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타워와 피자헛사이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있는 종로 매운갈비찜.

 

주말에 시립미술관에 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들렀다.

날씨만 좋으면 그냥 슬렁슬렁 걸어가면 20분이면 갔을텐데 너~무 너무 추운 나머지 택시를 타고 이동.

그래도 맛있는거 먹어보겠다는 일념하나로 꾸역꾸역 찾아갔다.ㅋㅋ

 

 

 

 

문 위에 드래프트 비어 간판이ㅎㅎ

아마도 예전에 생맥주집이 있었던 모양.

 

 

 

 

실내는 매우매우매우매우 작다.

테이블이 고작 6개.

꽉꽉 들어차 앉아도 20명 남짓밖에 못들어온다.

 

다행히도 우리가 갔을때 딱 한자리가 남아있었다.

이후에 찾아왔다 자리가 없어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몇팀 봤다. 천만다행=_=

 

 

 

 

메뉴는 맛집답게 단촐하다.

우리는 매운돼지갈비찜으로~

 

 

 

 

기본세팅~

 

 

 

 

주문하자하자 양푼그릇에 담아 끓여내는듯 한데 꽤 빨리 나온다.

이리저리 찌그러진 모양새때문에 더 맛있어 보인다.ㅎㅎ

 

 

 

 

 

안에 당면도 들어있어서 당면킬러인 내가 다 흡입.

중간맛을 시켰는데도 꽤 매웠다.

아주 매운맛 먹으면 폭풍**하겠어....

 

 

 

 

슥슥 말끔하게 비운 후, 밥 비벼 먹음.ㅎㅎ

 

 

 

 

맛이 정말 예술이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넷이서 거의 15분만에 식사 완료......ㅠㅠ

매운걸 먹을땐 다들 먹는 속도가 더 빨라지는 듯.ㅎㅎ

우리 같은 애들 때문에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식당이 좁아도 괜찮겠어요....ㅋㅋ

 

아주머니 혼자 운영하시는듯 한데 바쁘신 와중에도 매우 친절하셔서 감사하고 기분 좋았던 곳이다.

아마도 곧 또다시 방문하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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