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묵었던 아웃리거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투몬샌즈플라자.

그곳에서 괌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가는 무료 셔틀 버스를 탈 수 있다.

투몬샌즈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오른쪽 뒷편으로 나가면 셔틀을 기다리는곳이 있다(안내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잘 모르면 물어보면 됩니당)






실내는 매우 쾌적하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고 생각보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우리끼리만 타고가서 더 여유롭고 좋았다.





밖에 경치를 구경하며 가다보면 15분 정도 후에 어느새 목적지인 괌프리미엄아울렛에 도착.





먼저 배를 채우고 쇼핑을 하기로 했기에 론스타로 먼저 고고.





주차장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서 내려오게 되면,





요렇게 대로변에 론스타가 보인다.






매일 11시 오픈 10시 마감.









딱 미국 식당스러운 실내.






우린 산타페 샐러드와 포터하우스 스테이트를 시킴.







샐러드는 콥샐러드+쉬림프 라고 생각하면된다.

저 새우가 매우 짭쪼롬한데 샐러드랑 잘 어울렸다. 매우 강추.





신랑은 이 스테이크가 괌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했다! 그정도인가?!

(개인적으론 다른데랑 비교해서 매우 특출난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맛있었음)

감튀도 도톰한데 바삭하다:)





요건 식전빵인데 빵맛은 그냥저냥인데 저 찍어먹는 소스가 맛났음.

딱 아웃백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맛볼수 있는 그맛이다.





가격은 이렇습니다.

서비스차지는 미리 계산되어 나온다. 개인적으로 이게 편한듯.





미리 예약하면 저 차로 호텔 픽업 드롭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우린 배불리 먹고 다시 아울렛으로 돌아와서,





공룡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버블티도 한잔하고,







시나봉 롤도 테이크아웃하고,


다시 무료셔틀을 타고 호텔로 돌아갈 채비를 했다.





(울 아가는 타기전에 응가도 한번 해주고....)





돌아오는 버스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탔다.

모두 양손 한가득 쇼핑백을 들고 탐 ㅋㅋ





울 아가도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편안하게 호텔로 돌아옴.







두번째 괌 여행은 여행 한달전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다.

비행기표를 알아보기 시작한 것도 이 시점.

인터파크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를 번갈아 들어가보며 최저가를 검색하기 시작.

결국에 티웨이 항공 티켓을 성인2 유아(24개월미만아기)1명 총액 83만원 정도에 예약 결제를 해놓은 상태였다.


그러다 여행날짜 3일전쯤 티웨이항공 같은 일정을 검색해보니 더 저렴한 티켓이 떠버린것.

그래서 처음에 예약했던 티켓을 취소하고 59만원에 새로 티켓을 구매했다.

물론 위약금 9만원을 물긴 했지만 그걸 제하고서라도 15만원을 더 아낄수 있었던 셈.



여행 당일 공항에 일찍 도착했다. 발권 3시간반 전에 도착해서 대기줄이 거의 없었다. 

우린 24개월 미만 유아랑 같이 타고 가야했기에 아기 좌석을 점유하는게 매우 중요했다.

전날 저녁까지 검색해보니 우리 비행기가 만석은 아닌것 같아서 혹시나 옆자리를 블럭할수 있을까 싶어서 더 일찍 티켓팅을 하러 갔다.





다행스럽게도 여유좌석이 있어서 옆자리를 블럭함.

물론 저가항공이라 미리 점유하는 댓가로 35000원을 지불함(괌에서 인천으로 오는 구간에서는 35불을 받더라는..)

참고로 대한항공을 탈때는 따로 금액을 지불하지는 않았었다.





지하철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중. 아이가 지하철을 처음타는거라 매우 신기해하고 좋아했다 ㅋㅋ





타기전에 돌아다니며 힘도 빼주고,





시간이 되어 탑승시작.






비행기는 거의 만석.

아마 늦게 왔으면 아이 자리는 따로 구매 못했을듯 싶었다.

