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하게 브런치나 음료를 즐기고 싶을때 찾는 곳인 더 플라잉팬.

가로수길 초입 옆 세로수길 시작점에 위치.

이 동네가 보통 그렇듯이 발렛도 편하게 되서 자주 가게 되는 곳이다.

 

 

 



 



 



 

테이블도 넓직하고 사이 간격도 적당해서 그런지 언제나 가도 항상 한산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든다.

너무 시끌벅적한걸 별로 안좋아하기에 이정도 분위기가 딱.

나이가 드니 목소리 크게 내면서 수다떨면 급 피곤해지기에...ㅜㅠ

 

 

 



 



 

점심때는 아니고 배는 출출하기도 해서 시킨 단호박 샐러드.

완전 푸짐하다 ㅎㅎ 

 

 

 



 

내 단골 메뉴 허니레몬티.

양이 시골에서 할머니가 주시던 식혜 사발 수준.ㅋㅋㅋ

 

 

 



 

빠지면 섭한 케이크도 한조각.

진득한 쇼콜라케익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먹으면 그냥 살찌는 소리가 마구마구 들린다.ㅋ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빗소리 들으면서 친구랑 오래오래 앉아서 수다떨고 느즈막이 들어왔던 날.

 

 

 

 

 

얼마전 일요일에 친구들과 브런치 후 디저트를 먹으러 들렸던 잇플레이스.

번지수를 그대로 가져다 써서 가게 이름이 독특하다.

 

 

 

 

서래마을의 다른 많은 레스토랑들처럼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어 여러 룸으로 나뉘어져 있고,

뒷쪽으로는 작은 정원도 있어서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곳이다.

 

테라스에서 햇빛을 쬐고 싶었지만 살짝 비가 올것 같기도 하고 날씨도 꽤 쌀쌀해서 그냥 안으로.ㅎㅎ

 

 

 

 

 

 

쌀쌀한 날씨라 난 레몬티 한잔.

 

 

 

 

초코랑 녹차 아슈크림.

 

 

 

 

 

 

 

그리고 아포가토.ㅎㅎ

 

 

 

 

오후 시간대여서 식사를 하는 사람이 없어서 한가하게 수다를 떨었다.

여느 다른 곳들과 달리 복작 거리지 않아서 좋았음.

요새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시끄러운데 가기가 싫다.=_=

 

 

 

 

이렇게 5~6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작은 룸들도 있다하니 연말에 소규모 모임을 가지기에도 좋을듯하다.

 

 

 

 

해가 지고 나올무렵이 되니 아니나 다를까 내리는 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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