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맛집을 검색하던 중 걸려든 마리오 스테이크집.

스테이크로 유명한 또다른 식당인 '자자'라는 곳과 경합하다가 마리오를 선택하고 찾아갔으나 알고보니 바로 옆에서 운영하고 있더라는=_=...

 

 

 

 

피렌체 성당과 가죽시장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게 기사도 많이 나온 집이니만큼....

 

 

 

 

엄청났던 대기인원....흑흑...

웨이팅을 걸어놓고 30분쯤 기다리다가 들어갈수 있었다.

그나마 일찍 와서 이정도임.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반까지만. 콧대가 아주 높은 집이다.ㅎㅎ

 

 

 

 

주변 가게도 둘러보며 시간을 떼우다가 들어갔다.

 

 

 

 

 

내부는 매우매우매우매우 복잡하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안에 테이블들이 빼곡~하게 차 있어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만해도 일일 지경.

모르는 사람과의 합석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다.ㅎㅎ

우리도 현지인 아저씨 둘이랑 합석함.ㅎㅎ

 

 

 

 

오픈 키친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려 햇으나 완전 복잡..ㅜㅠ

뭐 여기 온 이유야 티본스테이크를 먹으러 온거라 간단하게 주문. 파스타 하나도 곁들여 시켰다.

 

 

 

 

인당 나오는 식전빵(당근 공짜 아니에요)

 

 

 

 

오징어파스타가 나오고,

 

 

 

 

짜잔.

무려 1키로짜리 티본 스테이크 등장.

표면이 탄듯이 익어서 나온다.

 

 

 

 

 

 

엄청난 크기의 고기덩어리를 신랑이 반퉁 잘라줌...ㅎㅎㅎ

 

 

 

 

근데 이거슨 미듐 레어수준!

미리 얘기를 하면 고기 굽기를 달리 해주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가 먹기엔 약간 덜 익은느낌.

힘줄 부분은 약간 질겼지만 감칠맛 나고 맛있었다.

근데 양이 많기도 하거니와 배가 부르기도 했어서 조금 남겼다..흑...

 

 

 

 

요건 같은 테이블에 앉은 아저씨들이 먹길래 물어보고 추천받아 주문한 메뉴.

이름이 뭔질 모르겠네...영수증을 보니 Dolce인것 같긴한데..

 

 

 

 

요 비스코티 같은걸 저 술에 찍어먹으면 된다.

 

 

 

 

코끝이 찡해지고 술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데 꽤 맛있다!!:)

 

 

 

 

후식까지 든든하게 먹고 나온 가격. 46.5유로.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티본스테이크. 둘이서 먹으면 좀더 작은 사이즈를 시켜도 될듯함.

 

주소.

Via Rosina, 2
50123 Firenze

Tel.

+39 055 218550

 

trattoria-mario.com 

 

 

 

 

우리가 있던 호텔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던 Ristorante La Martinicca.

(사실 피렌체 자체가 코딱지?만해서 어디서든 멀지 않다.ㅎㅎ)

 

뭐 여길 일부러 찾아간건 아니었는데 피렌체 시내를 돌아다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발견해서 들어갔던 곳이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라네.ㅎㅎ

 

 

 

 

좀 이른 시간이었어서 손님이 별로 없었다.

우리가 나올때 쯤엔 테이블이 다 참.ㅎㅎ

 

 

 

 

 

 

실내는 따뜻한 분위기.

 

 

 

 

 

 

메뉴.

 

 

 

주문 받으시고 서빙하시던 주인인듯한? 아저씨.

매우 친절하셨다.

 

 

 

 

물이랑,

 

 

 

 

하우스 와인 한 보틀을 시킴.

 

 

 

 

상태가 별로였던 나는 입만 댔다..흑

 

 

 

 

첫번째 엔트리 파스타.

 

 

 

 

요게 내가 먹은거.

고기양념 베이스로 넙적한 페투치니면이 나왔는데 감칠맛 나고 매우 맛있었다.