(일찍 티켓팅을 해야하는 한가지 더 중요한 이유는 괌에서의 입국심사 줄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조금이라도 일찍 나가서 줄을 서면 시간 단축에 매우 도움이 된다. 30분은 차이나는듯)





아이 좌석엔 따로 판매된 좌석이라는 안내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좌석을 산 덕분에 이렇게 꿀잠을 재우며 갈수 있었 ㅋㅋ








조금 가다보니 점심시간이라 배가 출출....

하지만 저가항공이다보니 물 이외에는 무료로 제공되는것이 없다.

기내에서 제공하는 메뉴들은 위 사진과 같다. 별거 없는데 매우 비쌈 ㅋ





난 집에서 딸기 포도 귤 등 과일과,





주먹밥을 만들어 준비해감.


우리 부부만 가는거였으면 간단히 샌드위치나 사들고 탔을테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다보니 신경좀 썼다 ㅋㅋ

덕분에 잘먹고 잘자줌:)







이건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들.

저멀리 투몬비치쪽 호텔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또 팁.

비행기 좌석을 왼쪽으로 앉아야 괌에 도착할때나 괌에서 떠날때 투몬비치쪽을 바라볼수 있음 ㅋㅋ





안녕 괌.



+포스팅 요약

-항공권은 가기 전날까지 검색해볼것(더 싸게 구매할수 있다면 원래 티켓을 취소하고 재구매해도 된다)

-아이랑 함께 저가항공을 한다면 담요(담요같은거 안줘요...) 먹을것 다 챙겨서 탈것

-24개월 미만 아이와 함께라면 일찍가서 여유분 좌석을 구매하는것이 중요

-아이가 휴대용 유모차를 사용한다면 유모차가 3단으로 접힐경우 기내에 가지고 들어가는걸 추천(비행기에서 내려서 유모차를 다시 수령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일찍 가서 앞쪽 좌석 얻기(빠른 입국심사를 위하여)

-좌측 창가에 앉기(이쁜 투몬비치를 하늘에서 바라볼 수 있다)



두번쩨 괌 여행 마지막날 아침, 가는 날이라고 또 날씨는 넘나 좋고....ㅋㅋ





호텔 조식대신 애그앤띵스를 가려고 나왔으나.....저멀리 보이는 어마어마한 웨이팅 줄.......

빠르게 포기하고 잇트스릿그릴을 가기로 함.





잇스트리트 그릴의 위치는 아웃리거호텔과 두짓타니호텔 사이여서 넘나 가깝다.

맛집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비치인쉬림프 바로 옆집.





실내는 그리 넓지 않다.

테이블이 10개 조금 넘게 있고 그 외에는 야외 테이블이 조금 있는 정도.







밖으론 티갤러리아를 오가는 셔틀과 버스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ㅋㅋ





요건 작년 11월.





버거와,





비비큐립을 먹었었다.

이때 맛있었던 기억에 재방문.





재방문 기념 아이러브괌 티셔츠를 입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림 ㅋㅋ





우린 15번 스모크드베이컨, 프라이드라이스 앤 에그와,





버터밀크 팬케이크를 시켰다.

요 메뉴는 11시 30분까지만 시킬수 있는 아침메뉴인듯(지난번엔 없었다!)





망고쥬스가 먼저 나오고,





바나나를 곁들인 팬케이크가 나왔다.





요건 메이플시럽과 버터.





그리고 나온 두번째 메뉴.





저 볶음밥을 아이가 매우 잘 먹었다. 매우 짭쪼롬한편이라 당연히 맛있었을듯=_=...

팬케이크는 에그앤띵스에 못가서 아쉬워서 시켰는데 여기도 너무 맛있었다.

생크림이 좀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투몬근처에 묶으면서 조식을 어디서 해결해야하나 고민될때 추천합니다.

물론 런치나 디너로 가도 괜찮아요 ㅋㅋ





남편의 3주간의 출장으로 혼자 눈물의 독박육아를 하던 중, 부모님과 스케줄이 맞아서 급 찾아보고 오게 된 괌.


여행시 제일 중요한 두가지 항공권과 숙소.

