 드레싱이 잘 어울리는.


Soup




습은 개인적으론 별로 였다. 난 크리미한게 좋더라:)


다시 Appetizer??-_-




뜬금없이 웬 만두같은거랑 스파게티가 나와서.. 둘다 맛없었음. 좀 딱딱하고 차갑고.ㅋ


Main dish




안심스테이크와 양갈비스테이크. 고기는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것이 아주 맛있었어요^_^최고~


Dessert




브라우니위에 얹어진 아이스크림과 수플레. 수플레는 개인적으로 안좋아해서 패스. 아이스크림은 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사실 맛보단 눈으로 먹는 맛이 있지요.


홍차




요렇게 해서 마무리! 홍차맛은 그저그런.ㅋ

마지막까지 느낀건 요집은 맛보단 세팅에 주력하는것 같달까요. 물론 맛있었던 메뉴도 있지만 명성이나 가격에 비해서는 조금(많이) 부족한 맛인듯해요. 그래도 젤 중요한 스테이크가 맛있었으니 용서해주겠어!(니가 뭔데-_-;;)아시아 섹션 음식이 지중해보단 더 맛있다고 하니 다음엔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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