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구입했으나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흙...

(사실 올릴거리는 무궁무진, 사진도 넘쳐나는데 이걸 다 언제쓸지 정말 모르겠다봉가. 의무감이 밀려오니 더 부담스러워서 회피중이었...;ㅁ; 그래도 꾸준히 해볼란다!)

 

유럽여행 가기 전 편한 로퍼, 그리고 따뜻한 로퍼가 필요하다 생각하고만 있었는데

마침 청담동을 어슬렁 거리다가 어그 매장이 눈에 띄어 들어갔다.

 

신어보고 너무 편하고 따땃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구입한 로퍼.

 

 

 

 

신발사면 주는 박스는 절대 버리지 않아요~

정리할때 왕왕 편하다. 옆면에 신발 그림이 붙어있어서 찾기 편합니다.ㅎㅎ

 

 

 

 

개런티 카드.

이런 개런티 카드 신발이나 가방살때 정말 많이 받지만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다.....=_=

개인적으로는 걍 a/s필요없고 쬠더 가격을 내려줬으면 좋겠다.ㅋㅋ

 

 

 

 

윤기가 좔좔 흐르는 송치레오파드.

상처날까 곱게 싸여져 있다.(이걸 난 유럽가서 주구장창 신고 다님... 다 까졌...)

 

 

 

 

 

 

곱디 고운 자태.

어그답게 바닥에 양털이 깔려있어서 따땃하다.

겨울에도 맨발족을 고수하는 내가 얼어죽지 않으려면 필수로 있어야하는 템!

 

 

 

 

깨알같은 어그로고 ㅋㅋ

 

 

 

 

착 착샷~

 

 

 

 

착화감이 매우매우 훈늉하다~

그냥 플랫슈즈보다는 발을 감싸주는 면젹이 더 넓어서 이런 로퍼가 더 편한 모양.

 

 

 

 

바닥은 이렇게 어그 로고로 가득.

매우 질긴 고무 밑창이어서 잘 닳지도 않는다.

유럽가서 2주넘게 주구장창 신고 다녔는데 뒷꿈치부분 말짱함니다. 굿굿

 

 

 

 

가격은 178,000원.

나는 평소에 맨발에 플랫슈즈를 신는것을 즐긴다.

첫번째 이유는 양말의 갑갑함이 싫어서이고,

두번째 이유는 플랫슈즈는 보통 매우 가볍기 때문.

 

그래서 쿠션감이 좋은 런닝화나 그 좋다는 등산화도 무게가 어느정도 이상 무거워지면

마치 발에 납을 차고 걷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걸을때마다 신발을 신고 있는것이 의식되면서 매우 불편해진다.

 

 

사진은 언젠가 등산할때 맨발로 올라가던 모습.

 

등산하시던 아주머니 아저씨들께서 다들

'아니 왜 맨발로...ㅋㅋ'

라며 한말씀씩들 하시던..ㅎㅎ

 

이때도 뭣도 모르고 본격 산행을 해보겠다며 등산화를 신고 갔다가 발이 천근만근 이길래 그냥 벗어버렸다.

처음에 뒤쳐지다가 신발벗고 나서 매우 가볍게 날라다닌 기억이 있다.

 

결론은 다리 근력 부족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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