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나서 코스트코에 갈때마다 항상 갈등을 했었더랬다.

 

'주물냄비...이걸 사 말어.....ㅜㅠ'

 

엄마는 손목나간다며 만류하시고 주변에 쓰는 친구들도 없고 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 도저히 안되겠어서 ㅋㅋ 하나 들고 와버렸다.

지나가는데 저 이쁜 자태로 날 유혹하더라능.

 

 

여기다 해먹으면 더 맛있어!!라고 온몸으로 외치고 있는 르양 마미떼.

 

 

 

 

양재점에 빨강, 키위, 노랑 이렇게 세가지 색밖에 안남아 있었다.

원래 코블을 사고 싶었으나 26사이즈 밖에 없어라. 26은 너무 커요;ㅁ;

 

직접 들어보니 22까지가 딱 한계임..=_=

무겁긴 정말 무겁다.

마치 스뎅솥에 곰국을 한가득 끓여놓고 드는것 같은 느낌???ㅠㅠ

 

 

 

 

뚜껑에 이쁘게 박혀있는 22사이즈 표시.

이 사이즈가 2~3명이서 카레, 찜등을 해먹기 딱 좋은 사이즈 같다.

 

 

 

 

에나멜로 코팅되어 있는 내부.

확실히 설거지 하기에는 더 편하다. 하지만 스테인리스 조리기구 사용은 금물. 잘못하면 다 긁힌다=_=

 

저 고무는 보관시 냄비뚜껑과의 마찰을 줄여주기위한 아이디어 상품.

 

 

 

근데 왜 안에 그릴 사용법이....-_-

 

 

가격은 149,900원이었음!

언젠가는 2만원정도 짜리 쿠폰이 나올테지만 기다릴수가 없었다.. 차라리 예전에 세일할때 살껄그랬어...ㅠㅠ

 

 

 

 

 

인도카레전문점, Delhi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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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모습. 정중앙에 샐러드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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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세팅피클들. 다른곳보다 종류가 다양하다. 그중에 하난 단무지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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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lette Rice Curry
일행님이 시키신 커리. 유제품 베이스의 소스가 안에들어가 있어서 살짝 느끼해서 맛있었다.

근데 왠지 커리는 집에서 만들어먹는 오뚜기 매운맛 카레가 제일 맛있는것 같다. 카레야 향신료라 대충 비슷할테고 그 안에 내가 좋아하는 야채랑 고기랑 듬뿍듬뿍 넣고 뜨거울때 방금한 밥에 얹어먹으면 그야말로 예술이니까. 3분카레는 정말 아니구요=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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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Seafood Pasta with White Cream

내가 시킨 파스타. 스페샬이라길래 시켜봤는데 스페셜한건 난으로 덮여있다는것 정도. 이것도 다른 파스타집 가면 흔히 볼수 있는 거니까 별반 다를게 없다는게 내 생각. 그래도 걸쭉한 크림소스라 맛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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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뚜껑은 열어서 먹으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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