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꽤나 오래된 프렌치 레스토랑 르 생텍스. 프랑스인 주인에 쉐프도 프랑스인이라고 하니진짜 프랑스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오늘은 주말 브런치를 즐겨보쟈^_^



규모는 상당히 작고 아담해서 평일엔 꽤나 한적한 분위기인데 주말엔 브런치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복작복작댄다.ㅋㄷ 이날은 주말임에도 우리가 상당히 일찍(너무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주말메뉴는 브런치세트브런치플레터.
브런치세트는 스프(or샐러드), 메인요리, 디저트가 다 포함되어 있는 메뉴고 플레터는 이 모든게 접시 하나에 담겨나온다. 가격은 5,000원 정도 차이.
스프, 메인 등은 계절에 따라서 메뉴가 계속 바뀐다. 계절에 따라 구할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다보니 그렇다고 한다. 이 때문에 메뉴판이 따로 없고 종업원들이 흑판에 분필로 그날그날의 메뉴를 적어서 테이블 앞에서 손님들에게 직접 설명을 해준다.(위에 사진 왼쪽 위에 흑판이 있죠. 죠건 걸려있는거고 종업원들이 들고 다니는건 따로 있습니다.ㅋㄷ)

소개할건 브런치세트 메뉴.




식전 빵. 저게 껍질이 상당히 질기다. 입천장이 까질 정도로^^;; 그래도 같이 나오는 버터에 발라 먹으면 쫄깃하니 맛있다. 우린 한번더 리필해 먹었다.ㅋㄷ




호박스프. 개인적으로 크리미한 스프를 좋아하기 때문에 살짝 별로였다.




메인인 닭요리. 고기가 상당히 부드러워서 닭고기가 아닌것 같았다. 맛있어;ㅁ; 닭고기 밑에 있는건 감자으깬것.




커피. 크레마가 예술!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넓은 테이블이 하나 자리잡고 있는데 그곳에 디저트가 이쁘게 진열되어 있다. 식사 후 그곳에 가서 직접 보고 골라도 된다. 인기 있는 디저트는 예약까지 되어있다^^;;(특히나 일 프로땅뜨 인기 최고!)




치즈푸딩. 푸딩종류를 싫어하므로 비추;




쇼콜라케잌. 안에 진한 초콜렛이 한가득. 추천.




와인에 절인 사과. 강추!^_^

레스토랑 위치는 헤밀턴호텔 옆 KFC 골목으로 들어가서 좌회전 후 조금만 직진하면 왼쪽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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