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토론토로 돌아가던날, 공항에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이게 웬걸.
러시아워라 차가 완전 막히는거다=_=
그래서 계획을 급수정해서 기차를 타고 가기로 결정.

penn station에서 기차를 타고 newark airport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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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곽으로 조금 벗어나자 나타나는 도심과는 상반되는 한적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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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이라 통근기차로 이용되는 탓인지 왠만하면 다 직장인이더라구.


기차로 가니 얼마 안걸려서 newark airport station에 도착했다.
근데 역에서 공항으로 들어가려면 또 airtrain을 타야하지 뭐야-.-

근데 @$#%$%&^%&%#&#!!!!!!!!!!!!!!!!!!!!!!

현금이 없는거야! 어떻게 3달러 밖에 없냐고.ㅠ_ㅠ(사실 역에서도 카드로 결제를;)

그래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는데 기계가 내 카드를 못읽는다-_-
아마도 클러치백에 있던 자석때문에 바코드가 나간것 같다.
시간없는데!!@_@_@_@_@_@_@_@_@_@

그래서 직원한테

"저..미국달러는 3달러, 아님캐나다 달러만 있는데 어뜨카죠??@_@
사실 카드가 있는데 읽히질 않아용~~"


이라고하니까 꽁짜로 들여보내줬다.ㅋㅋ
사실 비행기 출발시간 30분 남았다구 뻥쳤다;
암튼 기분좋게 좋은 여행하라구 말도해주구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다.
이 아저씨?아녔음또 비행기 놓쳤을뻔했어;땡큐베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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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탄 air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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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에 있는 모노레일을 타는 기분이 든다. 역에서 출발해 10분쯤 가니 공항터미널에 도착.


도착해서 출국수속을 하고(얘네들 완전 까다로워!!!!!!!!!!!!!!!!),
출국장으로 들어가 잠깐 웨이팅을 하다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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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갈 air canada 비행기.
단거리 비행을 하는 비행기는 너무 작은게 불만=_=
작으면 작을수록 훨씬 더 많이 흔들리는(게 느껴지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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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로 출발~^_^


이른 아침에 출발을 했기 때문에 아침은 당연히 건너뛴 상태. 역시나 급습하는 멀미군.ㅠ_ㅠ
정신이 없어서 자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는데 기내방송이 나왔다.

"Ladies and jentlemen~ We've just crossed the border. And please see the outside of left window..."

마침 창가자리라 눈길을 돌려보니 경이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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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쳐진 niagara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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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너무 멋지다!
가까이서 봤을땐 그렇게 커보이더니 손톱만해져버렸다.
미국폭포랑 캐나다폭포 스케일의 차이가 확연히 보이는구나:)
비록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주신 기장님께 감사^_^


그리고나서 15분쯤? 더가니 토론토 도착.
차로 가려면 아무리 빨리가도 1시간이상 걸리는데=_= 엄청 빠르다.
차를 타고 가면 ontario lake를 빙둘러서 돌아가야 하는지라 훨씬 더 오래걸리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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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다다르자 길게 뻗은 yonge st.와 핀치역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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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멀리 ontario lake와 cn tower도 보인다.^_^

이러고 집에 돌아와서 뻗어버렸다는=_=
한것도 없는데 완전 피곤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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