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넘게 정든 아범 X31을 뒤로 하고 샀던 노트북. 벌써 1년이 다되어간다.

원래 블랙을 사려고 했으나 결제하고 나니 흰색밖에 없는데 어쩌실래요? 요러면서 전화가 와서=_= 아 그냥 흰색 주세요 이랬다; 그래도 미안했는지 퀵으로 보내줘서 바로 사용할 수 있었던.



우선 화면이 선명해서 좋았다. X31은 화면이 정말 흐리멍텅하달까;
그리고 흰색이라 깔끔해 보여서 좋고(지금은 때가 타서 역시 블랙을 사야 했었다며 자책중ㅜㅠ)

ram은 2g로 업해줬다.
운영체제가 윈도비스타라 바박대길래; 지금은 비스타 부팅 속도에 적응된건지 불편하진 않다. 다그 안하길 잘했다 생각중.
복구 영역도 컴터 내에 있어서 포맷하기도 쉽다:)





애플 사과만큼이나 예쁜 바이오 로고.



전원부엔 저렇게 녹색 버튼이 항상 들어와있다. 절전모드 같은데로 들어가면 빨갛게.



1kg정도 되는 무게가 좋은 점이라면 밖에 들고 다니기 편하다는 거겠쥐.



가끔 집 앞 엔제리너스에 가서 사용. 대충 아무 인터넷이나 끌어다쓰면 오케이=_=



언제나 항상 맨발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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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컴퓨터에 대해서 처음 인식하게 된 계기는 이 노트북을 보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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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북 G3


왜 이렇게 이쁜거야 도대체.ㅠ_ㅠ
아마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 했었던것 같은데, 아무튼 그 당시엔 노트북을 산다는 생각은 전혀 안해봤었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아 정말 이쁘다;ㅁ;'하고 지나가고 말았다.



몇년이 지나고 2005년 초던가.. 잠깐 캐나다에 나가게 되서 노트북을 구입 하게 됐는데,
사실 그때 애플노트북을 살까도 생각을 해봤지만 운영체제가 달라지면 쓰기도 불편할 것 같아서 포기. 무엇보다도 주변에 애플노트북을 쓰는 사람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별 망설임없이 다른 노트북을 구입했었다.

그 때 구입한게 IBM X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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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X31

현재까지도 백프로 이상의 만족도로 사용하고 있는 완소노트북이다.
커피 한컵 가득 쏟아도 봤으나 아무 이상없이 쌩쌩하게 살아있는 기특한 아이=_=;;;(배터리는 방전되버린;)
cpu 램 다 딸리긴 하지만, 난 게임도 안하고 특별히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도 아니어서 지금까지 잘 써왔다. 무엇보다 가볍고 좋은 키감, 그리고 써본사람만 안다는 죠기 저 빨간콩마우스의 편리함이 아범의 매력. 두근두근=_=



그런데 요 아이를 관심밖으로 밀쳐버린 노트북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맥북이라죠.ㅎ
친구인 매트군이 맥북을 가지고 동영상편집도 하고, 채팅도 하고, 방송도 하고, 만화도 만들고, 이상한 사진도 찍고, 아이캘린더로 일정관리도 하는 등 여러가지를 하는걸 보니 이런게 내가 원하던 기능들만 모여있는 노트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팟이랑 연동해서 쓰기에도 더 간편할것 같고, 무엇보다도 사진관리하기가 한층 더 수월해질것 같더라. 사진이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많아서 문제라는ㅠ_ㅠ



어뜨케..질러버릴까나?=_=


근데 한가지 단점이 너무 무.거.워....
1.5키로 정도인 아범도 요것저것 부속품들 넣으면 무거웠는데 맥북은 어찌 들고 다니지..;
그냥 맥북은 메인으로(메인급도 안될까나;) 아범은 서브로 들고 다니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내년초에 12인치대 1키로대의 맥북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이라면 조금 더 참고 기다려야지.
애플은 제품이 나와봐야 정말 나온거라는 얘기를 들어서 조금 불안불안~

그리고 조금더 욕심을 부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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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떠도는 파스텔색상 맥북 사진

요런 파스텔톤 색상의 맥북도 나왔으면 좋겠다.ㅋㅋ(사실 또 나오면 젤 무난하고 안질리면서도 깔끔하다는 생각에 흰색으로 지를꺼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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