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맛집을 검색하던 중 걸려든 마리오 스테이크집.

스테이크로 유명한 또다른 식당인 '자자'라는 곳과 경합하다가 마리오를 선택하고 찾아갔으나 알고보니 바로 옆에서 운영하고 있더라는=_=...

 

 

 

 

피렌체 성당과 가죽시장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게 기사도 많이 나온 집이니만큼....

 

 

 

 

엄청났던 대기인원....흑흑...

웨이팅을 걸어놓고 30분쯤 기다리다가 들어갈수 있었다.

그나마 일찍 와서 이정도임.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반까지만. 콧대가 아주 높은 집이다.ㅎㅎ

 

 

 

 

주변 가게도 둘러보며 시간을 떼우다가 들어갔다.

 

 

 

 

 

내부는 매우매우매우매우 복잡하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안에 테이블들이 빼곡~하게 차 있어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만해도 일일 지경.

모르는 사람과의 합석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다.ㅎㅎ

우리도 현지인 아저씨 둘이랑 합석함.ㅎㅎ

 

 

 

 

오픈 키친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려 햇으나 완전 복잡..ㅜㅠ

뭐 여기 온 이유야 티본스테이크를 먹으러 온거라 간단하게 주문. 파스타 하나도 곁들여 시켰다.

 

 

 

 

인당 나오는 식전빵(당근 공짜 아니에요)

 

 

 

 

오징어파스타가 나오고,

 

 

 

 

짜잔.

무려 1키로짜리 티본 스테이크 등장.

표면이 탄듯이 익어서 나온다.

 

 

 

 

 

 

엄청난 크기의 고기덩어리를 신랑이 반퉁 잘라줌...ㅎㅎㅎ

 

 

 

 

근데 이거슨 미듐 레어수준!

미리 얘기를 하면 고기 굽기를 달리 해주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가 먹기엔 약간 덜 익은느낌.

힘줄 부분은 약간 질겼지만 감칠맛 나고 맛있었다.

근데 양이 많기도 하거니와 배가 부르기도 했어서 조금 남겼다..흑...

 

 

 

 

요건 같은 테이블에 앉은 아저씨들이 먹길래 물어보고 추천받아 주문한 메뉴.

이름이 뭔질 모르겠네...영수증을 보니 Dolce인것 같긴한데..

 

 

 

 

요 비스코티 같은걸 저 술에 찍어먹으면 된다.

 

 

 

 

코끝이 찡해지고 술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데 꽤 맛있다!!:)

 

 

 

 

후식까지 든든하게 먹고 나온 가격. 46.5유로.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티본스테이크. 둘이서 먹으면 좀더 작은 사이즈를 시켜도 될듯함.

 

주소.

Via Rosina, 2
50123 Firenze

Tel.

+39 055 218550

 

trattoria-mario.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