 

 

 

 

요건 신랑이 먹은 기본 토마토소스 파스타.

 

 

 

 

두번째 엔트리 고기류.

 

 

 

 

저 알갱이는 통후추.ㅎㅎ

저것때문에 식감이 특이하긴 했다. 향신료에 거부감이 있으면 먹기 힘들듯.

 

 

 

 

생선류였는데 뭐였더라=_= 매우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았던.

 

 

 

 

고기는 미듐웰던정도.

이건 묻지도 않고 그냥 이렇게 나왔음 흑..

 

 

 

 

요렇게 먹고 49유로.

 

파스타류는 매우 만족, 고기는 쏘쏘였던곳.ㅎㅎ

 

 

Ristorante La Martinicca
Via del Sole 27/r - 50123 Firenze
TEL 055.218928 - FAX 055.2728997
info@ristorante-lamartinicca.com

http://www.ristorante-lamartinicca.com/

 

 

미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관심은 많은 우리.

결혼하고 나서부터 조그마한 작품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뭐.. 유명한 작가들 작품은 비싸기도 하거니와 아직 그런걸 볼만한 안목이 되지도 않기에=_=

그냥 우리가 봤을때 가지고 싶은 작품들 위주로 그림이나 조각 등을 종종 사고 있다.

 

지난번 파리에 갔을때 프랑스 작가들 작품들은 어떤게 있나 싶어 마레지구에 있는 빌리지 생폴에 들렀었다.

 

 

 

 

그때 발견했던 작품.

보자마자 남편이 너무너무 가지고 싶어했던.ㅎㅎ

 

 

 

 

기웃거리다가 들어가서 설명도 듣고 팜플렛도 받았는데!

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 작품이랜다 ㅎㅎㅎ

한국출신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인데 프랑스에서 전시회도 열고 하는 모양.

 

가격이 100만원이 훌쩍 넘기도 했었지만 파리까지 와서 한국 작가 작품을 사가는건 아니다 싶어 깔끔하게 포기ㅡㅜ...

(그래도 아직도 눈에 어른어른 거리는거보니 그냥 눈 딱감고 사올껄 그랬나보당=_=)

 

 

 

 

결국 허탕을 치고 근처 맛집에서 송아지고기를 먹고 ㅋㅋ 돌아가려는 찰나 작은 갤러리 하나가 보여서 들어가봤다.

 

 

 

 

특이한게 일정한 규격에 맞춰서 그림을 그리고 같은 사이즈는 같은 가격을 받는 모양.

각 작가의 작품들이 사이즈별로 전시되어 있었다.

 

 

 

 

요기서 그림 하나 겟!

 

 

 

 

다다음날이었나.. 아는 언니를 만나러 소르본대학 근처로 갔다가 발견한 같은 갤러리!

 

 

 

 

알고보니 이게 파리 여기저기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듯 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 브라질, 네덜란드, 뉴욕,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등에도 위치한듯.

 

 

 

 

다시 이끌려서 들어간 우리=_=ㅎㅎ

 

 

 

 

여러가지 작품들 중에 또 하나 겟=_=ㅎㅎㅎㅎㅎ

 

작품들 사이즈가 여러가지가 있었으나 우리는 파리가 여행의 시작점이었기에 큰사이즈의 그림은 살 엄두를 못냈다.

약간 아쉬움.

 

 

 

 

 

그림 포장해주던 이쁜 언니.

 

 

 

 

사실 이 언니가 액자도 같이 사가라고 엄청 권유했는데, 우리가 들고 다닐 용기가 없어서 거절했었더랬다.

한국가면 맞는 사이즈 액자 찾기도 힘들거라고 이게 젤 잘 어울린다고 권유했는데...그때 말을 들었어야 했어.............

이유는 밑에.ㅋㅋㅋ

 

 

 

 

사가지고 나와서 여행내내 요렇게 똘랑똘랑 들고 다님.

