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출산준비를 하고 있던 와중에 스와들디자인에서 직구로 아기용품들을 주문했다.

그런데 내가 산 다음날 바로 50% 코드가 떠버림...흑흑...

프로모션 행사할때 구매했다면 좋았겠지만 나름 세일 품목에서 고른거라 출혈이 크지는 않았다.

 

(팁: gomobile을 모바일로 입력하면 상시 35% 할인을 받을수 있어요.

이게 안먹히면 fbfan09 입력시 15% 상시 할인, 모두 세일품복은 제외됩니당)

 

정확히 9일만에 도착함.

 

 

 

 

 

담요 종류라 부피가 좀 있었다.

스와들디자인은 국제배송은 안되기 때문에 배대지에 배송대행을 신청했다.

위메프박스에서 박스제거 신청 후 18,000원 결제.

 

 

 

 

7개 물품들 무사히 도착:)

 

 

 

 

4계절용 속싸개. 코튼블랭킷.

 

 

 

 

 

여름용 속싸개, 마퀴젯 블랭킷.

이게 훨씬 더 유용하게 잘 쓰인다길래 3개 주문. 우리 아이가 여름 아이이기도 하고 ㅎㅎ

 

 

 

 

요건 버피라고 기저귀 갈때 깔아주거나 트름시켜줄때 어깨에 올려놓는 용도로 쓰는 것.

하나쯤 써보고 싶어서 샀다.

 

 

 

 

겨울용 스트롤러 블랭킷.

두껍고 보들보들 하다. 나중에 유모차 끌때 덮어주면 좋을듯?

 

 

 

 

여러가지 용도로 쓰이는 스와들 블랭킷들.

 

 

 

 

속싸개 싸는법도 자세히 나와 있는데 다들 하다보면 멘붕온다고 ㅋㅋ

뭐 차차 익숙해지겠거니...ㅎㅎ

 

요렇게 구매해서 총 82~3불 들었다.

미국내 배송비는 75불이상 구매했었기에 무료였고, 배대지에서 한국까지는 18,000원.

총 10만원정도 든셈.

 

우리나라에서 샀으면 어림도 없는 가격...=_= 역시 직구가 답인가봐.

커피보다는 편안한 공간을 판다는 스타벅스.
이때문인지 많은 젊은 사람들이 스타벅스를 찾는다.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소일거리도 하려고. 물론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절대 기대해선 안되지만 말이다.

우리나라 스타벅스 1호점은 어딜까? 바로 매일 등하교길에 지나치던 이대앞 스타벅스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서인지 아니면 매출이 좋기 때문인지 몰라도 내가 처음봐왔던 모습 그대로 그자리에 아직도 건재하게 남아있다. 이대앞 상권이 6개월 짧게는 3개월을 주기로 빠르게 바뀌는걸 고려해봤을때 스타벅스는 상당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다.ㅋㄷ

소개할곳은 시애틀 여행중 들렀던 스타벅스 1호점.

사실 난 시애틀하면 영화 'Sleepless in Seattle' 이 먼저 떠오른다.
What if someone you never met, someone you never saw, someone you never knew was the only someone for you?
영화 메인카피를 보면 알 수 있듯 잔잔한 사랑이야기.

또 시애틀 하면 떠오르는건 Seattle's Best Coffee. 안타깝게도 스타벅스는 안떠올랐다는거.ㅋ

스타벅스 1호점은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시애틀엔 유명한 재래시장인 Public Market이 있는데 그 근처를 걷다보면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짜잔~

명성과는 달리 외관은 상당히 허름하다. 그래도 주변과 잘 어울리는 소박한 외관.

 

 

이게 바로 스타벅스의 원조 로고. 지금거랑 비교하면색깔도 다르고안에 그림도 다르다. 갈색은 커피를 상징하는것?ㅋ


 

입구. 상당히 좁은 문. 위에보면 1912년이라고 써있는데 무슨 의미인지? 스타벅스가 저때 세워진건 아닐테고.


 

내부 모습은 다른 매장과 특별히 다를껀 없었다.다만 매장이 그리 넓지 않아 좌석은 하나도 마련되어있지 않다. 무조건 테이크아웃!


