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고로케 만들때마다 으깨기가 너무 힘들어서 뭐 쉬운방법이 없나 찾아보다가

감자 으깨기라는게 있다는걸 발견!!

(이름이 매우 정직하다 ㅎㅎ)

 

이런 신세계가...ㅠㅠ

 

 

 

 

 

스테인리스로 된걸 알아보다가 쓰다보면 힘이 많이 들어가서 휘어진다는 얘기가 있길래

조셉조셉 플라스틱 감자으깨기로 구입했다.

 

 

 

 

크기는 이정도이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부러지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매우매우 단단하다.

걱정스러운건 환경호르몬 문제인데...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믿을 수가 있어야지...=_=

왠만하면 감자 익히고 찬물에 식힌 후에 사용할 예정.

 

 

 

 

 

용도는 으깨기와 서빙, 두가지.

 

 

 

 

요렇게 구멍이 있어서 다른 조리기구들과 함께 걸어놓을 수 있다.

옆에 르쿠르제 실리콘 조리기구랑 잘 어울린다.

(색상은 레드, 그린 두가지.)

 

 

 

 

인터넷 최저가에 네이버 체크아웃 적립금에 쿠폰까지 해서 거의 만원 언저리에 구매!!

원 가격은 최저가 만원 초반대.

 

 

 

요새 반죽기를 하나 장만할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베이킹을 하려고 보니 반죽을 열심히 쳐대야 나오는 부드러운 결의 빵은 손으로는 절대 만들어낼 수 없다고 판단=_=
(몇번 만들어봤는데 팔이 떨어져나가는 줄 알았다 ㅠㅠ)
그리하야 적당한 가격대 + 이쁜 반죽기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제품 두개.
키친에이드 반죽기와 켄우드 반죽기.



1. 키친에이드 반죽기.

이쁘다. 엄청 이쁘다!!
모든 물건을 살 때 디자인이 제일 중요한 고려대상인 나로서는 생긴것만 보고 그냥 사야만 하는 아이템.

근데 모터의 힘이 딸린다. 제품군별로 다르긴 하지만 보통 300~500와트대.
아티잔 모델이 일반 가정에서 쓰기에는 적당하다고도 하는데 325와트라 쓰다가 모터 타는 냄새나면 멘붕올듯...ㅠㅠ
그래서 pro600이라고 상위 모델도 생각해봤으나 구글 서치 결과 미국 사이트 상품평에서 악평들이 너무 많아서 사기가 좀 꺼려진다.
아마도 새로나온 모델이라 안정성이 떨어지는듯?

게다가 가장 대중적인 아티잔 모델이 색상도 다양하니 이쁘기도 하고 ㅎㅎ
아무튼 사게 된다면 아티잔 모델을 살 예정.

우리나라 정식 수입품은 조금 할인한 가격이 671,000원.
근데 미국 아마존 세일전 가격은 300불대....=_= 도대체 얼마를 남겨먹는겨...
직구하면 관세에 배송료를 물더라도 20만원 정도는 싸게 살 수 있을듯? 가끔 핫딜이 뜰땐 199불정도에도 나온다니 더 대박.

다만 미쿡은 110볼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직구를 한다면 변압기를 써줘야 한다는게 단점.
그래서 산다면 우리랑 똑같이 220v를 쓰는 유럽 제품으로 구매할까 생각중. 한국보단 싸고 미국보단 비싸겠지...=_= 그래도 주렁주렁 변압기 달고 쓰긴 싫다.

(뭐 A/S 문제도 있긴 하나 1년내엔 거의 망가질일이 없을 것 같고 혹시 1년 내나 그 이후에 망가진대도 고칠수 있는 전문 샵도 있다하니 걱정은 덜었다.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는 진성제과기계, www.jinsungbm.co.kr 02-926-4848...........근데 이러다 그냥 정식수입품으로 살지도...-_-)



2. 켄우드 반죽기.

딱 보기만 해도 튼튼하게 생겼다.
초기 모델에 비하면야 깔끔하게 디자인도 개선됐지만 아직 키치니에 비하면 새발의 피....ㅜㅠ

그래도 모터는 키치니에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월등히 좋다. 800~1500와트... 키치니랑은 비교가 안된다.
그래서 반죽을 많이 해야하는 빵종류를 만들거나, 양을 많이 잡아 베이킹을 하는 사람들에겐 켄우드 반죽기라 제격이라고.
사양에 따라 30에서 70만원대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단점은 모터가 좋은만큼 소음이 꽤 크다는 것.
그래도 참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니라니 소음은 고려대상이 아님.




결과적으론 디자인 대 실용성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고민....=_=
어...어떠카쥐???

 

+이미지를 올리고 싶었으나 저작권 문제가 걸려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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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 그릴을 사기로 마음 먹었는데 르쿠르제로 사야할지 스타우브로 사야할지 감이 안서는거다.

