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하와이 3대버거쿠아아니아버거, 테디스버거, 치즈버거인파라다이스를 꼽는데

우린 이중에 묵었던 호텔에서 지근거리에 있던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를 다녀왔다.


(사실 블로그 검색을 좀 해보면 3곳중 여기가 제일 별로라는 얘기들이 많았으나

우리는 아기와 함께 다니기에...

버거를 먹으러 일부러 멀리 이동하고 싶지는 않아서 가까운곳에 있는 버거집을 고름)





(위치는 지도를 참고)







실내는 매우 캐주얼하다.


한쪽 공간에는 스포츠 채널을 틀어놓은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다같이 경기를 관람하면서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중간중간에 중요한 경기장면이 나올때마다 매우매우 시끄럽습니다 ㅋㅋ 유쾌했어요 ㅋㅋ)





우리는 서버분에게 창가자리를 요청함.

다행이 자리가 비어있었다:)





사실 요게 이 식당에 온 이유중에 하나.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와이키키 비치점에서 저녁을 먹으면

석양이 지는걸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창가자리에 앉으려면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보다 좀 더 일찍 가서 식사를 하시는걸 추천합니당.

여기서 바라보는 석양이 너무나도 멋져요)










메뉴를 보고 버거2개와 사이드 하나 음료 하나를 시키면,





아이와 함께 온 가족에겐 이런 간단한 즐길거리를 주신다.

종이와 색연필.


세심한 배려가 좋네요:)





열심히 공부 낙서하는 우리 복덩이.






드디어 나온 버거들과 사이드메뉴.





CHEESEBURGER SQUARED(20.18불) 

Double Meat, Double Cheese, & Double Delicious!(Colby-Jack & Swiss) 

Comes on our Salt & Pepper Bun with Lettuce, Tomato, Onion and Thousand Island Dressing.


요건 가장유명한 치즈버거에 +패티를 하나더 추가한 메뉴.


당연히도 무난한 맛+두툼한 패티가 한장 더 올라가 있어서 매우매우 푸짐했다.





CHEESEBURGER ISLAND STYLE(15.20불)

Try our juicy Cheeseburger In Paradise ®, 

made Island Style with fresh Kalua Pork, Grilled Pineapple and our Hawaiian Teriyaki Sauce.


요건 데리야끼 소스가 얹어져 나오는 메뉴.


데리야끼 소스가 매우 짠 편이라 조금 실망.





POLYNESIAN COCONUT SHRIMP(14.20) 

Made “Hawaiian Style”, lightly breaded, rolled in Shredded Coconut fried till golden brown then tossed with Mango Chutney. 

Served on a bed of Seasoned Fries.


저 코코넛 튀김이 바삭하고 고소하고 망고소스가 상콤해서 잘 어울린다.

요건 괌에서 먹었던 비치인쉬림프 새우튀김이랑 비슷한 맛이었음.



그러나...


성인2 아기1이 먹기엔 너무나도 많은 양이었 ㅋㅋ

과욕을 부렸더니 음식을 남기고 오는 대참사가...ㅜㅜ






석양 감상하는 울 복덩이♡






맛은 서울에서 먹는 수제버거집과 크게 다를건 없지만

와이키키 해변과 석양으로 인해

너무나도 아름다운 식사였던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에서의 저녁:)


+

http://cheeseburgernation.com/

요기 들어가심 마우이와 오하우에 있는 각 지점 메뉴와 가격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얼마전 결혼기념일.

 

어디 가지?

뭐 하지?

뭐 먹지?

 

뭔가 계속 특별한걸 찾다가 결국엔 평소와 다름없이 당장 땡기는걸 먹으러 가기로.ㅎㅎ

 

 

 

서래마을 테이스팅룸.

 

 

 

 

사람들 얼굴 안나오게 사진찍기 힘들다.ㅠㅠ

 

 

 

 

노란 조명에 아늑한 분위기.

그리 시끄럽지도 조용하지도 않은곳.

