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아구찜을 먹으러 한번 왔었는데 맛이 꽤 괜찮았던곳으로 기억한다.

요집이 칼국수가 더 맛있다길래 주말 저녁에 한번 들러봤다.

 

 

 

 

찜요리와 칼국수, 만두를 팔고 있다.

저녁 늦~게 갔더니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메뉴.

우리는 낙지칼국수 하얀국물로.

 

 

 

 

기본 세팅.

 

 

 

 

여느 칼국수집과 마찬가지로 보리밥이 나오는데,

 

 

 

 

 

요기에 열무와 고추장을 얹어 비벼먹었다.

맛있당.ㅎㅎ

특히 저 열무가 아삭아삭하니 깔끔하고 괜찮았음.

 

 

 

 

메인메뉴인 낙지칼국수.

낙지 두마리가 실하게 얹어져 나왔다.

 

 

 

 

 

 

샥샥 잘라서 먹음.

 

요기 면발이 참 맛있었다. 쫄깃쫄깃하고 탱글탱글한것이 호로록 잘 넘어가는맛.

낙지랑 바지락등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어서 먹는내내 입이 즐거웠음.

둘이서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고 왔다. 배터지는줄.

 

앞으로 칼국수 먹으러도 자주 올것 같다:)

 

+주차는 근처 공용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당

 

 

지난 주말 치악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지금도 온몸이 뻐근해요 흑. 체력도 많이 떨어져서 올라가는데 고생좀 했답니다.ㅎㅎ

어찌되었든 4-5시간에 걸쳐서 무사히 등,하산을 한 후 늦은 점심을 먹으러 한 음식점에 들렀어요.


들꽃이야기라는 곳입니다.
음식점이 고즈넉한 시골집의 모습을 하고 있네요:)




빗살을 이용한 대문이 인상적이었어요.
활짝 열린 문이 마치 손님들을 반겨주는 인상:)



개울의 징검다리 같은 곳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니,



정겨운 집한채가 서있습니다.
옛날 학교를 축소시켜 놓은것 같기도 하고, 황토벽을 보니 옛날 우리네 집같기도 하면서 문쪽을 보면 일본식 건물도 같은것이 오묘한 느낌이 나더군요.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으니 통유리창으로 바깥의 풍경이 안으로 들어오네요.



소품들 역시 옛것들을 모아놓아 구수한 느낌이 들었어요.



내부를 보면 인사동에 와있는 느낌:)

식사 메뉴는 비빔밥, 콩나물국밥, 수제비로 단촐했습니다.(안주 메뉴는 또 따로 있었어요~)
저흰 비빔밥으로 통일:)



야채가 가득 얹어진 비빔밥입니다.
전 보통 비빔밥을 먹다보면 아랫쪽에 나물들과 비벼지지 않은 흰밥이 남아서 아깝기도 하고 그랬는데
여긴 적당량의 밥에 나물이 가득히 나와서 쌀 한톨도 안남기고 싹싹 잘 비벼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비빔밥과 잘 어울렸던 오이냉국.



정갈한 반찬들.

운동후에 먹은 음식이라 그런지 더 맛있었네요.
치악산 가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외관이) 그저 그런 음식점에서 먹는것보다 1.5배쯤은 더 맛있었습니다^_^


지난주에 정선엘 다녀왔는데요
말그대로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차가 밀려서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ㅜㅠ

그래도 장이 서는 날이라서
정선에서 유명한 곤드레나물을 사왔어요~^_^



정선 식당에서 먹었던 곤드레밥은 진밥이었는데 전 보리를 넣었더니 너무 꼬들밥이 되었네요 ㅎㅎ
그래도 맛있어요^^



된장도 자작하게 끓였어요~
고추장은 어울리지 않을것 같아 된장만 넣고 끓였습니다.




양념간장~

+만드는법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깨+ 마늘다진것+ 부추+ 물




밥에 양념장을 슥슥 비벼서 먹으면 좋아요~



자작한 된장도 비벼 먹으면 좋구요^_^


+곤드레밥 만드는법
1. 곤드레나물을 푹 삶는다(전 삶아서 얼려놓은것을 사용했어요~)
2. 나물에 들기름+ 소금을 넣고 무쳐준다.
3. 밥물을 조금 적게 넣고 2.의 나물을 위에 얹어서 밥을 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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