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를 만나고 서울로 올라오는길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버지께서 제가 아주~좋아할것 같다면서 사주셨네요^_^


어죽이에요~
충청도에 있는 음식으로 알고 있어요^^



안엔 국수와 밥이 섞여 있습니다~



이렇게 위에 부추를 얹어서 먹어주면 더 맛있습니다~

맛이 정말정말정말정말 예술이었어요 ㅜㅠ
제가 매운탕류를 엄청나게 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 국물도 걸죽하고 아주 맛있었네요:)



같이먹은 미꾸라지 튀김~



양이 엄청나게 푸짐한데 6,000원밖에 안해요~



저희가 간 시간이 오후 3-4시여서 식사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식사시간에 가면 정말 바글바글하고 기다려서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주변에 가심 한번 들러보세요^_^



아산 근처에 있는 오리 주물럭집.
어버이날 맞이 나들이를 갔다가 들린곳이다:D



장사가 너무 잘되서 원래 집 뒷쪽에 건물을 하나 더 지어놓았다.

들어가니 엄청 많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번호표도 없고-_- 자리잡는 순서대로 들어간다고 해서 약 10분간 기다기다가 아빠가 자리를 하나 맡으셔서 그나마 빨리 앉을수 있었다.ㅎㅎ



오리 주물럭.
오리 백숙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주물럭을 훨씬 많이 시켜먹는듯했다.
고추장 양념이라 매콤하고 맛있었다.
한마리 시키면 이렇게 두번 구워먹으면 딱 맞는다.
한마리에 35,000원.



다 먹으면 나오는 오리죽.
밥을 볶아먹거나 하지는 않는듯.

맛있는건 좋은데 너무 시장같은 분위기라 시끄럽다. 대화하기 힘들정도로;;
이렇게 다들 알고 찾아오는게 신기할정도.

암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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