그래서 직접 봐야겠다 싶어 (다른것 쇼핑도 할겸)파주아울렛으로 갔다.

 

스타우브는 롯데, 신세계에 두 곳에 모두 있지만 

르쿠르제는 신세계에만 있어서 우리는 신세계 아울렛으로.

따로 단독 매장이 있는것은 아니고 헹켈 매장에서 같이 판매하고 있다.

(헹켈이 스타우브를 인수한것으로 알고 있다)

 

르쿠르제 매장에 가보니 르쿠르제 사각 손잡이 그릴은 행사가로 99,000원에 팔고 있었다.

가격은 싸서 좋았지만 키위색 한정이었고 직접보니 뭔가 마감이 매끄럽지 못하고 조악한 느낌.

스타우브 매장에서도 사각 그릴을 팔고 있었는데 들어보니 한손으로 들기엔 너무 무겁고 해서 오히려 원형 그릴이 손잡이가 두개 있어 쓰기에 편할것 같았다.

매장직원도 원형 그릴을 추천하기에 별로 고민 안하고 결정.

 

 

박스샷.

 

 

 

 

어여쁜 원형 그릴의 자태.

사이즈는 직경 26cm.

 

 

 

 

르쿠르제 레드랑은 또 다른 중후한 멋이 있는 색감.

스타우브는 르쿠르제보다는 조금 더 차분한 느낌이다.

그래서 르쿠르제는 르양, 스타우브는 스군이라는 여자, 남자의 애칭으로 불리우는듯.

 

 

 

 

아울렛가 142,000원.

여기서 매장 직원분이 5% 할인을 더 해주셨다. 잘 얘기하면 해주시는것 같다.

 

 

 

 

이건 따로 주문한 실리콘 손잡이.

인터넷가 18,000원

 

 

 

 

요렇게 끼워서 사용.

 

앞으로 스테이크나 야채 혹은 삼겹살을 구울 때 사용할 예정.

이렇게 무쇠 제품이 하나씩 늘어만 가고... 내 손목은...ㅜㅠ

 

 

 

 

 

 

결혼하고 나서 코스트코에 갈때마다 항상 갈등을 했었더랬다.

 

'주물냄비...이걸 사 말어.....ㅜㅠ'

 

엄마는 손목나간다며 만류하시고 주변에 쓰는 친구들도 없고 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 도저히 안되겠어서 ㅋㅋ 하나 들고 와버렸다.

지나가는데 저 이쁜 자태로 날 유혹하더라능.

 

 

여기다 해먹으면 더 맛있어!!라고 온몸으로 외치고 있는 르양 마미떼.

 

 

 

 

양재점에 빨강, 키위, 노랑 이렇게 세가지 색밖에 안남아 있었다.

원래 코블을 사고 싶었으나 26사이즈 밖에 없어라. 26은 너무 커요;ㅁ;

 

직접 들어보니 22까지가 딱 한계임..=_=

무겁긴 정말 무겁다.

마치 스뎅솥에 곰국을 한가득 끓여놓고 드는것 같은 느낌???ㅠㅠ

 

 

 

 

뚜껑에 이쁘게 박혀있는 22사이즈 표시.

이 사이즈가 2~3명이서 카레, 찜등을 해먹기 딱 좋은 사이즈 같다.

 

 

 

 

에나멜로 코팅되어 있는 내부.

확실히 설거지 하기에는 더 편하다. 하지만 스테인리스 조리기구 사용은 금물. 잘못하면 다 긁힌다=_=

 

저 고무는 보관시 냄비뚜껑과의 마찰을 줄여주기위한 아이디어 상품.

 

 

 

근데 왜 안에 그릴 사용법이....-_-

 

 

가격은 149,900원이었음!

언젠가는 2만원정도 짜리 쿠폰이 나올테지만 기다릴수가 없었다.. 차라리 예전에 세일할때 살껄그랬어...ㅠㅠ

 

 

 

 

 

빌보 와인 고블렛(클라렛) 투명 장만.

원래 워터 고블렛 그린 색상이 있었는데 물잔으로 쓰기엔 너무 커서 오히려 와인 고블렛잔이 사이즈가 적당하다 싶어서 구입했다.

 

 

4개 세트로 구입.

마침 모 카페에서 공동구매로 판매를 해서 시중가보다 완전 저렴하게 살수 있었다.

 

 

 

 

영롱한 크리스탈.

잔끼리 부딪혀보면 은은하게 맑은 소리가 난다.

 

 

 

 

 

와인고블렛(클라렛)과 워터고블렛(보스턴)의 사이즈 비교.

내 생각엔 클라렛은 물잔, 보스턴은 쥬스잔으로 쓰면 딱 적당할듯?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빨간 보스턴 잔도 4피스 들이고 싶은마음이 간절=_= 자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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