 

1호점 커피라니 한잔 마셔보고. 이곳에서 미국 스타벅스 커피를 처음 마셔본건데 상당히 달다..-_- 바리스타 탓일수도 있겠지만 커피(카페모카)당도로만 따져보면 우리나라<캐나다<<<<<<미쿡.ㅡ_ㅡ;;


 

뽀나쓰로 해질무렵의 퍼블릭마켓:)

뉴욕에서 토론토로 돌아가던날, 공항에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이게 웬걸.
러시아워라 차가 완전 막히는거다=_=
그래서 계획을 급수정해서 기차를 타고 가기로 결정.

penn station에서 기차를 타고 newark airport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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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곽으로 조금 벗어나자 나타나는 도심과는 상반되는 한적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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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이라 통근기차로 이용되는 탓인지 왠만하면 다 직장인이더라구.


기차로 가니 얼마 안걸려서 newark airport station에 도착했다.
근데 역에서 공항으로 들어가려면 또 airtrain을 타야하지 뭐야-.-

근데 @$#%$%&^%&%#&#!!!!!!!!!!!!!!!!!!!!!!

현금이 없는거야! 어떻게 3달러 밖에 없냐고.ㅠ_ㅠ(사실 역에서도 카드로 결제를;)

그래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는데 기계가 내 카드를 못읽는다-_-
아마도 클러치백에 있던 자석때문에 바코드가 나간것 같다.
시간없는데!!@_@_@_@_@_@_@_@_@_@

그래서 직원한테

"저..미국달러는 3달러, 아님캐나다 달러만 있는데 어뜨카죠??@_@
사실 카드가 있는데 읽히질 않아용~~"


이라고하니까 꽁짜로 들여보내줬다.ㅋㅋ
사실 비행기 출발시간 30분 남았다구 뻥쳤다;
암튼 기분좋게 좋은 여행하라구 말도해주구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다.
이 아저씨?아녔음또 비행기 놓쳤을뻔했어;땡큐베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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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탄 air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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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에 있는 모노레일을 타는 기분이 든다. 역에서 출발해 10분쯤 가니 공항터미널에 도착.


도착해서 출국수속을 하고(얘네들 완전 까다로워!!!!!!!!!!!!!!!!),
출국장으로 들어가 잠깐 웨이팅을 하다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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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갈 air canada 비행기.
단거리 비행을 하는 비행기는 너무 작은게 불만=_=
작으면 작을수록 훨씬 더 많이 흔들리는(게 느껴지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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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로 출발~^_^


이른 아침에 출발을 했기 때문에 아침은 당연히 건너뛴 상태. 역시나 급습하는 멀미군.ㅠ_ㅠ
정신이 없어서 자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는데 기내방송이 나왔다.

"Ladies and jentlemen~ We've just crossed the border. And please see the outside of left window..."

마침 창가자리라 눈길을 돌려보니 경이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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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쳐진 niagara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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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너무 멋지다!
가까이서 봤을땐 그렇게 커보이더니 손톱만해져버렸다.
미국폭포랑 캐나다폭포 스케일의 차이가 확연히 보이는구나:)
비록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주신 기장님께 감사^_^


그리고나서 15분쯤? 더가니 토론토 도착.
차로 가려면 아무리 빨리가도 1시간이상 걸리는데=_= 엄청 빠르다.
차를 타고 가면 ontario lake를 빙둘러서 돌아가야 하는지라 훨씬 더 오래걸리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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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다다르자 길게 뻗은 yonge st.와 핀치역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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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멀리 ontario lake와 cn tower도 보인다.^_^

이러고 집에 돌아와서 뻗어버렸다는=_=
한것도 없는데 완전 피곤했습니다요.

클럽들이 즐비한 밑패킹 디스트릭.
여기 위치한 Hotel Gansevoort의루프탑라운지 일명 Plunge bar.


전체적으로 보랏빛조명인 호텔의 입구.


이날이 금요일 밤이었던지라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이주변엔 어디든지 복작복작~
위로 올라가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넓지는 않지만 깔끔한로비가 눈에 들어온다.
마침 앉아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ㅋ


올라가보니 역시나 사람들로 꽉 찼다. 어찌나 시끄럽던지 옆사람이랑 대화가 안될정도였다.ㅋ 다들 신났다.ㅋㄷ


바로 옆에 보이는 소호하우스. 멤버쉽제로 운영되고 호텔숙박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눈썰미가 있으신 분이라면 섹스앤더시티에서도 나왔던곳이라는걸 눈치채셨을듯. 몰래들어갔다가 쫓겨났었지 아마.ㅋㄷ


멀리 뉴져지도 보이고(야경 환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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