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www.koinor.com

 

이사를 가면서 4년간 썼던 한샘 소파를 버리고 새로 구입하게 되면서 고민은 시작되었다.

가죽소파를 살까? 아니면 패브릭?

 

패브릭으로 맘을 굳혀갈즈음 4살조카의 생활상을 관찰하다보니 ㅋㅋㅋ

절대! 패브릭은 안되겠더라...ㅜㅠ

뭐 먹으면서 소파 올라가고 뛰고...흑... 뭐라도 흘리면 세탁은 어쩔...

 

그래서 다시 가죽소파로 선회.

 

가죽소파는 또 정말 천차만별이라

세덱같은데도 가보고 한샘도 다시 가보고 논현가구거리 수입매장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눈만 높아져가지고=_= 결국 고른게 한샘도무스에서 수입하는 독일 코이노 소파.

10년은 쓰겠다는 각오로 손을 덜덜 떨면서 질렀습니다 흑.(심지어 할인도 다른곳에 비해 얼마 안해줬음 흥)

 

 

 

 

짜잔.

집으로 들여놓은 코이노 라울 소파.

은은한 퍼플색이라 평범하지도 않고 질리지도 않을것 같아 선택.

 

이 색상이 인기가 많아서 딱! 물량이 하나 남았대서 가자마자 그자리에서 구매결정했는데...뭐 모르지..속았을지도...=_=

 

 

 

 

소파가 특이한게 아랫쪽이 공간이 떠있다.

셀러 아저씨 설명으로는 저만한 길이를 한번에 띄우는게 예삿일이 아니라고..흠흠..

 

지난번 일반 소파를 쓸때 저 밑으로 들어가 뭉쳐있는 먼지구덩이 때문에 청소할때 참 난감했었는데

이건 소파 밑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수 있어서 좋다!

 

근데 애 태어나면 맨날 기어들어갈듯...ㅎㅎ

 

 

 

 

소파다리 아랫쪽은 깔끔하게 스틸로 되어있다.

덕분에 소파 테이블이랑도 잘어울림.

 

 

 

 

 

 

또 하나의 특징은 팔걸이 부분이 7~8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 아주 간단하게 조작할수 있다.

그래서 손님이 많을땐 다 내려놓고 4명정도는 거뜬히 앉을수 있다.

 

보통은 한쪽을 올려놓고 널부러지는데 사용중.ㅎㅎ

 

 

 

 

등받침부분은 둘로 나뉘어져있고,

 

 

 

 

이것 역시 몇단계에 걸쳐서 조절을 할수 있게 되어있다.

젤 아랫쪽과 중간부분을 둘 다 조절할수 있어서 제일 편한 포지션을 찾아서 딱딱 맞춰가는 재미가 있다.ㅎㅎ

 

 

 

 

방콕여행하고 짐톰슨에서 사온 실크쿠션을 이사오고 난 후 개시.

소파 색상과 잘 어울린다.ㅎㅎㅎ

 

이번에 이사하면서 제일 많은 돈을 투자했으나 만족감도 그에 맞게 젤 높은 코이노 소파.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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