-항공권

11월이라 괌 여행 성수기는 아니었기도 하고 대한항공을 타서 항공권은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아기때문에 체크인할때 좌석 예약이 얼마나 여유 있는지 물어보고 옆자리 블럭을 요청했더니 (개런티해주신건 아니었지만) 배려해주셔서 나름 편하게 비행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숙소

괌 호텔들이 오래돼서 가도 실망스럽다는 얘기를 익히 들어왔어서 별 기대없이 검색을 하던 중,

15년에 새로 오픈한 두짓타니 호텔을 알게 되었다.

아기와 부모님과 함께 가는 여행이어서 호텔 컨디션이 매우 중요했기에 주저없이 이 호텔로 결정.





아웃리거 호텔.





그리고 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두짓타니 호텔.

(아웃리거 호텔은 괌 호텔중 위치가 제일 최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텔 아래층에 더플라자 쇼핑몰을 끼고 있고 바로 맞은편에 T갤러리아가 있음)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






엘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넓은 로비와 리셉션 데스크가 나온다.

저기서 간단히 체크인을 한 후 룸으로 올라갔다.





우리방은 902호.





 깨알같은 환영인사.





기본 트윈베드.

베드 하나는 싱글과 퀸의 중간쯤인 사이즈.





미리 신청한 엑스트라베드도 준비되어 있었다.





침대가드를 신청했는데 가드 대신 아기침대가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침대를 붙여서 재울꺼라 가지고 있으면 자리만 차지하기에 바로 가져가달라고 했다.






깔끔한 룸 컨디션.

아무래도 새거라 좋다ㅋㅋ





화장실도 넓고 깔끔한편.






두짓타니의 최대 장점은 모든 룸이 오션프런트뷰라는것!








발코니로 나가면 환상적인 뷰가 펼쳐진다:)

하지만 발코니가 좁고 사이사이 틈이 있어서 애랑 같이 나가기 좀 무서움=_=...





대충 정리를 하고 해변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로비에서 바라본 수영장.





복덩이는 신남 ㅋㅋㅋ





넘나 환상적.








잠시 이 풍경을 보면서 비치바에 앉아서 주스도 한잔 마시고왔다ㅋㅋ


해변가에 초근접+ 중심가+ 새로지은 호텔

요 3가지 조건만으로도 넘나 완벽했던 두짓타니호텔, 강추해요(물론 가격은 좀 비추...)




+아기 같이 데려가시는 분들을 위한 팁.



요렇게 침대 2개를 양쪽에서 반씩만 밀어서 붙여놓고 가운데에 아이를 재우면 됩니다.

이러면 따로 침대 가드가 필요 없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석양질때의 멋진 해변 사진 한장 투척:)






괌에 도착한 바로 다음날 점심에 갔던 프로아 1호점.

1호점은 투몬비치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위치해 있다.(2호점은 하갓냐 지역에 있다)

하지만 걸어서 갈 거리는 아니니 렌터카나 택시를 이용하시길.


우리는 초 극성수기에 갔던건 아니었기에 대기가 그다지 길지는 않았다.

성수기에 오면 대기가 어마어마 하다고...





대기하다가 찍었던 사진:)







실내는 그닥 넓지는 않다.

테이블 15개 정도가 여유있게 놓여져 있었다.





메뉴.

우린 Hawaiian Pink Rock Salt Pressed Rid Eye Steak와 BBQ 중 Big Feller Trio를 시켰다.






Hawaiian Pink Rock Salt Pressed Rid Eye Steak.

매쉬드포테이토와 함께 먹는 스테이크가 매우 부드러웠다. 복덩이가 매우 잘 먹었음:)





Big Feller Trio BBQ.

아빠는 괌에서 드신것중에 이게 젤 맛있었다고 하심 ㅋㅋ


요렇게 두 메뉴를 어른셋+아이하나가 먹었는데 나름 배부르게 먹었다.

좀 이른 점심이었어서 메뉴를 2개만 시킨거였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음.





서버들은 매우 친절했다.

아기한테 물을 필요한지 물어보더니 센스있게 일회용컵에 뚜껑까지 덮어서 가져다줌 ㅋㅋ

저거 없었음 다 쏟았겠지=_=...


맛집이 없다는(ㅋㅋㅋ) 괌에서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추천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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