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자동 카페촌에 들렀습니다.
여긴 2년전쯤 와보고 처음 오는것 같아요. 오랜만에 가보니 예전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둘러보니 도산공원 근처에도 있는 커피지인이 내려와있네요:)
반가운 마음에 그리고 무더운 날씨때문에=_= 빙수를 먹으러 들어갔어요.




팥을 따로 담아줘서 기호대로 먹을수 있어요.

빙수맛은 요 팥맛이 좌지우지하는듯.
빙수는 팥만 맛있어도 90프론 성공인것 같아요.



초콜렛이 가득한 케이크.
사진 찍기도 전에 벌써 한입했네요 ㅎㅎ



테라스에서 빙수와 케익을 먹고 한참을 수다떨다가 돌아왔습니다:)

최근엔 밀탑 우유빙수밖에 안먹었었는데 오랜만에 먹는 요런 상콤한 과일빙수도 맛있네요^_^
오늘도 정말 무더운데 우유팩 얼려서 잘게 부셔 팥넣어 빙수나 해먹어야 겠어요=_=ㅎㅎ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있는 밀탑.
쇼핑하다가 지치거나 근처에 있을때 차가운 빙수를 먹으면서 더위도 식히고 잠깐 쉬어갈 수 있는곳:)



우유빙수.
메뉴는 다양하지만 언제나 항상 먹는건 우유빙수뿐.

보통의 빙수는 얼음을 갈고 우유를 넣고 팥을 올리고 각종 토핑을 얹어주는데 여기 빙수는 얼음이 우유를 직접 갈은거라 중간에 녹아서 밍밍해지는 일이 없어서 좋다. 맛이 담백한 느낌.
그리고 팥도 직접 졸여서 만든거라 더 입에서 탱글~한 느낌이 든다.

토핑이라고 얹어주는건 떡 두조각 뿐이지만 허전한 느낌은 없고, 떡도 아주 쫄깃하니 맛있다:)
추천추천 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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