 

 

 

 

짜잔. 이게 무엇이냐 하면....ㅡㅜ

http://en.carredartistes.com/

요기 들어가서 액자 주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한국 돌아와서 1년 있다가 액자 못구하고 프랑스의 직접 배송 요청했다.ㅎㅎ

물론 표구사 같은데 가서 맞추면 됐겠지만 귀차니즘과...뭔가 구색이 안맞는 느낌이 들어서...

역시나 모든건 세트로 사야..ㅜㅠ

 

배송비까지 110불정도 들었다.

 

 

 

 

뾱뾱이에 잘 감싸져서 안전하게 도착한 액자.

 

 

 

 

액자 역시 규격화 되어 있어서 내가 산 그림의 사이즈에 맞는걸 고르면 된다.

 

 

 

 

끼워볼까나.

집없이? 1년동안 비닐에 쌓여 있는 아이들. 흑..

 

 

 

 

요렇게 간단히 끼워 넣으면 된다.

 

 

 

 

 

우리가 산 그림의 작가 사인과 약력.

 

 

 

 

요건 다른 그림.

 

 

 

 

 

이쁘다 이쁘다.

 

 

 

 

 

 

드디어 제 구색을 갖추고 제자리를 찾았다.

 

http://en.carredartistes.com/

요기 홈피에 들어가면 액자뿐만 아니라 여러 작가들의 그림들도 구매할수가 있다.

이 갤러리가 2001년에 생긴듯 한데 지금까지 잘 성장해나가고 있는걸 보면 나름 유망한 작가들을 잘 선별해오고 있는거 아닐까 하는 믿음을 가져본다=_=ㅎㅎ

배송은 월드와이드 배송인것 같으니 걱정 안해도 될듯.

 

 

 

 

 

판도라 팔찌랑 참, 면세점에서 살까 하다가 유럽여행하면서 직접 보고 사기로 결정.

결국엔 스페인 마드리드 백화점에서 아주 좋은 가격으로 득템했다.

 

스페인엔 유명한 백화점 체인인 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es)라는 백화점이 있다.

여기저기 많이도 있는곳.ㅎㅎ

그런데 여기서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쿠폰을 발급해주고 있는데 이게 무려 10프로 할인 쿠폰인거라...!!

이것저것 할인이 제외되는 브랜드들이 있긴 하지만 판도라는 쿠폰 적용대상 브랜드.

올레!!

 

그래서 텍스리펀도 받고 할인도 받고 해서 엄청 싸게 구입했다.

우리나라 백화점에 비하면야...껌값.....(은 아니지만 ㅎㅎ)

 

 

 

 

짜잔. 영롱한 자태.

 

 

 

 

체인은 크롬색 은팔찌로.

참은 스톱퍼 2개랑 뮤라노 1개, 이것저것 섞어서 7개를 골라왔다.

 

 

 

 

 

착샷.

앞으로 이것저것 더 사서 끼워넣을 예정이라 팔찌 사이즈는 넉넉하게 18cm로 구입.

사실 지금은 참이 훨씬 더 많이 생겨서 꽉~ 차있다. 넉넉한 사이즈를 구매한게 다행=_=ㅎㅎ

 

사계절, 시계나 다른 팔찌랑 레이어드해서 착용하기에 딱 좋은것 같다.

질리면 참 위치를 바꾸거나 갈아끼면 되고.ㅎㅎ

1년정도 된 아직까지 잘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스페인에서 틈만 나면 먹었던 타파스.

여기는 버섯(참피뇽)이 유명한 집이라서 찾아간 곳.

궁전쪽이나 솔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어서 걸어서 쉽게 찾아갈수 있다. 마요르광장 옆 길에 위치!

 

 

 

 

 

실내 인테리어가 매우 독특하다.

버섯요리로 유명한 집 답게 천장에 버섯이 한가득 ㅋㅋㅋ 재치있어서 좋다~

 

 

 

 

 

 

테이블은 작고 아담한편.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락날락 거리고 회전율도 아주 빠른편이다.

 

특히 동양인들이 많이 보이는거 보니 여기저기 책자에 많이 소개가 된듯 했다.

