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던 화분 구입을 하러 돌아다닌날.

원래 서현동 먹자골목 근처 꽃집에 들렀었는데 맘에 드는 화분도 나무도 없었기에 다른곳에 가보기로 결정.

 

검색 끝에 도촌동에 화훼단지가 있길래 찾아갔다.

 

 

 

 

화원이 널찍해서 종류들이 참 다양했다.

 

 

 

 

 

여러 꽃들과 야채 모종들도 보이고,

 

 

 

 

 

각종 꽃들도 취급,

 

 

 

 

 

다양한 나무들도 종류별로 크기별로 많이 있었다.

화원이 참 깔끔하고 구경하기 좋게 되어 있었음.(보통 나무들이 통로를 가려서 잘 보기가 힘든데...ㅡㅜ)

 

 

 

 

우린 요기 있던 작은 율마 3개랑,

 

 

 

 

해피트리 그리고 트리안을 사들고 왔다.

분갈이 하는 방법 알려주고 계신 사장님.(엄청 친절하시고 전문적이신듯~)

 

 

 

 

집에 와서 새단장한 해피트리:)

 

원래 있던 화분이 엄청 큰거라 화원에 들고 갈 엄두가 안나서 나무를 사와서 집에서 분갈이를 했다.

(원래 화분을 화원에 들고 오면 직접 분갈이를 해서 배달까지 해주신다 함)

낑낑 대면서 했지만 하고나니 뿌듯 ㅡㅜ 어무니가 고생하셨죠 뭐...흑

 

 

 

 

귀여운 율마 3형제.

똑같은 화분 찾아내느라 아까 그 화원을 엄청 뒤짐.ㅋㅋ

같은게 3개까진 없어서 색상이랑 크기는 같고 무늬만 다른 화분을 찾아서 사왔다.(오히려 이게 더 나은듯)

이건 죽이지 말고 잘 키워야지...ㅜㅠ

 

 

 

 

요건 급 땡겨서 사온 트리안.

 

 

 

 

집에 식물을 들여놓으니 활기 넘치는 분위기.

역시 살아있는게 좋다:)

 

이로써 인테리어 마무리!

 

 

 

 

 

냉장고 옆에 덕지덕지 붙어있던 마그넷들.

잘 보이지도 않거니와 냉장고에 자석 붙여놓으면 별로 안좋다는 얘기도 있고해서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찾아보던중,

엄청 좋은 아이디어로 자석 세계지도를 만들어 놓은신 분의 글을 발견.

 

그래서. 그대로 따라했다.

따라했어요. 100% 똑같게 따라했습니다. 제 아이디어 아니에용. 그 분께 정말 감사 ㅠㅠ

 

 

 

 

 

심지어 그분께서 알려주신 사이트에서 타공판도 구입=_=ㅎㅎ

세계지도 시트지도 구입해서,

 

 

 

 

설명서에 나와 있는대로 잘 붙여주면,

 

 

 

 

 

(중간샷 거의 생략...혼자 하느라 팔 떨어지는줄...ㅡㅜ)

 

 

 

 

요렇게 완성 된다.

그런데....!

바보같이....!

저 걸쇠 있는 부분을 위로 가게 붙였어야 했는데 아래로........

 

뭐 저까짓 것 그냥 풀어버림..........................................^_^....................ㅡㅜ

 

 

 

 

마음을 추스리고 냉장고에 붙어 있던 자석을 떼어다가 붙여봤다.

오왕 잘어울린다.

마그넷들이 좀 크긴 하지만ㅎㅎ

 

이게 결혼하고 나서부터 모으기 시작한거라 없는것들도 많아서 좀 아쉽긴 하다.

앞으로 까먹지 말고 꼭 하나씩만 사와야지.(욕심은 많아가지고 여러개를 사다보니 공간이 부족해)

 

 

 

 

걸쇠를 떼어버렸으니 바닥에 우선 세워놨다...ㅜㅠ

 

 

 

 

이사를 하면서 못했던 소소한 인테리어 마무리를 하고 있다.

부엌에 계속 전등만 달아놨었는데 그 위에 씌울 전등갓을 계속 찾아보던 중, 옛날에 눈여겨봤던 아르테니카 전등갓들이 생각나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http://www.artecnica.co.kr/commodity/detail.asp?idx=11&category=lighting

요런 완전 이쁜 전등갓이 있는거다! ㅜㅠ

 

근데!! 느무 비싸............두개는 사야하는데..ㅡㅜ

몇년새에 가격이 많이 오른듯?

