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메인도로에서 안쪽으로 이사하기 전부터 다녔던 블룸 앤 구떼.

꽃가게와 디저트가게를 겸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요기는 1.5층 카페.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꽃집이 있고 그 한켠에선 케이크를 포장해갈 수 있다.

 

 

 

 

 

꽃집을 겸하고 있는만큼 테이블 위엔 예쁜 생화들이 늘 꽂혀 있다.

 

 

 

 

주문한 차와 케이크가 나옴.

 

 

 

 

내사랑 쉬폰케이크.ㅡㅜ

 

옛날에는 여기처럼 생크림이 맛있는데 찾기가 힘들었다.

요새는 우유생크림 케이크를 파는곳이 꽤나 많아져서 행복하다만.ㅎㅎ

 

가끔 케익 살일이 있으면 여기서 이 쉬폰 케이크를 홀케익으로 미리 주문해 놓고 사가기도 했었다는.

(꽃집도 함께 운영해서 선물 준비하기 딱이에요)

예약 안해놓으면 홀케이크는 사기 힘든경우가 많아서 ㅜㅠ

 

 

가로수길 카페답게 발렛가능.

영업시간 저녁 11시까지.

 

 



 

한적하게 브런치나 음료를 즐기고 싶을때 찾는 곳인 더 플라잉팬.

가로수길 초입 옆 세로수길 시작점에 위치.

이 동네가 보통 그렇듯이 발렛도 편하게 되서 자주 가게 되는 곳이다.

 

 

 



 



 



 

테이블도 넓직하고 사이 간격도 적당해서 그런지 언제나 가도 항상 한산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든다.

너무 시끌벅적한걸 별로 안좋아하기에 이정도 분위기가 딱.

나이가 드니 목소리 크게 내면서 수다떨면 급 피곤해지기에...ㅜㅠ

 

 

 



 



 

점심때는 아니고 배는 출출하기도 해서 시킨 단호박 샐러드.

완전 푸짐하다 ㅎㅎ 

 

 

 



 

내 단골 메뉴 허니레몬티.

양이 시골에서 할머니가 주시던 식혜 사발 수준.ㅋㅋㅋ

 

 

 



 

빠지면 섭한 케이크도 한조각.

진득한 쇼콜라케익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먹으면 그냥 살찌는 소리가 마구마구 들린다.ㅋ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빗소리 들으면서 친구랑 오래오래 앉아서 수다떨고 느즈막이 들어왔던 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