 

 

 

 

우리는 버섯요리와,

 

 

 

 

올리브,

 

 

 

 

햄크로켓을 주문!

 

 

 

 

짜잔~

타파스답게 요리는 매우 빨리 나온당.

 

 

 

 

어디서나 빠질수 없는 올리브.

싱싱한 올리브가 이렇게 맛있을줄이야...ㅜㅠ

 

 

 

 

요게 이집의 명물 버섯요리.

 

 

 

 

요런 막대기가 꽂혀서 나오는데

 

 

 

 

요렇게 들고 먹으면 됩니다 ㅎㅎ

먹는방법도 기발하다 ㅎㅎ

 

 

 

 

 

속이 꽉찬 햄크로켓.

이건 좀 느끼한 편이라 다 못먹었...ㅡㅜ

우리가 술이랑 먹은게 아니라 그럴지도 ㅎㅎ

 

 

 

 

저녁도 먹고 간지라 간단하게 먹고 나옴.

 

 

 

 

이 집의 또 다른 즐거움.

음악을 연주하는 아저씨가 요렇게 계시다.

팁을 드리면 더 신나게 연주해주심 ㅎㅎ

 

 

 

 

가격은 요정도!

 

 

 

 

 

플랫의 계절이 돌아왔다.

봄만큼 플랫신고 가볍게 돌아다니기 좋은 계절도 없을듯.ㅎㅎ

 

뭐...산지 1년은 지났으나 뒤늦은 포스팅이 한두번도 아니고...

(10년 훨씬 전부터 올릴것들은 밀려있는데... 이노무 블로그도 부지런해야 하는건데 흑)

암튼 각설하고!

 

작년에 유럽갔을때 파리 라파예트에서 구입한 레페토 비비 포스팅입니당.

 

 

 

 

라파예트의 자랑 네오비잔틴 양식이라는 유리돔.

엄~~청 화려하다. 눈이 호강 ㅎㅎ

 

 

 

 

목적 달성하러 레페토 매장으로~~

 

 

 

 

헉...뭘사야하지??

다 이쁜데 어쩔...

저 앞에서 정말 엄청오래 고민했다. 무슨색 살까...유광살까 무광살까..ㅜㅠ

맘같아서는 다가져오고 싶다만 ㅡㅡ

 

 

 

 

결국에 하나 데려온거!

 

 

 

 

 

 

박스개봉~!

여리여리한 핑크*-_-*

 

 

 

 

왕발인 나는 무려 39 1/2 사이즈 구입 ㅠㅠ

39사이즈랑 신어보면서 좀 고민을 했는데 39사이즈 신다가 왠지 엄지발꼬락쪽에 빵꾸가 날듯하여 반치수 큰 사이즈로 구매했다.ㅎㅎ

(한국 플랫 신을때 245~250사이즈 신어요! 보통 245입니당)

 

 

 

 

 

내가 선택한 색은 유광 레드!ㅎㅎ

때깔 고운거 봐라 ㅠㅠ

 

 

 

 

 

 

착착착샷.

 

내 왕발도 잘 감싸주고 착화감도 편한것이 굿.

바닥이 얇긴 한데 난 두껍고 딱딱한것보다 이런걸 더 선호해서 괜춘했다.

물론 고무 바닥인게 제일 편하긴 합니당.

 

 

 

 

가격은 175유로!

2013년 2월 13일이었군요!

지금은 또 올랐으려나...ㅜㅠ

 

 

 

 

 

마드리드의 첫 아침이 밝았다.

기대하던 츄러스를 먹기위하야 숙소 바로앞인 그랑비아역 근처로 나와 솔광장 방향으로 걷기 시작.

 

 

 

 

그랑비아역에서 솔역방항으로 가는길.

대략 보통걸음으로 3~4분만 걸으면 도착하는 거리다.

 

 

 

 

가는 길에 마주친 처음보는 하몽가게!