 

 

 

 

서버분 손이 같이...그나저나 언니(보나마나 동생이겠지만..ㅡ.,ㅡ) 팔이 왤케 말랐어...부러워서 그래요..... ㅎㅎㅎ

 

 

 

 

 

손님들을 맞이하기 전에 저렇게 미리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다.

 

이 빈자리는 우리것이 아니였다...

 

 

 

 

본능에 따라 땡기는 음식을 찾아 왔건만,

예약을 하지 않은 대가는 바로 저 구석진 자리...흐흐흑...

 

예약이 풀이라 저기라도 괜찮으시겠냐며...

괜..괜찮아요...어차피 발렛도 벌써 맡겨버렸어요...

 

덕분에 간만에 오붓하게 옆에 앉아서 먹었다.

 

 

 

 

메뉴판.

옆에 빨간 도장이 찍혀 있는게 베스트메뉴.

 

 

 

 

우선 유자 에이드 한잔 시켜서 들이켰다.

집에서 종종 유자에이드를 만들어 먹다보니 본전 생각이 나더라는..이게 팔천원이야. 게다가 텐이 붙는다.ㅜㅠ

 

 

 

 

손닦으라고 가져다준 요새 많이 쓰는 물먹은 휴지.

 

 

 

 

시금치 플랫 브레드!

 

 

 

 

토마토와 베이컨 그리고 시금치가 듬뿍듬뿍.

 

 

 

 

절대 남녀간의 만남 자리엔 추천하고싶지 않은 메뉴.

막 뚝뚝 흘러.....

두손으로 동물적으로, 전투적으로 먹어야 한다.ㅋㅋ

 

우린 볼꺼 다 본 사이니까요.*-_-*

 

 

 

 

쭈꾸미 팬 파스타.

약간 짠듯 했지만 이정도면 쏘쏘.

쭈꾸미가 파스타 만큼 들어있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다.ㅎㅎ

 

 

 

 

아삭한 피클.

이건 정말 어느 집에도 뒤지지 않을맛. 내 취향이야.

 

 

 

 

먹은것 떼샷.

 

 

 

 

시금치 한 잎까지 싹싹 먹어서 다 비워냈다.ㅎㅎ

 

 

 

 

다 먹고 입이 심심해서 오레오 아이스크림도 한판.

 

 

 

 

오레오를 팬에 구워서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나오는데,

오레오 광팬+ 바닐라 아이스크림 광팬인 내가 절대 싫어할 수가 없는 메뉴.=_=

 

하지만 살찌는 소리가 들려... 칼로리 폭발.ㅠㅠ

 

 

 

 

서버분이 오시더니 아이스크림이 너무 달지 않냐며 커피나 차 한잔 같이 서비스로 드린다고 해서 주문한 페퍼민트.

한 사발이 나왔어...ㅋㅋ

 

여긴 친절하게도 꼭 서비스를 하나씩 주려고 하시더라능.

감사하게 한잔만 시켜서 같이 마셨다.

 

차갑고 뜨거운게 반복되니 뭔가 좋았다.

옛날 할머니들 팥빙수랑 뜨거운 차 번갈아 먹는것처럼 먹었네. 이게 좋은거 보니 역시나 늙었나봐요.ㅠㅠ

 

즐거웠던 저녁 식사.

 

 

 

늦잠자고 일어나서 점심먹고 나가서 선거하려고 후다닥 만들어 먹었어요~


김치비빔국수입니다:)



면종류는 휴일 점심에 간단히 먹기에 참 좋은것 같아요~



+만드는법(약15분)
1. 국수는 끓는 물에 삶고, 계란도 익혀준다.
2. 국수를 건져 찬물에 행궈내고 양념을 한 김치(고추장+ 식초+ 간장+ 맛술+ 김치국물+ 참기름+ 깨+ 김)와 함께 비벼서 그릇에 담아낸다.
3. 위에 계란을 반으로 잘라 올려주고 도 뿌리고..도 뿌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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