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의 계절이 돌아왔다.

봄만큼 플랫신고 가볍게 돌아다니기 좋은 계절도 없을듯.ㅎㅎ

 

뭐...산지 1년은 지났으나 뒤늦은 포스팅이 한두번도 아니고...

(10년 훨씬 전부터 올릴것들은 밀려있는데... 이노무 블로그도 부지런해야 하는건데 흑)

암튼 각설하고!

 

작년에 유럽갔을때 파리 라파예트에서 구입한 레페토 비비 포스팅입니당.

 

 

 

 

라파예트의 자랑 네오비잔틴 양식이라는 유리돔.

엄~~청 화려하다. 눈이 호강 ㅎㅎ

 

 

 

 

목적 달성하러 레페토 매장으로~~

 

 

 

 

헉...뭘사야하지??

다 이쁜데 어쩔...

저 앞에서 정말 엄청오래 고민했다. 무슨색 살까...유광살까 무광살까..ㅜㅠ

맘같아서는 다가져오고 싶다만 ㅡㅡ

 

 

 

 

결국에 하나 데려온거!

 

 

 

 

 

 

박스개봉~!

여리여리한 핑크*-_-*

 

 

 

 

왕발인 나는 무려 39 1/2 사이즈 구입 ㅠㅠ

39사이즈랑 신어보면서 좀 고민을 했는데 39사이즈 신다가 왠지 엄지발꼬락쪽에 빵꾸가 날듯하여 반치수 큰 사이즈로 구매했다.ㅎㅎ

(한국 플랫 신을때 245~250사이즈 신어요! 보통 245입니당)

 

 

 

 

 

내가 선택한 색은 유광 레드!ㅎㅎ

때깔 고운거 봐라 ㅠㅠ

 

 

 

 

 

 

착착착샷.

 

내 왕발도 잘 감싸주고 착화감도 편한것이 굿.

바닥이 얇긴 한데 난 두껍고 딱딱한것보다 이런걸 더 선호해서 괜춘했다.

물론 고무 바닥인게 제일 편하긴 합니당.

 

 

 

 

가격은 175유로!

2013년 2월 13일이었군요!

지금은 또 올랐으려나...ㅜㅠ

 

 

 

나는 평소에 맨발에 플랫슈즈를 신는것을 즐긴다.

첫번째 이유는 양말의 갑갑함이 싫어서이고,

두번째 이유는 플랫슈즈는 보통 매우 가볍기 때문.

 

그래서 쿠션감이 좋은 런닝화나 그 좋다는 등산화도 무게가 어느정도 이상 무거워지면

마치 발에 납을 차고 걷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걸을때마다 신발을 신고 있는것이 의식되면서 매우 불편해진다.

 

 

사진은 언젠가 등산할때 맨발로 올라가던 모습.

 

등산하시던 아주머니 아저씨들께서 다들

'아니 왜 맨발로...ㅋㅋ'

라며 한말씀씩들 하시던..ㅎㅎ

 

이때도 뭣도 모르고 본격 산행을 해보겠다며 등산화를 신고 갔다가 발이 천근만근 이길래 그냥 벗어버렸다.

처음에 뒤쳐지다가 신발벗고 나서 매우 가볍게 날라다닌 기억이 있다.

 

결론은 다리 근력 부족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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