 

 

 

 

어마어마 하다!!!!!!!+_+

하몽 엄청 비싼데 저게 다 얼마짜리임 ㅡㅜ

 

 

 

 

스페인 사람들이 엄청 즐기는 모양이긴 한가보다.

저렇게 통째로도 파는데 저걸 집에 가져가서 슬라이스 해서 먹는걸까나.

집에 쟁여오고 싶었다.ㅜㅠ

 

 

 

 

하몽샌드위치도 있엇지만 츄러스때문에 바쁜(?) 나머지 다음을 기약하며 패쓰!

 

 

 

 

솔광장.

 

 

 

 

카를로스 3세 동상.

 

 

 

 

저~~~멀리 곰동상도 있는데 잘 안보인다. 흑.

 

 

 

 

여느 광장에나 있는 거리 예술하는 사람들.

엄청 일찍도 나오셨다.

 

 

 

 

솔광장에서 왕궁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요렇게 중고서적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보이는데,

 

 

 

 

이 골목으로 들어서면 저~멀리 츄러스로 유명한 맛집인 산 기네스가 보인다.

 

 

 

 

꺄 드디어 왔다. ㅎㅎㅎ

 

 

 

 

 

무려 100년이 훌쩍 넘은 가게.

 

 

 

 

 

트립어드바이저에도 올라와있는 맛집.

4개정도면 평점이 꽤 높은듯.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자리를 잡고 난 후, 돌아다니는 서버에게 주문한 종이를 주면 서버가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

주문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한쪽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츄러스들.

아름다워...

 

 

 

 

생쇼콜라!! 많이많이 줘요 언뉘.

 

 

 

  

 

아쉽게도 1층이 만석인지라 지하로.

 

 

 

 

츄러스와 쥬스를 따로 시켜서 이모냥.ㅋ

아까 언급했듯이 위에 번호가 있는 종이를 서버에게 건네주면 된다.

 

츄러스6개에 쇼콜라 세트가 3.8유로니... 파리에 있다 온 우리로서는 너무너무 싸다고 느껴졌다.ㅜㅠ

 

 

 

 

따단~

드디어 나온 아침 간식 세트.ㅋㅋ

 

 

 

 

아 이 기름진 아름다운 자태를 보라.

우리나라 길거리나 놀이동산에서 파는 츄러스랑은 차원이 다르다.

이건 바삭바삭함.*-_-*

 

 

 

 

요렇게 쇼콜라에 콕 찍어서,

 

 

 

 

한입 베어물고 있자니 너무너무 행복ㅜㅠ

 

 

 

 

허나 한번에 먹기엔 둘이서 딱 저만큼이 적당한 양 같다.

너무너무 기름져서 기름종이 휴지를 비치해 놨을 정도니까ㅋㅋ

 

오렌지쥬스도 생오렌지를 갈아주는거라서 완전 신선했다.

츄러스의 느끼함을 잡아줌.

 

 

 

 

이렇게 야외에도 자리가 있다.

 

 

 

 

이른 시간 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었다.

다들 우리같은 관광객일지도 ㅎㅎ

 

 

 

이렇게 먹고 며칠뒤에 결국 또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더 안먹고 가면 두고두고 생각날것 같아서....하아...

 

 

 

요번엔 1층에서~

벽면엔 그동안 방문했던 유명인사들 사진이 걸려있는듯 했으나, 누가누군지 하나도 모르겠더란.ㅎㅎ

스페인 국내 유명인사들이 아닐까.

 

 

 

 

다시 한번 이 조합으로ㅎㅎ

 

 

 

 

 

 

포스팅 하면서 사진보고 있자니 배고파진다... 먹고시펑...흑

(근데 어째 유럽여행 포스팅이 죄다 먹는 얘기 뿐이다ㅋㅋㅋ)

 

 

 

지난 1월에 구입했으나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흙...

(사실 올릴거리는 무궁무진, 사진도 넘쳐나는데 이걸 다 언제쓸지 정말 모르겠다봉가. 의무감이 밀려오니 더 부담스러워서 회피중이었...;ㅁ; 그래도 꾸준히 해볼란다!)