 

그래서 폭풍 검색 시작. 을 했으나.. 우리나라에선 10만원 후반대가 최저가격인듯하고...

그리하야 아마존 직구를 하기로 맘을 먹음.

 

결국 80불에 파는걸 발견하고

오왕 2개를 사도 울나라에서 하나사는 가격보다 싸네? 하며 신나게 주문을 했다.

게다가 쉽핑도 무료였음.

 

신나하면서 배송을 기다리던중 문득 아마존에서 팔던 그 셀러 샵이 있을꺼란 생각이 드는거라...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두둥...ㅡㅜ 그 셀러 홈페이지로 들어가보니 하나에 60불.,...

흑흑흑흑흑... 40불이나 손해봤다 흑흑흑...

아무튼 나중에 물건 또 직구할땐 꼼꼼히 검색을 해봐야겠다는 교훈을 남긴채 일주일만에 미쿡에서 택배 도착:)

 

 

 

 

생각보다 큰 포장에 놀람.

그래도 위메프 박스에서 원래 가격 18,000원인데 첫구매 50% 할인 받아서 9,000원에 배송 받았다.

 

 

 

 

나란히 들어있던 전등갓.

이게 어떻게 전등갓이냐 싶은 분들이 계시겠지만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궁금증이 풀리실거.ㅎㅎ

 

 

 

 

내가 주문한건 블랙크롬 색상이랑,

 

 

 

 

골드색상.

 

이외에도 실버, 화이트 색상이 더 있었다.

 

 

 

 

재질은 금속이다. 휙 누르면 자유자재로 구부러진다.

 

 

 

 

설명서가 있으나 그림만 보기로 ㅜㅠ

 

 

 

 

테두리를 뜯어내고,

 

 

 

 

고리를 찾아 전등위에 달아주면,

 

 

 

 

요렇게 늘어진다.

 

 

 

 

이걸 둘둘둘 잘 말아서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감아주면 완성!

생각보다 완전 간단하면서도 어렵다=_= 이쁘게 모양잡는게 힘드렁...

 

 

 

 

블랙도 요렇게 감아줌.

 

 

 

 

 

 

 

이쁘이쁘이쁘다!

꽃잎와 풀들로 감싸놓은 느낌.

 

 

 

 

불을 켠 모습.

 

 

 

 

 

 

 

 

전구의 눈부심이 어느정도는 해소된듯 하고 적당히 화려해서 굿.

거울도 전등갓도 화려해서 식탁위에는 아무것도 안놓는게 나을듯. 지금은 저 화병을 치워버림.

 

이렇게 주방 인테리어는 완료:)

 

 

드.디.어. 들여놨다!!

 

베네치안 장식거울을 처음본게 어언 4년전.

용산 아이파크 백화점에 전시되어 있는걸보고 뿅가서 살까 말까 백만번 고민만하다가 ㅡㅜ 집에 놓으만한 공간도 어울리는 곳도 없었던 관계로 포기했었더랬다 흑흑...

 

이사온 후 식탁 뒤 벽을 보니 장식거울을 놓으면 딱이겠다 싶어서 다시 폭풍검색.

역시나 맘에드는건 그때 봤던 그 거울.

찾아보니 안나프레즈 베네치안 장식거울. www.annaprez.com

 

또 폭풍 검색을 해보니 ㅋㅋ

어제 20일까지 40%할인을 한다네? 용산 아이파크에서?

그래서 어디 더 가까운데 없나 검색을 하다보니 알고보니 본사가 코앞에 있는거라...=_=ㅎㅎ

분당구 정자3동 253 주택전시관 3층.

 

 

 

 

가서 적당한 사이즈로 겟.

여러 사이즈 여러 디자인이 있었는데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들여 요 제품으로 선택했다.

사실 내가 다른걸 골라서 가져오셨었는데 그걸 막상 걸려고 보니 집이랑 안어울려서=_= 아저씨께서 다시 바꾸러 다녀오시는 수고를 ㅜㅠ

 

 

 

 

 

정교하게 유리조각들이 붙어있다.

보면 매우 화려함.

 

 

 

 

요렇게 식탁 뒤 공간에 걸어놓으니 집안에 포인트가 되는 느낌.

모던하고 무난한 우리집에 어울리는 적당한 화려함인듯 하다. 매우 만족:)

 

 

 

거실에 널부러져있는 잡지들이 지저분해보여서 까사미아에 간김에 매거진랙 구입:)







이 색상이랑 우드색상이 있었다.
단조로운 거실에 포인트를 주려고 다홍?색상 구입.

가격은 52,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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