 

유럽여행 가기 전 편한 로퍼, 그리고 따뜻한 로퍼가 필요하다 생각하고만 있었는데

마침 청담동을 어슬렁 거리다가 어그 매장이 눈에 띄어 들어갔다.

 

신어보고 너무 편하고 따땃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구입한 로퍼.

 

 

 

 

신발사면 주는 박스는 절대 버리지 않아요~

정리할때 왕왕 편하다. 옆면에 신발 그림이 붙어있어서 찾기 편합니다.ㅎㅎ

 

 

 

 

개런티 카드.

이런 개런티 카드 신발이나 가방살때 정말 많이 받지만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다.....=_=

개인적으로는 걍 a/s필요없고 쬠더 가격을 내려줬으면 좋겠다.ㅋㅋ

 

 

 

 

윤기가 좔좔 흐르는 송치레오파드.

상처날까 곱게 싸여져 있다.(이걸 난 유럽가서 주구장창 신고 다님... 다 까졌...)

 

 

 

 

 

 

곱디 고운 자태.

어그답게 바닥에 양털이 깔려있어서 따땃하다.

겨울에도 맨발족을 고수하는 내가 얼어죽지 않으려면 필수로 있어야하는 템!

 

 

 

 

깨알같은 어그로고 ㅋㅋ

 

 

 

 

착 착샷~

 

 

 

 

착화감이 매우매우 훈늉하다~

그냥 플랫슈즈보다는 발을 감싸주는 면젹이 더 넓어서 이런 로퍼가 더 편한 모양.

 

 

 

 

바닥은 이렇게 어그 로고로 가득.

매우 질긴 고무 밑창이어서 잘 닳지도 않는다.

유럽가서 2주넘게 주구장창 신고 다녔는데 뒷꿈치부분 말짱함니다. 굿굿

 

 

 

 

가격은 178,000원.

이번 유럽여행은 먹으러 간 여행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정말 잘~먹고 다녔다.

10년전 배낭여행으로 왔을때와나 차원이 달랐...흑...그땐 정말 거지같이 다녔지.

 

 

 

 

 

파리 도착 이틀째에 들린 곳, 앙젤리나.

루브르 박물관 바로 옆 도로에 위치한 몽블랑과 핫초코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이다.

 

 

 

 

밖에서도 웨이팅.

 

 

 

 

 

역시나 안에서도 웨이팅.

 

인기가 상상초월이다. 아마도 이중 9할 이상은 우리처럼 관광객이었겠지.ㅎㅎ

여기가 블로그나 언론에 자주 등장했던 곳이니만큼 빠리에 가면 한번 가봐야지! 하는 맘으로 들리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았다.

물론 우리도 그 중 하나.

 

우린 걍 관광객이에염. 빠리 현지인의 뭘 느끼고 자시고 할게 없었음.ㅋㅋ

 

 

 

 

웨이팅 하기가 지루하다면 테이크아웃해서 근처 공원에 가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물론 날씨 따뜻할때만...ㅠ)

테이크 아웃은 카페에서 먹는것보다 훨쌈. 가격 차이가 꽤 난다.

 

 

 

 

 

시그니쳐 메뉴들은 특별히 박스안에 따로 한번 더 표시가 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우리는 몽블랑과 핫초코를 맛보기로!

 

 

 

 

 

실내는 고풍스럽게 꾸며져 있다.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닌데 거울을 설치해놔서 그리 답답해보이지는 않는 편.

 

 

 

 

 

두근두근 얼마나 맛있으려나.

 

 

 

 

우선 핫코초.

이게 바로 진짜지....그냥 초콜릿을 멜팅해서 바로 먹는 것 같은 진~한 맛.

근데 너~~~~~~~~무 너무 달다. 머리가 아플정도ㅎㅎㅎ

 

 

 

 

근데 여기다가 이 몽블랑까지 먹었으니.

극강 최고의 단 조합이었다.

 

 

 

 

 

그래도 아랫쪽을 박박 긁어 먹지만 않으면 핫초코와도 먹을만하다.

허나 진한 커피와 함께 먹는걸 권장함니다요=_=

 

맛은 진~하고 부드러운 밤맛이라 입에 잘 맞았다.(뭔들 안좋아 하겠..)

 

 

 

 

리필용 생크림.

 

 

 

 

여기에 레모네이드 한잔까지 추가해서 총 21.2유로. 대략 3만원꼴.

가격은 우리나라에 비하면 높은 편인데 추운 날씨에 적당한 휴식처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이정도 값은 해도 괜춘.

맛있기도 했고.ㅎㅎ

 

 

 

 

사진을 찍자 포즈까지 취해주시던 귀여우신 점원분.

근데 행동이 굼떠서 못찍었어요;ㅁ;

 

 

 

 

입구 쇼케이스에 있던 화려한 디저트들.

맨 아래 디저트 박스를 사다가 호텔에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포기.

빠리엔 먹을게 넘쳐나니까영.

 

 

 

 

 

다음주에 다시 유럽에 간다.

어찌저찌하야 스케쥴을 다 짜고 뒤늦게 호텔 예약을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비싼 파리 호텔...ㅠㅠ

위치랑 시설을 조합해서 왠만큼 괜찮다 싶은곳은 1박에 30~40만원은 훌쩍 넘어가니 부담이 되는게 사실.

 

그래서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숙박할때 이용했던 프라이스라인(www.priceline.com)을 이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거의 4-5일을 연속으로 내 계정, 신랑 계정 번갈아가며 비딩했건만...안된다.........ㅠㅠ

샹젤리제 지역인 5구역을 시작으로 4성급이상 호텔을 선택하고, 5성급이상 호텔만 있는 지역인 3, 4, 7, 16 구역을 차례로 추가해가면서 금액을 조금씩 올려서 비딩해봤는데 계속 we're sorry만 나오네...=_=

그래서 걍 오페라 구역이랑 에펠구역 다 넣어가면서 해봤으나 실패.

 

자포자기 심정으로 에잇!안되면 걍 예약할고 갈껴!!라는 생각과 함께 (나름)쿨하게 150불로 비딩 시작.

두근두근~

 

오!!

 

 

드디어 성공!!ㅠㅠ

심지어 5성급이다!(화면엔 별4개 뿐이지만 다른 호텔 예약 사이트들에 들어가보면 죄다 별5개)

그리고 트립어드바이저 평점도 꽤나 괜찮다.

 

 

 

 

바로 요 호텔.

그냥 묵었으면 1박에 45만원꼴=_=..

150불에 3박 비딩해서 텍스포함 500불조금 넘게 나왔으니 반값보다 싸게 예약한 셈.

조쿠나!!

 

위치도 샹젤리제거리랑 에펠타워에 근접해있어서 최상.

http://www.marriott.com/hotels/travel/parsp-renaissance-paris-le-parc-trocadero-hotel/

 

 

프라이스라인을 몇번 써봤지만 아직도 어떻게 해야 낙찰이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가격대를 넣어도 어떤 사람은 되고 어떤 사람은 안되니...=_=

 

우선 머무는 기간이 짧을수록, 비딩 금액이 높을수록(당연할 얘길..) 비딩이 잘 되는것 같다.

우리는 3박이라 그냥 했지만 4박일경우 2박만 비딩한 후, 앞뒤로 1박씩 붙여서 연장하는 방법도 있으니 정 안되면 이방법을 써보는걸 추천한다.(처음 사진 제일 아래에 보면 add night이라는게 있는데 낙찰된 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숙박기간을 연장해 주는 좋은 딜. 하지만 호텔 컨디션에 따라서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덧붙여서 www.biddingtraveler.com 에 가면 호텔별로 최근에 얼마에 낙찰을 받았는지 찾아볼 수 있으니 비딩금액을 설정할때 참고하면 좋다.

 

이로써 호텔예약은 완료.

두근두근 여행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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